브라이언메이의 Red Special만큼 독특한 기타도 없을겁니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이 기타를 동경해왔는데요, 80년대 Guild사를 필두로 여러 기타 회사들이 카피모델을 만들어왔습니다. 그중에서도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일본의 커스텀 기타 업체인 K'z Guitar Works의 제품이 가장 브라이언의 오리지널 기타에 가까운것 같군요. 이들의 홈페이지에 전 공정에 대한 사진을 올라와 있길래 이렇게 퍼왔습니다.. 그런데 사진 올라가 있는 순서가 엉망이라서 제가 한번 맞춰봤습니다. 좋은 자료가 될 것 같아 이렇게 정리해봅니다.
출처: www.kzguitarworks.com
마름질. 바디재는 마호가니.
틀을 이용하여 홈을 깎아내고 있는 모습
다 깎아낸 상태.
밑판을 붙인뒤 바디 모양을 깎아내고 있는 모습
작업후의 모습. 밑판 중앙의 약간 어두운 색의 나무가 오크목.
프레스를 이용해서 눌러주면서 건조.
마호가니 탑작업.
탑을 붙인다음에 다듬는 모습
바디 옆부분에 마호가니 무늬목을 붙이는 모습
작업후의 바디 모습
바인딩 가공모습
가공된 바인딩
바인딩 작업
바인딩 작업후 테입으로 고정시킨 모습
새어나온 접착제를 제거하는 모습
바인딩 손질작업
작업이 끝난 상태
넥작업.. 마름질후 트러스로드 홈 작업
넥 앞부분
넥 뒷부분
바디 위로 겹쳐질 부분.
헤드머신 들어갈 구멍
넥 잡는 과정
작업 마친 모습
트러스로드를 넣는 모습
작업이 끝난 넥들
작업이 끝난 바디와 가조립한 모습
핑거보드. 재질은 오크
핑거보드 고정작업
픽업홈 라우팅 한 모습
작업이 끝난 상태의 넥
가조립 상태의 모습
신문지와 테입으로 마스킹을 한뒤 쉴드페인트(흑연성분이 들어간)를 뿌리는 모습
쉴딩작업이 끝난상태
페인팅을 위해 홈부분을 신문지와 테입으로 마스킹한 모습
샌드페이퍼로 바디부분을 손질하는 모습
톱밥제거 작업
작업후 모습
작업대기중인 넥들
테입으로 포지션마크 마스킹
검은색 도료로 핑거보드 도색
건조중인 넥들
핑거보드 도색 작업후
프렛홈 손질
프렛팅작업
너트부착. 재질은 Black Bakelite이라 함.
페인팅을 위한 최종작업 마무리 모습.
페인팅 작업
페인팅후 건조중인 바디와 넥
바인딩에 뭍은 페인트 제거
페인트 작업을 마친 바디
페인트 작업을 마친 넥
넥 뒷부분에 회사로고와 주문자의 이름을 새겨놓은 모습
넥 광택작업
바디 광택작업
핑거보드 세척
작업이 끝난 핑거보드
페인팅 작업이 모두 끝난 넥과 바디
프렛 드레싱을 위해 핑거보드에 테이핑 한 모습
프렛 드레싱 작업
드레싱작업이 끝난 넥
넥,바디 연결및 고정
픽가드를 만들 모형자
픽가드 모양을 그린 모습
픽가드를 오려낸 모습
픽가드 모서리를 갈아내는 작업
픽가드들
픽업/페이저 스위치를 뚫기위해 모형자 하나에 스위치 고정부 5개씩 고정시킨 모습
기타구조상 픽업의 높이를 조정할수 없으므로 미리 픽업의 높이를 조정하는 작업
넥쪽 픽업
브릿지쪽 픽업
헤드머신, 암, 볼륨노브
헤드머신을 장착한 모습
배선작업
배선작업후 픽가드를 덮고 고정
레드스페셜만의 독특한 롤러브릿지
하드웨어들을 조립한 상태, 트레몰로시스템이 보임.
암 손잡이를 가공하는 모습
암을 끼우는 모습
최종세팅
완성된 모습
신기한건 핑거보드를 오크목으로도 만든다는겁니다. 여태껏 핑거보드하면. 로즈우드나 에보니만을 생각해왔는데, 그러한 저의 선입견을 깰 수 있었습니다. 과정 하나하나를 직접 손으로 만드니 가격도 엄청난데요 이렇게 만들어진 레드스페셜 한대가 498000엔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돈으로 치면 500만원이 넘는다는 얘기이고 만약 우리나라에서 주문한다면 관세가 붙어서 거의 1000만원에 가까운 가격이 될듯싶으니 저같은 사람에겐 그림의 떡이겠지요.
첫댓글 허거걱... ㅜㅜ
허어억.. 멋지긴 멋지다.. 저거 사는 사람은 진짜 부자겠다..
헐헐 대단해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