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가필수-경허,진제,만공,태고,몽산법어(주안 용화사 판),경봉스님서간집,전강스님법어중
경허스님 참선곡중에서 -
...깊이 궁구하여가되 일념만년 되게하야 폐침망찬 할 지경에 대오하기 가깝도다.
홀연히 깨달으면 본래 생긴 나의 부처 천진면목 절묘하다 아미타불 이 아니며
서가여래 이아닌가 젊도 않고 늙도 않고 크도 않고 적도 않고 본래 생긴 자기영광
개천개지 이러하고 열반진락 가이없다 지옥 천당 본공하고 생사윤회 본래없다
선지식을 찾아가서 요연이 인가맡어 다시 의심 없앤 후에 세상만사 망각하고
수연방광 지내가되 빈배같이 떠놀면서 유연중생 제도하면 보불은덕 이아닌가...
-만공법어 252쪽 19번.명안종사의 인가도 없이 자칭 선지식으로 남을 가르치는 죄가
가장 크니라.-
태고법어 161쪽 참선명중에서-
이 소식을 혼자 기뻐하지말고 無智人에 말하지도 말고서 반드시 종사를 찾아보아
기회드려 간절히 請益(청익)하소 그래야 조사의 전통잇게되어 가풍이 편벽되지 않을 걸세
태고법어 272쪽 행장중에서-
중국의 중인 무극은 재주있고 말솜씨가 능하다.우리나라에 와서 여러 곳으로 다닐
제 감당할 이가 없었다.어느 날 스님을 찾아와서 이야기 하여 보고는 크게 감복하여
말하기를 '나의 소견이이것뿐입니다.어찌 더 바랄 것이 있겠습니까.중국의 남방에는
임제선사의 법통이 끊어지지않고 전하여 옵니다.한번 가서 인가를 받음이 좋을
듯합니다.아무와 아무는 唱導師이고 아무와 아무는 본분의 작가로서 아무 산에 있어서 그럴만한 사람을 기다리고 있읍니다.'하였다.그가 작가라고 말한 이는 임제 선사의 법통으로
설암선사의 적손인 석옥청공같은 몇사람을 지적한 것이다. 스님께서 그의 말을 듣고 크게
기뻐하여 서 至正원년 신사(충혜왕 2년)에 중국의 남방을 찾아가려 하였으나 ......
273쪽-
병술년(충목왕 2년)봄에 원나라 연도에 건너가 대관사에 유하니 도덕의 장한 소문이
원나라 황제에 까지 들렸다......
279쪽-
석옥화상이 미소하면서 말씀하기를 '부처님의 법이 동방으로 갔구나'
몽산법어(용화선원간행) 64쪽-
문득 댓돌맞듯 맷돌 맞듯하야 졸지절하며 폭지단하야 자기를 훤하게 밝혀 불조가
사람에게 미움받은 곳을 옭아 잡거든 또 마땅히 대종장을 친견하야 단련을 구하야
대법기를 이룰지언정 조금 얻은 것으로 만족함을 삼지 말지니라.
깨달은 뒤에 만약 대종장을 만나지 못하면 뒷일을 요달치 못함을 면치 못하리니
그害가 하나만이 아니니라.
만약 불조기연상에 막힌 곳이 있으면 이는 깨달음이 옅어 현묘함을 다하지
못하리라.
139쪽(고담화상법어)-
이런 때에 이르러서는 일찌감치 덕 높은 선지식을 찾아서 機味(기미)를 완전히
돌려서 바름(正)도 치우침(偏)도 없게하야 밝은 스승이 허락하거든 다시 숲속으로
들어가서띳집과 동굴에서 고락을 인연에 따르되 하염없이 蕩蕩(탕탕)하여 성품이 흰 연
꽃 같게 할지니.....
전강스님법문 테이프에서-
'경허스님이 인가가 없다는 말을 하는 이들이 있는데 경허스님이야 위음왕불이
다시 오신 것으로 봐야 하는 것이여....'
전강스님 법문(용화선원홈페이지에 실린법문중에서 가져옴:법문 전체는 용화선원홈페
이지 참조)-
(전략)대중들이여! 위음왕불(威音王佛) 이후에는 스승없이 스스로 깨친 자는 모두 천연
외도(天然外道)라 했으니, 법을 받은 명안종사(明眼宗師)에게 인가도 받지 않고 자기가
제일이라 하며 묘한 언구문자선(言句文字禪)을 활구(活句)라 하고 학자들을 속이고 있
다면 이러한 외도들은 부처님도 구하지 못하리라. 금일 최상승 활구참선법을 닦는 대중
들은 명심할지어다(후략)
삼소굴 소식(경봉스님과 선지식간의 편지 모음:통도사 극락선원간행,1997)해제(삼소굴
시자 명정스님이 쓰심)중에서-
이 서간문 가운데 정묘년인 1927년 동짓달 스무하룻날 경봉노사께서 견성하시고
오도송과 당신의 견처를 제방 선지식들께 보냈는 데 한암,제산,용성스님께서 보내신
글들은 깨달은 뒤의 보림소식을 친절히 답하여 보내주신 글들이며 만공스님께서는
답장이 오지 않았다. 그 뒤 선학원에서 만나 "어째서 답을 하지 않으셨습니까?"하니까 "
그 소중한 일을 어떻게 편지로 하겠소."하기에 경봉스님께서 "그러면 말씀해
주십시오."하니까 "그 깨달은 경지를 잘 照察하시오."하기에 팔목의 아픈 부분을 꽉
눌러주었다고하신 말씀을 시자때 들었다.
여러 선지식들께 같은 내용으로 편지를 보냈는데 거의 悟後 보림소식은 당신들의
경지에서는 감당할 수 없다는 답신이 왔다고 하신 말씀을 들은 기억이 난다.
진제스님법어(해운정사 홈페이지 법문중 '금모선원대중과의 문답'에서 퍼옴)-
문 :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이천오백년 전에 새벽별을 보고 깨치신 그
경지와 스님께서 깨치신 경지가 같습니까, 다릅니까?
만일 이 물음에 대한 답에 털끝만큼이라도 거짓이 있다면, 스님께서는
무간지옥(無間地獄)에 빠져서 헤어날 기약이 없을 것입니다.
답 : 허허허허. 그래 그래, 네 말이 맞다.
견성(見性)이라 하는 것은 성품을 보았다는 것 아니냐. 석가모니 부처
님께서도 성품을 보셔서 각(覺)을 이루신 것이고, 역대 도인들께서도
다 자기 심성을 보셔서 깨달으신거고, 견성(見性)자리에 차별이 있을
수 있는가? 그렇기 때문에 무사자오(無師自悟)는 천마(天魔), 외도(外
道)라 하지 않았는냐. 그래서 부처님께서도 면밀히 정법(正法)을 이어
온 선사로부터 인증(印證)을 받으라고 하셨던 것이고, 독불장군(獨不
將軍)으로 '내가 견성했다'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이
견성법 문중에서는 조작이 없고 거짓이 없게 하기 위해서 먼저 깨달
은 선사로부터 인증을 받아야 하는 가풍(家風)이 서 있는 것이다.
첫댓글 감사합니다.성불하세요...나무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아미타불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_()_
불교 Teaching of Buddha!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_()_
감사합니다. 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아미타불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