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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의 마틴 오닐 감독은 아약스의 웨슬리 스나이더(22)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소속팀 아약스의 핵심 미드필더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이번 여름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고있는 스나이더는 그동안 스페인의 발렌시아와 강력하게 연결됐지만 구단간의 이적료 협상이 결렬되면서 스페인행은 일단 좌절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에는 프리미어 리그 전통의 강호인 아스톤 빌라(이하 빌라)의 마틴 오닐 감독이 스나이더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잉글랜드 현지 언론인 '버밍엄 메일'은 5일, 마틴 오닐이 발렌시아 이적이 좌절된 스나이더 영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곧 공식적인 영입 제의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나이너의 마음은 이미 아약스를 떠난 상태이며 오닐 감독은 그를 관찰하기 위해 아약스의 경기를 네덜란드에서 직접 관찰했다고 한다.
그러나 빌라가 스나이더의 영입을 위해서는 여러 구단들과 경쟁이 불가피하며 특히 데코의 대체자로 스나이더를 점찍은 바르셀로나가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기사는 전했다.
스나이더는 네덜란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이 아약스를 떠날 가장 적절한 시기"라며 "아약스를 위해 5년간 뛰어왔다. 계약기간이 끝나는 2년뒤에 공짜로 내보내기 싫다면 지금이 이적료를 챙길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라며 이적 의사를 강력히 표현했다.
이에 대해 아약스의 마틴 반 질 단장은 "그에 대해 유감이다"며 "하지만 스나이더의 계약 기간이 여전히 남아있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그의 이적을 쉽게 허락하지 않을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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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윤
-현지에서 직접 전하는 축구뉴스, 전세계 축구네트워크 골닷컴(www.goal.com)-
첫댓글 별로 올거같지 않은데..
아스톤빌라가 전통의 강호이고, 명장 마틴 오닐 감독이 있는 팀이라.... 충분히 매력적일만 하죠. 하지만, 빌라는 그보다는 확실한 중앙공격수에 더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 같은데...
일단 공격수부터 영입하자.. ㅡ_-
이번시즌에 트리플 J랑 스나이더 영입하자
발렌시아행 거의 확정이라며--이건뭐야..ㅠ
제발 공격수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