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써프라이즈개털린뇬
무섭거나 그런 써프라이즈한 글은 아닌데~여기다 올려도 되는가 싶어^^
정확히 할머니가 돌아가신지 10년정도 되는데~돌아가시기 전에 나랑 한방에서 주무시고 나랑 가장 가까이 지냈지~장례식도 항상 나랑 같이 자던 할머니방에서 지내기도 했고 말이야 암튼
그뒤로부터 예지몽식으로 나오셨어~
할머니가 나오시면 좋은일이건 나쁜일이건 무슨일이 생기거등~
그래서 항상 긴장을 하게 되는 그런 꿈을 꾸게 되~~
어제는 정말 너무도 생생해~평소에도 깔끔하셨던 할머닌데 어제도 풀먹인 새하얀 마저고리와 치마를 입으시고 잘빗은 쪽머리를 하고선 나를 보며 웃으시는거야~
나는 그런할머니를 손에 잡고도 할머니 빨리와 하면서 오솔길을 가고 있었지..주위에도 많은 사람들이 그길을 걷고 있었어. 근데 할머니가 멈칫멈칫하는거야~ 웃으면서 나를 보면서 걸음걸이를 멈칫멈치하면서 멈추고 걷고 멈추고 걷고 그런 할머니를 내가 이끌었는데~할머니 빨리 오라고 하면서...
근데 꿈을 꾸면서 순간 할머니가 돌아가셨지 그런 생각이 드는거야~그러면서 내가 웃는 할머니 손을 놓게 되었어~그래서 나 할머니랑 못가겠다 하면서 나혼자 걷다가 꿈에서 깨었지...
참 슬프면서 할머니 웃는 모습보니깐 좋기도 하고 암튼 그랬어~
첫댓글 으 짠하다.. 할머니 좋은 곳에 계실고야...ㅜㅜ
울할머니 보고싶다.. 사랑해요 할머니 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