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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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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이야기 강설스님의 호흡법
눈꽃 추천 0 조회 48 25.06.27 13:19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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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5.06.27 13:37

    첫댓글 제가 역류성 인후염으로 고생하다 그 후유증으로 일상에서 호흡이 턱에 차는 등..
    말로 설명할 수 없은 이상한 증상으로 2년 이상을 고생했어요.
    누구한테도 들어보지 못했고, 어떤 자료로도 찾아내지 못하니..의사들도 알지 못하고요ㅠ

    AI에게 증상을 하나하나 설명했어요.
    의사들은 나의 증상을 한시간씩 들어주는 사람이 절대없죠.
    AI는 몇시간이라도 다 들어주죠.

    AI의 진단!
    역류성인후염의 후유증으로 뇌가 위기로 인지하게 되었다.
    그 연유로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항진한 자율신경실조증이 생긴거 같다.

    그 해결책은 횡경막 호흡이다! 라는 AI의 치유법이네요.

    AI가 보다 가까운 주치의입니다.

  • 작성자 25.06.27 13:43

    영상의학과에 가서 자율신경 검사 받았더니. <매우심한 자율신경 불균형>

    그래서 횡경막 호흡법 찾다보니 이 강설스님의 횡경막 호흡법을 만났고요.

    이 방법으로 한달가량 호흡 연습을 했더니
    2년이상 속수무책으로 괴롭히던 과호흡이 조금씩 안정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정말 ~
    대박이예요.
    ----
    이 스님 횡경막 운동속에서도 화두를 둔다고 하네요.
    그렇게 의도적 호흡을 하면서 화두를 둔다는게 잘 모르겠어요.

    화두를 둔다는것 자체를 원래 잘 모른다능
    언제적부터 붓다공부를 하면서 말이죠. 부끄러운 일이죠.

  • 25.06.27 17:10

    처음하면 횡격막 호흡이 잘 안 될 겁니다
    편안한 자세를 취한 후,복부 지압(마사지)를 해주면 큰 도움이 될거예요
    편안한 호흡은 긴장감으로 인한 경직의 완화에서 부터 시작 됩니다

    특히 갈비뼈 안 쪽 오목하게 들어간 명치 부분에서 시작해...
    양 갈비뼈 안 쪽을 타고 내려가며 지압과 마사지를 해주면 효과가 크죠
    자율신경실조증이나 공황장애의 과호흡시에는 보통 들숨에 신체리듬이 맞춰져 있습니다

    사실 호흡을 깊고,편안하게 하려면 들숨 보다는 날숨이 원활하게 받쳐줘야 합니다
    그래야 들숨 날숨의 반원이 원만하게 제대로 된 하나의 원을 그리며 한호흡이 완성 되지요

    과학적으로 증명된건 아니기에...여담으로 말씀드리면...
    음식욕이 많아 과하게 음식을 탐하는 사람들이 식사 시에는...
    몸의 식사,섭취 리듬이 들숨에 맞춰져 있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 25.06.27 20:08

    복식호흡 단전호흡류보다 백배 좋은 호흡법입니다.
    청풍님 말씀대로, 호흡에 관여하는 근육을 이완(=외부 자극으로 조지는 거..)하는 것이 매우매우 중요합니다.

    스님이 소개하는 호흡법에서는, 흉추와 흉곽 가동성을 확보하고, 흉곽을 감싸는 근육을 느슨하게 푸는 것, 그리고 횡격막을 기준으로 상방ㅡ하방의 구분을 확실하게 해주는 것이 주요 포인트네여

    화엄에서 받기만 했는데.. 조만간? 시간되면 호흡에 대해서 제가 아는 선에서 한 번 올려보게씀미다.
    (라고 하자마자 엄두가 안납니다 ㅡ..ㅡ;)

  • 작성자 25.06.29 06:01

    엄두 한번 내보세요.
    황볘님 화법은 늘 즐거움을 줘요.

    지금 횡경막 호흡 열심히 하고 있는데 거기에 화두까지 실어볼까해요.

  • 25.06.27 20:25

    개인편차가 심하긴 한데여, 의식적으로 조작하는 호흡이란게..십중팔구 기존의 시스템에 부하를 걸게 돼있어서.. 자기도 모르게 데미지가 쌓일 수도 있거던여. 10~20%정도 살짝 부하가 걸리게 차근차근 해가는 것이 무난해여.. 상술하자면.. 들숨에 관여하는 근육들이 여전히 긴장된 조건에서, 들숨의 양과 길이를 과도하게 가져가면.. 소위 부하가 걸리게 됩니다

  • 작성자 25.06.27 20:25

    오~~~
    호흡법에 일가견들이 있으시네요.

    요즘 걷거나, 지하철에서나 가리지 않고 틈만나면 횡경막호흡을 하고 있는데요 강설스님은 등뒤에까지 숨을 넣어 펴주라고 하셔서 그렇게 하고 있어요.

    횡경막 호흡하고서는
    건강이 조금 돌아왔어요.

    사실 불과 한달 전까지
    의사들도 내 말을 못알아먹고..
    '얼마 안남은거 같다' 이라고 혼자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푸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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