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선인은 여인의 아름다운 엉덩이를
응석부리는 나이때는 응댕이,
방정떨때 나이는 방댕이,
궁상떨때 나이는 궁뎅이
엉뚱하게 호박씨 깔때는 엉뎅이 ....
이렇게 나이와 환경에 따라서 부르는 호칭을 달리 불렀다 했어요

또 어떤 홀아비는 엉덩이와 궁둥이는
남편이 원하면 응 한다 하여 응덩이라 하고
청상과부나 생과부는 언제나 궁하여 궁뎅이라 했으며
처녀는 방둥이 꽃과 같이 아름답다 하여 꽃방(芳)자를 써서 방뎅이라 했다 하지요

또한 어떤 바람난 과부는
처녀는 방댕이라 부르는데 항상 방어를 해야하기 때문이고
유뷰녀는 응댕이인데 항시 응해야 하기때문이며
과부는 궁댕이라 항시 궁해서 궁댕이라 했다 하지요
그러면서 자기 본인은 엉뎅이라 했어요
"왜냐고요?" 걸핏하면 엉뚱한 생각을 하기 때문이지요 ㅎㅎ
첫댓글 오두방정떠는...궁방응뒤 천지삐까리테요....그림 닭 오리 궁디 참 이뿌네요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