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친절한 이웃 마을총각입니다!
이상한 경험 하나를 공유하고 싶어요!
기왕이면 다른 분들도 한 번 해 보시고 의견 나누면 좋겠습니다.
꼭이요!
백신 해독 관련 정보를 얻으러 종종 가는 미정갤에서 (아시는 분 많을 듯)
이런 족욕 후기를 봤습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uspolitics&no=283995
소금물 식초 족욕인데 백신 독성물질로 보이는 것들이 그냥 배출되어버린다... 라고 해서 제법 화제가 됐어요.
저는 맞지는 않았지만 왠지 이 원리가 너무 그럴듯해보여서
(엄청 짠 소금물로 역삼투현상)
족욕통에 일반 꽃소금 약 300g, 식초 150ml 정도를 눈대중으로 넣고
한 번 족욕을 해 봤습니다.
역삼투압 현상이 생길 수 있도록
체액 염도(0.9%)보다만 높은 정도로 약하게 해 본 것이지요...
환자는 아니지만 족욕은 늘 해 왔기에 평소 하던대로 하고
마무리 단계에서는 평소대로 발에 비누를 칠하고 때를 벗겼습니다(?)
각질 벗기는 도구같은 것도 늘상 사용해왔죠.
그런데 세상에...
살다 살다 이렇게 작은 부위에서 이렇게 두껍고 진한 때가 쏟아져 나오는 건
진짜 생전 처음 경험해봤습니다.
어느 정도냐면 국수가닥 지우개때가 쏟아져나오는 걸 넘어서
발바닥 문지르는 도구(사포같은)에 꾸덕한 때 덩어리가 눌러붙어서
그걸 몇 번이나 벗겨내야 할 정도였어요.
아, 비누는 EM때비누입니다. 일반 비누 효과가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
식초나 소금과 비누 성분이 반응해서 생긴 건가? 싶기도 하지만
발에 발라진 비누의 양에 비해 지나칠 정도로 덩어리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직후에는 발의 혈색이 굉장히 좋아지고(??)
발바닥 옆의 부분은 상당히 핑크핑크해지고(?)
원래 각질이 별로 없던 부분은 엄청 부드러워지고
마지막으로 발 전체에 건조한 느낌이 상당한데...
왜 그런 느낌 아시죠. 목욕 못 할 때
때나 각질이 잔뜩 있어서 허옇게 일어나는 그런 느낌...
그렇게 많이 벗겨내고 나서도
이전에 몰랐던 때가 가득 끼어 있는 느낌...
아직 어떤 현상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역삼투압 원리로 인해서
엄청나게 많은 노폐물이 발의 피부 쪽으로 나왔다...
라고밖에는 해석하기가 어렵습니다.
그게 맞다면 몇 번 더 해보면 아기발이 될 것 같은데...
집에 욕조가 없어서 반신욕이나 전신에 적용해볼 수도 없고요 (엄청나게 해보고싶음)
디톡스나 노폐물 배출 차원에서도 효과가 상당한 것 같고요.
저 혼자서 이래저래 해보며 연구하는 것보다 다른 분들도 시도해보시고
느낌을 공유했으면 좋겠습니다.
발만 닦았을 뿐인데 어떻게 이렇게 때가 많이 나오는지...
아직도 직접 본 광경이 믿기지가 않습니닼ㅋㅋㅋㅋㅋ
첫댓글
단지 소금물일 뿐이니 해서 나쁠건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