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통로보다 못한 전시장 바닥
- 참가업체와 참관객보다는 주최자 이익이 우선시되는 바닥재 설치 -
지방 자치제 실시 이후 각 지방 자치단체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수행 왔으며 2000년들어 전시 컨벤션 산업이 국가 및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인지한 중앙 및 지방정부는 전시 킨벤션 산업의 육성을 위하여 많은 지원 정책을 지원한 결과 코엑스 한곳이었던 전시장은 20년이 지난 지금은 14곳과 면적은 전체 278,000㎡ 약 8배로 증가하였습니다.
전시회도 연간 615회가 열리고 전시장치산업도 목구조와 페인트, 할로겐램프는 재활용이 가능하고 디자인 띄어난 조립식구조와 먼지비산을 예방하는 벽지와 시트, 절전형 LED램프로 발전하였습니다.
그러나 바닥재만큼은 미국전시장에서 왜 카펫을 설치하는지를 모르고 그냥 바닥을 마감하는 기능정도로만 알고 일회용 부직포를 30년 이상동안 사용하여왔습니다. 그러다가 10년 전부터는 그마저도 통로에는 아무것도 깔지 않고 부스에는 한번 이상 사용한 일회용 중고 바닥재를 깔게 되어 전시장 통로가 주차장 바닥보다 못한 상태로 변한 것입니다. 이렇게 절약한 금액이 주최자들은 전국 전시장에서 연간 200억 지난 10년간 약 2,000억이 넘습니다.
일회용 전시장 바닥재 연간 수천 톤 쓰레기 배출
2018년 전국의 전시장 전시면적이 약 5,690,000㎡ 이를 일회용 바닥재 사용량을 환산하면은 9,674톤이며 평균 3회 재사용한다고 가정할 경우에 3,225( 20톤 차량 160대)톤을 해마다 배출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 쓰레기를 페기물법에 의하여 적절하게 처리하였는지 와 또한 바닥재가 쉽게 타는 것을 방지하기위하여 방염약품을 살포하였는데 이 물질이 인체에 문제가 없는지 그리고 최종 처리 시에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해야 하는 것입니다.
연간 106회의 국제인증전시회부터 국제수준에 맞추어야한다.
전시장 통로는 전시회의 전체 이미지와 수준을 결정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카펫은 바닥을 마감하는 수단뿐만 아니라 참관객이 오랜 시간동안 관람을 하여도 다리의 피로 도를 줄여주며 먼지가 덜 비산되고 소음도 잡아주는 기능을 가진 재질임에도 가격이 싸다는 이유하나로 지난 30년 이상동안 변함없이 일회용 바닥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통로는 친환경 정책일환으로 쓰레기를 줄인다는 이유라고 하지만 사실은 주최자가 비용을 줄이는 수단으로 사용되어 주차장바닥보다 못한 바닥과 부스에는 얼기설기 테이프와 본드로 부착한 누더기 같은 바닥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게 된 것입니다. 전시회에 참가한 어떤 외국인은 통로에 바닥재를 깔지 않고 전시회를 오픈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짓습니다. 바이어를 만나기 위하여 수백 수천만 원을 들여 참가한 중소기업들은 부스 당 단돈 2만원을 절약하려는 주최자 때문에 형편없는 일회용 부직포에서 신상품 전시하며 고객을 맞이합니다. 가까운 중국도 일회용 중고 바닥재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한번 사용한 바닥재를 먼지한번 털지 않고 전염병에 취약한 노약자 및 유, 아동 전시회에 재사용
민간전시회에 사용한 일회용 중고 바닥재는 정부 주최 전시회에서 한번 사용한 일회용 부직포를 세탁이나 먼지한번 털지 않고 재사용합니다. 요즘처럼 각종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시기에 전염병에 취약한 노약자 유, 아동 전시회에 재사용하면 참관객의 건강에 문제가 생길까봐 걱정됩니다. 모든 바닥재는 철저한 세탁과 위생검사를 해야 하는 기준이 있어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원상복구 미 실행으로 싸구려 시공방법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아
전시장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재원으로 건설됩니다. 곧 국민의 세금으로 지워진 건물입니다. 전시장 원상복구 규정에는 어떠한 접착제나 테이프를 사용하면 되지 않는다고 되어 있고 설사 그런 경우가 생기면 원상복구를 하여야하는데도 불구하고 확인할 시간과 복구할 시간이 없다고 관리감독을 해태하는 경우가 당연시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과 일본 전시장은 바닥에 오염을 주는 공법은 처음부터 시공을 하지 못하도록 엄격히 금지하고 있습 니다.
이렇게 쉽고 싸구려 방법을 허용해주니 좋은 방법이 나올 수가 없는 구조적인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엑스의 잘못된 전시문화 전국 전시장으로 확대
2010년 한국무역협회로부터 수지 개선을 압박받은 코엑스는 궁여지책으로
비용을 줄이고자 통로에는 바닥재를 설치하지 않고 부스에는 일회용 중고 부직포를 사용하여 전시회마다 수천만 원을 절약한 것을 보고 전국전시장과 주최자로 확대되었습니다.
이렇게 절약한 금액이 전국 전시장에서 연간 약 200억 정도 된다고 하니 쉽게 포기할 수 없는 돈이라고 합니다.
최근에 코엑스는 A홀 바닥을 개보수 하였습니다. 지난 10년간 약 10억원이 들어갔습니다. 그 돈이면 바닥을 고치지 않고 홀 전체에 고급카펫을 3번 이상 교체할 비용입니다. 이 잘못된 방법은 또 전국전시장이 따라하여 국민의 세금만 소진할 까 걱정이 됩니다.
한국무역협회는 비영리단체 사단법인입니다.
한국무역협회는 자회사인 코엑스에게 무조건적인 수익을 우선하는 강요보다는 참가업체와 참관객을 고려하는 선진국 수준에 맞는 전시장을 운영 ( 유사전시 억제, 전시장 안전과 보건 위생 강화 ) 하여 우리나라 전시장 운영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도하여야 할 것입니다.
산업자원부와 중소벤쳐기업부, 지방자치단체는 무조건적인 전시 참가 지원보다
참가업체와 참관객을 고려한 전시만을 선별적으로 지원을 할 때이며 이러한 전시문화가 정착되도록 상당기간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환경부는 전시회 및 각종 행사시에 사용하는 일회용 바닥재 처리가 법적기준에 맞게 처리되고 있는지 확인해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이러한 문제점을 경기도에 공익제보를 하였지만 전문적인 고민과 해결 보다는 형식적인 답변에 그쳐
❍ 친환경 전시장 일환으로, 전시홀 바닥을 폴리싱 작업하여 발생되는 폐기물량을 줄였다는 전시장 측 답변에 대하여
전시회는 주최자, 참가업체, 참관객의 3요소로 구성됩니다. 참가업체와 참관객이 우선 고려하는 전시문화가 선행되어야합니다.
30년 전 비용 때문에 카펫대신 부직포를 깔아왔었고 10년전 부터는 친환경 전시장 일환이라는 이름으로 통로에 아무것도 설치하지 않은 것은 소비자를 우롱하는 행위입니다. 이렇게 절약하는 금액이 전시회마다 수천만 원이고 전국 연간 약 200억이 넘습니다. 그 피해는 참가업체와 참관객입니다.
주최자만 비용을 줄이는 상황입니다.
전시장 바닥이 폴리싱이든 무기질 바닥이든 통로 마감과는 상관이 없는 바닥재 입니다. 전시회 성격에 맞게 통로에는 바닥재를 마감을 하여 전시회 품격을 높여야 합니다. 국제전시회라는 이름을 전시회에 붙이려면 국제전시회에 부합되는 이미지를 챙겨야 할 시점입니다.
❍ 미세먼지를 줄였다는 답변에 대하여
아무것도 깔지 않은 콘크리트 통로바닥에는 눈에 보이지 않은 미세 먼지가
카펫보다 훨신 더 많은 먼지를 비산시킵니다.
미국 카펫협회( Carpet & Rug Institution) 는
⚫카펫은 일반 바닥보다 먼지는 2배 더 흡수, 공기 중의 소음은 10배 이상흡수( 2006 GUI, ASID Sound Solutions 1996 )한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우리 전시장은 미국전시장보다 먼지는 2배를 더 마시고 10배 이상 소음과 다리와 허리에 통증을 유발하는 조건에서 전시를 한다는 것입니다.
전시장은 선진국 수준입니다. 전시횟수도 주요하지만 전시회를 국제수준에 맞춰 개최하는 것이 무엇보다 주요한 시점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첨부: 관련 자료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