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야마 오시는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올해는 오사카와 히로시마만 여러번 다녀왔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마쓰야마에 다녀왔습니다.
일정은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로 호텔은 마쓰야마시역에 있는 REF 호텔에서 숙박했습니다.
아래부터는 일기체 형태로 편하게 작성했습니다.
이동 및 접근성
제주항공 인천 8시 30분 출발, 마쓰야마 9시 50분 도착
세관 검사 후 안내센터 무료 티켓 수령 10시 10분
- 세관검사시 질문에 무리없이 답하니 그냥 통과
(혼자야? 응. 혼자야, 금지물품 있어? 전부 없어, 혹시 있어? 없다고..)
- 공항 내 안내센터에서 여권 보여주면 다양한 무료 티켓 제공(도고온천 티켓만 사용)
10시 50분 무료 송영 리무진 버스 출발
- 버스 내 탑승객이 전부 타지 않아도 정시에 바로 출발
11시 10분 마쓰야마시역 도착 후 호텔 체크인
- REF호텔은 역사 건물에 있고 시내 트램(길 건너편), 시외 전차(역사 내부)와도 가까워서 이동시 매우 용이
간단한 식사는 역사 건물 지하 식당가 내 치킨까스 집 추천
(치킨난반 보다는 시오 가라아게 맛남_양 겁나 많음)
1일차(텐고쿠)
- 마쓰야마시역 2번 플랫폼에서 시외 전차타고 약 5분 이동 후 다시 보도 10분 이동
- 이벤트 데이는 13일로 토요일 오후 13시 기준 슬롯/파치 가동률 50%(파치 계수기 설치)
- 사전에 찍어둔 카바네리 이동, 도착하니 벌써 누군가 열심히 뽑고 있음. 적당한 자리에 앉아 20천엔 들어갈 무렵 AT 진입, 상위 러쉬까지 무난히 진행(+3천매 획득)
- 고질라 이동 5천엔에 상위 러시 진입(+6천매 획득)
- 서커스 이동 -2천매 소진, 2쓰루 빡쳐서 사진은 없음
(앞으로 다시는 보지 말자. 차라리 세이야가 더 나아보임)
2일차(오카이도 인근 동네매장, 디보 공항점)
- 아침 먹고 오카이도쪽으로 갸차 뽑으러 보도 15분 이동
- 이동 중 동네 작은 매장 발견하여 자연스럽게 입장 후 5엔슬롯 근육맨(+2천엔)
- 갸차 1만엔 뽑고 파오 공항점 이동(마쓰야마시역 3번 플랫폼)
- 일요일 15시 기준 슬롯 가동율 90%, 파치 가동률 70%(파치 계수기 설치)
- 치바리요2 찾아 이동 중 세인트세이야 2쓰루 일어나는 빈자리 발견. 무지성 착석 6쓰루까지 46천엔 소요
- 천장 갔다가 러쉬 진입했으나 200G 획득, 전부 소비 후 버림
- 신 에바 착석 4천엔 들어갈 무렵 삐용 소리와 함께 11연타 당첨(실 다마 14천발, 56천원 환전)
3일차(슈퍼 파오)
- 아침 먹고 도고온천 무료 온천 후 마사키 쇼핑몰 이동
- 나이키 에어맥스 하나사고 JR마쓰야마역 앞 파오 이동
(굉장히 쾌적함. 공간도 넓고 좋음)
- 월요일 17시 기준 슬롯 가동율 50%, 파치 가동률 50%
(파치 계수기 설치)
- 점심경에 봐두었던 울트라 착석
2만엔 들어갈 동안 200회전 내에서 6쓰루...
(설정 6 직감) 2.5천매획득.
- 통상이 너무 지루하여 뺏으나 이후 100회전 내에서 4천매 더 나옴(뒷빡)
- 치바리요2로 이동하여 30매 정도 들어갔을때 꽃불 들어오고 이후 카나짱 출현하여 9연타 마무리 2천매 획득
총 44천매 89천원 겟
4일차(슈퍼 파오)
- 오후 3시경 비행기라서 아침 9시부터 입장
- 경차 신다이 착석 오전 내 48천엔 순삭
보더 12~13회전으로 파치는 아닌 것 같음
마쓰야마 장점은
1. 오전 9시 오픈 ~ 11시 30분 마감
(추첨없이 8시 40분부터 입장 및 착석 가능)
2. 항공편과 숙박비, 물가 저렴
3. 짧은 공항 이동시간
4. 생각보다 슬롯 설정 괜찮음
5. 여유롭게 자리를 옮길 수 있음
단점은
1. 밤 10시 이후에는 다 문닫음. 3일동안 저녁은 면세점에서 산 위스키하고 안주만 먹음
2. 파치는 보더가 너무 않좋음
3. 슈퍼 파오 이외에는 시외 전차, 도보로 이동해야 함
(밤에 가로등도 많이 없어 솔직히 걸어오는데 겁남)
그래도 8월에 또 가고 싶음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마쓰야마 차 렌트해서 시코쿠 한바퀴 돌아 보고 싶긴 한데 워낙 우량 매장이 없어 걱정 했는데 오오 슬롯은 은근 칠만한거 같군요, 잘봤습니다 ㅎ
전 개인적으로 다시 가라고 하면 슬롯을 떠나 이마바리가 너무 좋았습니다.
멋진 후기 잘보고갑니다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마쓰야마
금토일월 비행 시간 올리주신거랑 같나요?
네. 지금 찾아보니까 제 일정과 같네요
감사합니다
구슬은 보통 디보 쿠코도리점을 많이 갑니다
앗..제가 착각했네요.
2일차 방문한 곳이 디보 공항점입니다.
잘 지내다오셨네요
코로나이전 후
오랜만에 갔는데
구슬은 진짜 ㅡㅡ
슬롯과 아마데지
구슬은 괜찮아보이더군요
도시는 너무 맘에 드는데 ㅋㅋㅋㅋ
구슬은 디보하고 헬리오스에서만 할까봐요.
등가라 그나마 참고 했는데...ㅡㅡㅋ
간결하고 명쾌한 후기네요~
마쓰야마 이미그레이션이
제일 빡쎈듯 합니다. ^^
감사합니다. 8월에 재출정 하려합니다.
오카이도 체크인 호텔 추천합니다. 자전거 렌탈해줘서 편하게 이동가능하고 대욕장 수질도 좋아요. 그리고 근처 밤12넘어도 식당 문연곳 많아요.
네. 다음에는 오카이도 상가쪽으로 가야 겠어요
마쓰야마 only 파친코라면
전국 최고죠...ㅋㅋ
미친 접근성, 영업시간,
거의 등가에...ㅋㅋ
또 가신다니 화이팅입니다✌️
솔직히 가동률이 너무 낮아 금번에는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비행기표만 만지작 거리거 있어요...
저는 금요일와서 오늘복귀하는데
공감100퍼네요 ㅎㅎㅎ
한번 더 가기는 가야겠는데...
조금 망설여 지기는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