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위생·세정용품 시장 동향
□ 개요 - 일본 후지경제는 2012년 5월부터 3회로 나눠 위생·세정용품 일본 국내 시장을 조사함. 이번에 그 첫회 조사 결과로서, 합성세제 등 의료 분야 16개 품목, 제한제 등 스킨 케어 분야 8개 품목, 실내용 방향·소취제 등 생활용품 7개 품목, 총 31개 품목의 일본 시장 동향을 조사 분석함.
□ 주목 시장 ○ 합성세제 - 2000년대 전반에는 분말 컴팩트 타입이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드럼식 세탁기와 절수형 세로형 세탁기가 증가한 2000년대 중반 이후 액체 레귤러 타입이 점유율을 높여옴. 2009년에 헹굼이 1회로 끝나 절수와 세탁 시간 단축을 내세운 '어택 Neo'(카오)가 발매되어 액체 컴팩트 시장이 탄생함.
- 2011년에는 전력 공급 부족과 절전 의식 고양에 의해 절수와 절전, 세탁 시간 단축을 가능케 하는 액체 컴팩트 타입이 소비자의 수요를 획득해 전년대비 3배인 480억엔까지 확대됨.
- 참여 기업도 단가가 비싼 액체 컴팩트에 주력하고 있어 '아리엘레보이온젤코트(P&G재팬)', '어택 Neo 항균 EX파워'(카오) 등 신제품이 투입되어 적극적인 선전 활동을 전개하고 있음.
- 또한 소매 측에서도 공간절약으로 많이 진열할 수 있기 때문에 액체 컴팩트 중심의 판매장을 구축하고 있음. 합성세제 시장의 30.6%를 차지하는 수준에 도달해 액체 레귤러 타입 시장(2011년 시장규모 75억엔)을 웃돌았음.
- 2012년에는 P&G재팬에서 유연 마무리제로 인기를 끌고 있는 '다우니'와 컬레보레이트한 '보르도 컴팩트 다우니 에이프릴 프레시의 향기', 라이온에서 씻을 때마다 의류 항균력이 높아지는 '톱 HYGIA' 등 신상품을 투입함.
- 액체 레귤러로부터 수요가 계속 전환되고 있어 액체 컴팩트 시장 확대가 계속되어, 전년대비 27.7% 증가한 613억엔이 전망됨. 합성세제 시장의 38.8%를 차지해 분말 컴팩트 타입의 시장(2012년 시장규모530억엔)을 웃돌 전망임.
□ 땀흡수 시트, 제한제 - 땀흡수 시트는 얼굴·신체의 땀·피지 제거나 상쾌함을 내세운 시트 상품을 대상으로 함.
- 두 시장 모두 성수기인 여름철 기후에 좌우되기 쉽지만, 2011년에는 여름철 기온이 높았을 뿐 아니라 전력 공급 부족에 의해 간토를 중심으로 절전이 실시됨으로써 수요가 성장해 땀흡수 시트가 전년대비 14.4% 증가한 135억엔, 제한제가 전년대비 9.3% 증가한 258억엔으로 시장은 크게 확대됨.
- 2012년 시장도 계속해서 절전 등에 의한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참여 각사도 아이템 추가와 상품 리뉴얼에 적극 나서고 있음.
- 땀흡수 시트의 경우 수요 확대와 사용자 증가에 따른 요구 다양화에 맞춰 전신을 닦을 수 있는 대형 타입, 잘 찢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내세운 상품 등 사양이나 기능이 확대되고 있음. 상품 수 증가에 의해 시장도 확대되어 전년대비 17.8% 증가한 159억엔이 전망됨.
- 제한제의 경우 살균·방취·소취 효과 향상을 도모한 리뉴얼이나 신상품 투입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 특히 남성용 브랜드가 활발해지고 있어 시장도 전년대비 3.9% 증가한 268억엔으로 전망됨.
□ 실내용 방향·소취제 - 실내용 방향·소취제는 2010년 이후 아로마(방향)를 즐기는 컨셉을 내세운 상품이 수요를 획득하고 있어 시장도 확대하고 있음.
- 2012년에도 에스테의 '마이아로마코프레' , 고바야시제약의 '소취원 아로마 포트' 등 신상품이 계속 투입되고 있음.
- 앞으로도 향기를 내세운 상품이 계속 등장해 새로운 이용 상황과 미개척 유저 발굴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지만, 기호성 요소가 강해지고 있어 싫증이 나지 않는 재구매 수요 획득이 과제가 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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