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
[이현 시점]
(이현의 꿈속)
저기.. 하성이가 보인다..
나무..... 우리가 처음 만났던 곳,,,,
저 ... 나무... 아주 커다란 나무아래..
"이현아!! 빨리 와 !! 웅?? ^^"-하성
"하... 하성아.. 왜.. 왜 그래?? 응?? 어.. 어디 아퍼??"-이현
"^^ 이현아.. 여기 너무 좋지??"-하성
"............. 하성아.........."-이현
"난...... 영원히 여기에 잇고 싶어.. ^^ 왜냐면,, 여기서 이현일 만났을 때... 난 제일
행복 햇어.. 난 그 행복.. 영원히... 간직하고 싶어.. ^^"-하성
"................. 너... 나 싫다며......"-이현
"왜 그래?? 난.. 하성인 이현이가 좋아.."-하성
-덥썩
하성이가 날 안았다..
따뜻해... 정말로 .... 따뜻해..
근데.. 기분이 좋은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날까?
"이현아... 행복해야 돼.... 꼭.... 난... 여기 잇을 테니깐.. 꼭 행복해.."-하성
"왜... 왜 그래?? 가.. 갑자기.. 우리.. 우리 둘이 행복하면 되잖아... 반은유가 아니라!!
니가... 나랑 결혼 하면 되잖아..."-이현
"잘가.... 잘가.. 행복해... 내 ... 내... 내 사랑.. ^^"-하성
"아.. 안돼!!!!"-이현
[꿈 속 끝]
이상해... 하성이... 지하성... 이상해..
지금이... 새벽 4시..
난 서둘러 옷을 갈아 입고.. 하성이가 잇는 병원으로 갓다..
"하... 하성인?? 응?? 반은유!! 하성인!!"-이현
내 앞에 보이는 반은유...
갑자기 왜... 검은 색 정장?
안 어울려 -_-
"........... 니.... 니가 여길 어떻게...."-은유
"하성이 어딧어?? 야!!말 좀 해봐!!!"-이현
"........... 미국 갓어....."-은유
"어?? 가.. 갑자기.. 무슨 미국이야!!!"-이현
"미국이 가고 싶엇데... 그래서 갓어..."-은유
".................... 안돼....... 나.. 하성이한테 할 말 잇는데..."-이현
하성이한테.... 아직 못 잊엇다고 해야 하는데..
정말로 .. 바보 같이..
근데 .. 은유녀석 오늘따라.. 정말로 슬픈 눈이다,..
왜 일까?
"그..근데... 넌 왠 정장 차림이냐?"-이현
"아.... 어... 그... 그게.. 우리 친적이..... 돌아 가셔서...."-은유
"아..... 그랫구나.... 그럼... 난... 갈께..."-이현
-덥썩
내 팔을 잡는 이 녀석..
-_-
"이거... 하성이가... 너.. 주란다..."-은유
은유녀석이 내민건... 편지?
[이현아 ^^ 할랑 !! ㅋㅋ 잘 지내구 잇지? 지금쯤.. 니가 이거 보면 난 미국으로 슝!! 하고 날아 가고 없을
텐데... ^^ 그래두.. 잘 지내지? 나.. 사실은 너 .. 미워한 거 아니야... 니가 넘무 좋앗는데... 니가 너무 좋
앗는데.... 아직 지금도 좋아하는 것 같은데... 넌 .... 나 같은 녀석 만나면 안돼!! 난.. 능력도 없단 말야....
이현아!! ^^ 꼭 행복 해야돼!! 웅?? 은유가.. 너 울리면.. 하늘보고 말해!! 그럼.. 내가!! 확!! 때려 줄게..
^^ 이현아.. 기억해? 우리가 만난... 그 학교 뒤에 낮은 산.... 히히 ^^ 그 때.. 너 정말로 귀여웠는데.. 이
현아... 나에 대한 기억을... 마음 .. 어딘가에 넣어.. 그리고 다신 꺼내지마... 그냥... 날 잊어.. 그리고...
정말로 행복할 때.. 그 때.. 날 생각해 ^^ 이현아... ^^ 미안하구... 사... 랑... 해... ]
"흑..... 흑.... 반은유!! 하성이.. 미국 어디 갓어?? 엉??"-이현
"............ 알아서 머하게? 미국 가게?"-은유
"빨랑.. 불어!!"-이현
"왜 미국가게?? 그럼... 하성이가 좋아한다냐? 지랄 하지말고!!집에 가서 자!!"-은유
왜 이렇게 눈물이 날까?
어차피.. 우린 .. 하성인 다시 볼 수 잇는데.. 왜 이렇게...
제발.... 제발... 하성아.... .
그리고..... 집으로 갔다..
집으로 가서.. 하성이랑 찍은 사진들을 보앗다..
이건.... 중학교 수학여행 때...
또... 이건.. 놀이 동산에서.....
하성인 기억하고 잇을까?
휴... ^^ 하성아.. 미국에 가서 잘 지내..... ^^
휴,,,, 지하성 그 녀석 걱정 돼서.... 잠도 못 잣는데..
지금 ... 학교 가야 하잖아.. ㅜㅡㅜ
얼른 교복을 갈아 입고.. 학교 가는 길...
쿡쿡 ^^ 근데.. 왜 이렇게.. 상고 애들이.. 단체로 하교가 아닌 방향으로 가는 걸까?
이상해..... 머리 세운 애들도 없고..... 다.. 단정히 잇잖아??
왜 저래??
히히 ^^ 난.. 멀라... 그래도 하성이가 날 미워한게 아니라 정말로 행복해 ^^
[은유 시점]
지하성 존나 또라이 새끼..
"으.. 은유야...."-신유
"상고 애들한테 말 햇냐?"-은유
"으.... 응...... 그... 근데 이현이.. 불러야 하는 거 아냐? 어제..... 하성이...
이현이.. 이름....."-신유
"안돼!! 채이현 부르면... 그 또라이 새끼!! 하늘에서도 존나 울어.... "-은유
바보 같이... 그 또라이 놈... 지하성....
이젠.. 없다..... 하늘에... 하늘에 잇다.. 씨발..... 지가 나 보다 더 높으면 어쩌자는 거야!!!
또라이..... 미친 놈.....
.
.
.
.
.
-4시간 전....
"으.. 은유야!! 하.. 하성이 이상해!!응?? 얼른 와봐!!"-신유
이신유 이 녀석의... ㅡㅡ 엉뚱한 전화... -_-
그리고 얼른 병원으로 갔다...
"지... 지하성..... 왜 그래?? 어? 말 좀 해봐..."-은유
"으... 은유야..... 미.... 미안...."-하성
"씨발.... 너.... 가지마.... 부탁할게... 친구로써... 부탁할게.... 가지마..."-은유
"헤헤 ^^ 시.. 신유야... 미안..."-하성
"으앙.... 하성아!!"-신유
"이현아........ 사랑해....... 미안해..."-하성
"...................... 지하성!! 정신 차려!!! 어?? 야!!씨발!!"-은유
너.... 너 없으면.... 나.... 미친다고!!씨발... 니가 ... 날... 이렇게 만들엇잖아..
날.... 이렇게... 제정신으로 만들엇잖아.. 이제.. 니가 없으면... 나 또라이 되잖아..
채이현은../? 채이현은 어쩔건데!!!!!!!!!!
"으.. 은유야... 하성이..... 갓어.... 하늘로..."-신유
눈물이 나온다.... 엄마..... 우리 엄마 죽엇을 때도... 안 울엇는데.. 씨발!!
쪽팔린다....
"상고 애들 .... 불러.... 단정하게 오라고 해!!"-은유
그리고... 몇 시간이 지낫을까?
하성이.... 하성이..
"지하성.... 나... 이현이.. 채이현.... 잘해줄게.... 응? ^^ 바보같이... 울지마라.."-은유
"하... 하성인?? 응?? 반은유!! 하성인!!"-이현
채이현이.. 어떻게?
분명.... 하성이가.. 하늘로 갓다고 하면.... 안돼!!
"........... 니.... 니가 여길 어떻게...."-은유
"하성이 어딧어?? 야!!말 좀 해봐!!!"-이현
"........... 미국 갓어....."-은유
"어?? 가.. 갑자기.. 무슨 미국이야!!!"-이현
"미국이 가고 싶엇데... 그래서 갓어..."-은유
".................... 안돼....... 나.. 하성이한테 할 말 잇는데..."-이현
할말?..... 역시... 채이현 저 녀석은.... 하성이 아직도 좋아하는 구나?
그래... 좋아하니깐... 더 말하면 안돼... 저 녀석 ... 우는 거 보기 싫으니깐..
제발... 제발.. 울지마라.. 채이현!!!
"그..근데... 넌 왠 정장 차림이냐?"-이현
"아.... 어... 그... 그게.. 우리 친적이..... 돌아 가셔서...."-은유
차마... 하성이 때문이라고 말 못햇다..
"아..... 그랫구나.... 그럼... 난... 갈께..."-이현
-덥썩
"이거... 하성이가... 너.. 주란다..."-은유
그리고 그 때 하성이가 주라는 편지를 전해 주엇다..
갑자기.. 눈물을 흘린다....
울지 마라.... 그럼 내가.. 더 슬퍼....
"흑..... 흑.... 반은유!! 하성이.. 미국 어디 갓어?? 엉??"-이현
"............ 알아서 머하게? 미국 가게?"-은유
"빨랑.. 불어!!"-이현
"왜 미국가게?? 그럼... 하성이가 좋아한다냐? 지랄 하지말고!!집에 가서 자!!"-은유
.
.
.
.
.
장례식장... .
상고 애들이 왔다..
뜻밖의 소식인지..... 다들 놀란다..
"다들.... 절해!! 빨랑!!"-은유
"저.... 저기.. 하.. 하성이 선배님은....... 아.. 아니죠? 네?? 은유 선배님!!!"-남자 1
"............. 말.... 하지마...... "-은유
지하성.... 우리 친구잖아..
근데 왜... 니가 먼저가?
븅신...
ㄴㅣ가... 너무 보고 싶어 지잖아.. 지하성....
"은유야.. 이거.... 하성이 침대에 잇엇데..."-신유
신유가 들고 온 것은.. 조그마한 .. 편지?
[은유야! 신유야!! 안뇽 ^^ 지금쯤 난 하늘에 잇겟지? ㅠㅡㅠ
울지마!! 웅?? 웃어!! ^^ 나.. 먼저 이렇게 가서 미안혀... ㅠ-ㅠ 한 번 친구는 영원한 친구!!
맞지? 쿡 ^^ 나..... 부탁이 잇어.. 나.. 아빠도 없고... 엄마도 없고... 이 부탁 할 사람이 너희 밖에 없는 것
같아서...
나... 나 말야... 한양 중학교에 보면.... 아주 낮은 뒷산이 잇거던??거기에 .. 묻어 주라 ^^
응?? 제발..... 나... 거기서 기다릴래.... 이현이 올 때까지..... 이현이.... 이현이랑 처음 만난 곳에서 ^^
그리고 ... 은유야!! 비밀 꼭 지켜줘!! ]
"한양중학교 뒷산... 땅 주인이 누구냐?"-은유
결국 난... 하성이의 부탁을 들어 주기 위해... 이 까지 왔다..
이 늙은이가..... 주인이야?? -_-
"이 땅... 팔아요!!! 나... 필요 해요!!"-은유
"싫어!!이 눔아... !! "-주인
"파.. 팔아요!! 내가.. 돈 많이 줄께요!!"-은유
"저 땅 사서 머하게?? "-주인
"제.... 제 친구가.. 저 땅을 원해요...."-은유
"니 친구가 왜 !! 저 땅을 원하는데?? 그리고..!! 저 땅 머할려고!!"-주인
"씨발... 죽은 사람 소원도 들어 준다잖아요!! 내 친구!! 소원들어 줘야 한다고!!"-은유
".... 좋다... 100만원만 들어 와!! 그 대신.. 조건이 잇다..
니 힘으로 벌어와!! 그러면.. 니 친구도 좋아 할 거다..!! 니 힘이 아니면 나도 안 팔꺼다!"-주인
내.. 내 힘으로?
100만원을?
됐어... 어차피...... 100만원이면 싸고.. 내가 막노동 뛰어서.. 하성이가 좋아한다면..
그래야지..
"좋아!! 절대 저 땅 팔지말고 !! 기다려!!"-은유
지하성... 니가 내 친구니깐.. 이런 짓도 한다!!
알겟냐? 우린 친구니깐.. ^^
코멘은 작가의 힘!!!
첫댓글 ㅋㅋ 님아.. 대화명 바꿨어요?ㅋㅋㅋ 잼써요오~
[소설쓰]님... 도도한 마녀로 바꿨습니닷..!!
재밌어요~ 빨리올려주세여><~
[쑥이v]님... 천후 번외도 재밋게 봐주세염 ㅋ
완전 재밌다 ㅋㅋㅋㅋ
예전아듸는 뭔데요??일편부터 보구 싶은데.....ㅠ.ㅠ 알려주세요^^
도도한마녀님 1편부터 10편까지 아이디가 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