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작점인 중국 우한 의사들이 코로나19의 위험성을 인지하고도 정부의 압박으로 밝히지 못했다는 증언이 공개됐다.
영국 BBC방송은 26일(현지시간) "지난해 1월 초 우한중심병원 의료진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다른 바이러스에 비해 전염력이 강하다는 사실을 파악했지만 중국 정부가 이 사실을 발설하지 못하도록 입막음을 했다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기록된 이같은 우한 의사들의 증언은 중국 정부가 코로나19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뒷받침한다.
익명의 우한중심병원의 한 의사는 "이미 지난해 1월10일께 병원 호흡기 내과가 환자로 꽉 찼다"며 "통제 불능이었다. 우리는 당황하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우한중심병원은 코로나19의 발원지로 꼽히는 우한 화난 수산시장에서 불과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한 병원이다.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뒤 이 병원에는 확진자가 밀려들었고 이듬해 1월 초 통제 불능의 상황이 됐다. 병원 직원 200명 이상이 감염됐다.
이 병원에서 근무하던 리원량은 코로나19 상황을 가장 먼저 경고했다가 경찰 조사까지 받아야 했다. 그는 지난해 2월 6일 결국 코로나19로 세상을 떴다.
하지만 병원 당국은 의료진이 마스크를 쓰는 것조차 허락하지 않았고 심각한 전염병 상황을 외부에 밝히지 못하도록 막았다. 익명의 한 의사는 "모든 사람들이 인간 간 전염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당국은 전염병이 없다고 말했다"며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바이러스에 관련해 누구와도 말하는 것도 금지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그는 "몇 주 동안 수백, 수천명의 의심 환자가 발생했지만 병원 내에서 코로나19를 진단하거나 보고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으며 당시 공식적으로 보고된 코로나19 발생 건수는 41건에 불과했다"고 덧붙였다.
당국은 의료진에만 입막음을 강요하지 않았다. 같은 기간 장 용젠 상하이보건센터 박사는 바이러스의 RNA 염기서열을 분석을 마쳤지만 당국은 그의 논문 발표를 막았다. 장 박사는 당국의 지침을 어기고 이를 온라인에 공개, 세계 의료진의 관련 연구 속도를 앞당겼다.
첫댓글 1월부터였네... ㅡㅡ 하...
ㅅㅂ중국새끼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영국 변이바이러스 발생했을때 처럼 투명하게 공개하고 봉쇄령내렸으면 이지경까진 안됐을듯...
익명이라고 써있긴 하다만 진짜 저분 괜찮은 건가? 밝혀내서 잡혀갈까봐 무섭네...
중국은 그냥 흙으로 묻어버렸으면..
와 rna 공개 막은거 진짜 싸이코패스아냐
진짜 저 짱깨새끼들 어케 못하나 전세계가 잃어버린 1년 보상해라
쓰레기새끼들
이 정도로는 안퍼지게 막을수 있었을텐데 분명히.... 중국 진짜 개민폐 극혐... 지도에서 도려내고 싶음...
초기대응 미숙으로 전세계 대재앙이 와버렸고 중국 아무리 은폐한다 한들 이제 국가 이미지 좃창났고요 늬들 하는말 아무도 안믿어 이따구로 세계경제 와장창 내놓고 자기들은 안전해요 쌩쇼를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