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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덕오태..]

'고창수박' 1통에 32만원…출시 경매서 낙찰

 

롯데백화점 노원점서 제5회 고창명품수박 출시전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은 13일 서울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 제5회 명품수박 출시전을 열고 다양한 홍보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 이강수 군수를 비롯한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매행사에서는 고창수박 한 덩이에 32만원에 낙찰되는 신기록을 세웠다./사진제공=고창군© News1

'수박 한 덩이에 무려 32만원…'

전북 고창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고창수박'이 한 홍보 행사장에서 32만원에 낙찰됐다.

군은 13일 서울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 열린 제5회 고창군 황토배기 명품수박 출시전에서 무장면 만화리 신건승씨 수박(당도 13.2brix)이 탑5호로 선정돼 경매가 32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날 탑5호 수박을 구매한 하민자(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씨는 "이번에 팔순을 맞으신 아버지를 위해 구입했다"며 명품 수박을 품에 안고 환하게 웃었다.

이날 출시전에서 금상은 아산면 중월리 최홍식씨가 출품한 수박이 32만원, 은상은 고창읍 교촌리 김경수씨의 수박이 25만원의 경매가를 기록했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단체, 농업연구·지도전문가, 유통·홍보전문가, 대학교수 및 육종가 등 11명으로 구성된 선발위원과 소비자들이 참여하여 직접 맛을 보고 품질을 평가, 순위를 결정했다.

특히 이날 고창군 명품수박단지에서 재배한 20만통 중 100통이 프리미엄 수박으로 선정, 1통 당 10만원에 한정판돼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전량이 매진돼 고창수박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한편 노원점 정문 광장에서 열린 이날 출시전에는 이강수 고창군수, 박래환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김성환 노원구청장, 김춘진·우원식·안규백 국회의원, 오성택 재경고창군민회장, 소비자, 노원구 여성단체회원, 수박 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강수 군수는 "고창수박은 8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고, 청정한 환경에서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와 서해안 해풍으로 키워 소비자 여러분께 사랑을 받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고품질 친환경농산물을 생산, 명품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 소득이 한층 더 증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수박은 앞으로 롯데백화점 전국 지점 19개소에서 성황리에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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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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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의회]

고창 수박 많이 드셔야 합니다! 맞죠?

[휘바람]

지난해 소식 아닙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