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연재＞ 조미대결, 일상의 단상들 [685]

[시사평론]

대하연재 <조미대결, 일상의 단상들> [685]

685.

화평전(和平戰)_ 나라끼리 화목과 평안을 위하여

확대전(擴大戰)_ 전투규모를 더 크게 벌림

확답전(確答戰)_ 확실하게 대답하여 응하는 전투

686.

확산전(擴散戰)_ 전세와 전황을 널리 퍼지게 함

회동전(會同戰)_ 공동목적으로 여러 군관들이 한데 모임

확대전(廓大戰)_ 전투범위를 넓혀서 크게 함

687.

허위전(虛位戰)_ 실권도 없이 치루는 전투

허위전(虛威戰)_ 실속 없이 허세로 꾸민 전투

허위전(虛僞戰)_ 꾸며낸 거짓으로 치루는 전투

688.

허상전(虛想戰)_ 부질없는 생각으로 덤비는 전투

허상전(虛像戰)_ 실제처럼 보이거나 다른 모습의 전투

허상전(許上戰)_ 윗사람에게 바치기 위한 전투

689.

해적전(害敵戰)_ 적을 해치거나 위해를 가하는 전투

해적전(海賊戰)_ 해적으로 위장함/ 해적들과의 싸움

산적전(山賊戰)_ 산적으로 위장함/ 산적들과의 싸움

690.

산적전(散積戰)_ 석탄, 곡물, 광물 등을 그대로 쌓거나 실음

산적전(山積戰)_ 훈련, 작업, 장비들이 산더미 같이 쌓여진 전투

합승전(合乘戰)_ 여러 병력이 차량을 함께 타고 임무를 수행함

691.

특종전(特種戰)_ 특종기사가 될 만한 전투

특진전(特進戰)_ 뛰어난 전투공로와 수훈으로 진급하는 전투

보수전(保守戰)_ 재래의 전통을 지키며 싸움

692.

보수전(補修戰)_ 낡은 것을 보수하고 고침

보수전(報酬戰)_ 고마움에 보답하는 전투/ 전투 대가를 받고 싸움

보수전(報讎戰)_ 앙갚음의 전투

693.

보수전(步數戰)_ 걸음의 수로 위치를 대강 잡음

배후전(背後戰)_ 등 뒤, 뒤쪽을 침

배회전(徘徊戰)_ 목적 없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싸움

694.

납치전(拉致戰)_ 강제로 억지로 데리고 가기

건국전(建國戰)_ 나라를 세우기 위한 전쟁

입국전(立國戰)_ 위와 같음

695.

개국전(開國戰)_ 새로 나라를 세우기 위한 전쟁

입국전(入國戰)_ 자기 나라나 남의 나라로 들어감

조기전(造機戰)_ 장비와 무기에 따른 기관 및 기계를 만들기

696.

쇄국전(鎖國戰)_ 외국과의 통상, 교역, 외교를 거부하기

반기전(反旗戰)_ 반대의 뜻으로 일으키는 전투

반기전(半期戰)_ 어떤 전투기간의 중반 내에

697.

반기전(叛旗戰)_ 반란의 기치를 펄럭이며

반기전(叛起戰)_ 배반하여 일으키는 전투

조기전(早期戰)_ 매 전투시기보다 이른 때의 전투

698.

반기전(半旗戰)_ 조의를 표하는 깃발을 치켜세우며

조기전(弔旗戰)_ 위와 같음

조기전(早起戰)_ 아침 일찍 일어나서

699.

조기전(朝紀戰)_ 나라의 기율이나 기강에 따라

조기전(肇基戰)_ 전투의 토대를 닦기

조기전(躁氣戰)_ 조급한 기질에서 비롯된 전투

700.

신인전(新人戰)_ 여군 신병이나 새롭게 입대한 병사들로 채움

신인전(信人戰)_ 신의가 두터운 병사들이 나섬

신인전(信認戰)_ 믿고 인정하여 신인도가 높은 싸움

701.

신진전(新進戰)_ 그 부대와 병과에 새롭게 나선 병사나 병사들로

신참전(新參戰)_ 위와 같음

신진전(新陳戰)_ 옛 전술과 새 전술을 모아서

702.

노장전(蘆場戰)_ 갈대가 우거진 숲에서 작전을 폄

노장전(老壯戰)_ 노년과 장년을 섞어서

노장전(老將戰)_ 전투경험이 많아 군사에 밝은 장졸로 구성

703.

노장전(路葬戰)_ 미혼으로 전사한 병사들을 발길 많은 곳에 묻어주기

노장전(露場戰)_ 기상관측이 용이한 장소를 물색하기

노장전(虜將戰)_ 오랑캐의 장수를 앞세워

704.

노장전(老長戰)_ 나이 많은 병사들을 중심으로

실록전(實錄戰)_ 전투사실을 그대로 적기

실록전(新綠戰)_ 늦봄과 초여름에 펼치는 전투

705.

실화전(實話戰)_ 실제의 전투이야기를 말하고 듣고 배우기

실화전(失和戰)_ 사이가 좋지 않아 터진 싸움

실화전(失火戰)_ 실수로 난 불 때문에

706.

방화전(放火戰)_ 일부러 불을 질러 싸움/ 전투 중에 불을 지름

실화전(實貨戰)_ 실제의 재화를 위하여

방화전(防火戰)_ 불을 막으며 전투함

707.

방화전(邦貨戰)_ 자기나라(우리나라)의 화폐를 고수함

방화전(芳華戰)_ 꽃답고 환한 환경을 만들기

방화전(榜花戰)_ 군관시험 합격자 중 가장 젊은 사람들을 앞세워

708.

방화전(邦畵戰)_ 자기나라(우리나라) 영화를 중심으로

방화전(訪花戰)_ 꽃구경/ 만발한 꽃들을 가꾸며 즐기기

방화전(芳花戰)_ 향기로운 꽃들이 가득하게

709.

시비전(是非戰)_ 옳고 그름에 대한 말다툼으로 번진 싸움

시비전(施肥戰)_ 병사들이 경작하는 밭에 거름을 주기

시비전(柴扉戰)_ 사립문을 사이에 두고 벌이는 싸움

710.

시비전(詩碑戰)_ 병영마다 전투시비(詩碑)를 세우기

시비전(市費戰)_ 지자체의 비용으로 치루는 전투사업

시동전(始動戰)_ 처음으로 움직임을 일으키는 싸움

711.

시동전(侍童戰)_ 장군 밑에서 일하는 소년 병사들을 내세워

발동전(發動戰)_ 군부대의 법적 권한을 행사함

시범전(示範戰)_ 여러 분야에서 모범을 보여주기

712.

시식전(時食戰)_ 제철요리와 음식을 마련하기

시식전(試食戰)_ 병졸들이 먹을 요리와 음식들을 맛보기

시식전(試植戰)_ 새 품종의 채소, 식물, 나무들을 심기

713.

시식전(視息戰)_ 별 탈이 없는 전투

숙청전(肅淸戰)_ 어지러운 상태와 환경을 바로잡기

숙청전(淑廳戰)_ 전투명령을 삼가 엄숙하고 진지하게 듣기

714.

숙청전(淑淸戰)_ 병사들의 성품이 바르고 행실이 정숙하게

숙면전(熟眠戰)_ 건강을 위하여 깊은 잠을 자기

숙수전(熟睡戰)_ 위와 같음

715.

숙수전(菽水戰)_ 변변치 못한 음식을 먹으며 이겨내기

숙수전(熟手戰)_ 취사병들의 취사작업/ 취사병들의 전투

숙수전(熟水戰)_ 숭늉을 마시면서도 싸움에 나섬

716.

숙면전(熟面戰)_ 낯익은 병사들끼리 한데 묶기

생면전(生面戰)_ 처음 보는 병사들끼리 한데 묶기

숙정전(肅正戰)_ 부대 내 부정을 엄격히 단속하기

717.

처형전(處刑戰)_ 형벌이나 사형에 처하기

추방전(追放戰)_ 일정한 전투지역이나 영내 밖으로 쫓아내기

숙정전(宿情戰)_ 병사들의 본디 마음을 다잡으며

718.

숙정전(肅靜戰)_ 고요하고 엄숙하게 끌어감

정숙전(貞淑戰)_ 행실이 곧고 마음씨가 고운 여군들로

숙정전(肅整戰)_ 전투행동을 단정하고 예의 바르게 단련하기

719.

숙취전(宿醉戰)_ 이튿날까지 깨지 않은 술기운으로

숙정전(宿酲戰)_ 위와 같음

추동전(推動戰)_ 전투를 위해 고무하고 격려하기

720.

숙취전(熟醉戰)_ 술에 흠뻑 취하기

숙취전(夙就戰)_ 전투에서 미리감치 성취하기

중독전(中毒戰)_ 아예 전투에 미쳐버리기

721.

밀도전(密屠戰)_ 허가 없이 소, 돼지 등을 몰래 잡기

밀도전(密度戰)_ 병력과 장비가 빽빽이 들어찰 정도로

밀매전(密賣戰)_ 금지된 장비를 몰래 팔기

722.

밀매전(密買戰)_ 금지된 장비를 몰래 사기

매매전(賣買戰)_ 무기, 장비, 물품을 사고팔기

매매전(每每戰)_ 번번이 매 번 치루는 전투

723.

후견전(後見戰)_ 친권자 없는 소년병들을 돌보아주기

매매전(昧昧戰)_ 세상물정 모르고 뛰어든 전투

면회전(面灰戰)_ 부대 담장에 회를 바르기

724.

회전전(回傳戰)_ 빌려온 장비를 돌려보냄

회견전(會見戰)_ 군사책임자들끼리 서로 만나 견해를 밝힘

집체전(集體戰)_ 힘, 지혜, 물자 등을 한데 모아 벌여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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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연작시 <너머>

너머 1071*

노란 파초뿌리 색깔을 보자면

엿 곤 솥 가셔낸 뒤 진함이란

너머 1072*

필경, 수고하고 수고하여

그날을 고대타가

너머 1073*

이팔청춘 16세 되기 전에

남정네 15세면 사내

하향조정 그때부터

너머 1074*

기이하며 보통과는 다른 병고

이변이면 화들짝

너머 1075*

달게 잔 난 날은 가뿐

무엇 겁나랴

너머 1076*

1정보/ 3천 평/ 9,930 제곱미터

다른 나라 비하면

아주 큰 땅

그 아래

자원

너머 1077*

필경, 일생이 시업(詩業)이면

난 무언가

너머 1078*

주말농장 뙤기 밭

햇볕 한 줌

잠 한 숨

너머 1079*

으레 가던 길 돌아가면

무릉은 가까인가

너머 1080*

별별 것 다 갈아먹지

두 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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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평론>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