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틀랜드 홈경기 모다 센터에서 열린 포틀랜드 vs 뉴욕의 경기.
오늘 경기 전 국가를 부르기 위해 등장하는 나탈리 길버트.
뉴욕 닉스 모리스 칙스 코치와의 인연은 22년 전.
경기 전 국가를 부르던 13살 소녀 나탈리 길버트.
중간에 긴장한 나머지 국가를 부르다가 가사를 놓치고 말았는데..
당시 포틀랜드 감독이던 모리스 칙스가 옆에서 격려를 해주면서 같이 국가를 불러 주었음.
22년이 지난 오늘.
국가를 부르는 나탈리 길버트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 보는 모리스 칙스.
22년 전 스토리를 기억하고 모리스 칙스 코치가 방문하는 뉴욕 닉스 경기에 맞춰 이벤트를 준비했네요.
두 사람에게 평생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을 듯
첫댓글 와 이거 제 미국인 친구가 트레일블레이저스 빅팬이라서 알려준 뉴스인데 벌써 22년전이라니... 세월이 너무 빨리 지나가네요.
22년전ㅋㅋ 보니까 기억이 어렴풋 나네요
저 소녀가 벌써 이리 컸군요
멋진사람
와.. 저때 코비랑 티맥 카터 등등.. 흔히 우리나라 커뮤에서 6성슈가라고 불리던 선수들 팔팔하던(?) 시절 아닌가요 ㅜ
저 뉴스랑 영상 그 당시에 봤던 기억이 나네요.
그게 벌써 22년 전 이라니... ㄷㄷ
사상 처음으로 '교과서적 포인트가드' 라는 수식어를 만들어낸 레전드!
이런 스토리 너무 재밌어요
이것도 낭만이랄까요
미국은 참 이런 종류의 낭만을 잘 구현하는 거 같아요 ㅎㅎ
벌써 22년 전이라니...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