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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pann.nate.com/talk/318248492
안녕하세요. 28살 결혼을 앞둔 평범한 여자입니다.
저에겐 몸이 아픈 엄마와, 머리가 약간 아픈 4살 어린 남동생이 있어요...
결혼을 앞둔 저에게, 남동생이 저랑 결혼하겠다면서 밥도 안먹고 난리를 쳐서
말그대로 결혼을 더 진전시키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답답해서 글을 씁니다.
저희 가족은 평범한 가족이었어요.
제가 대학에 입학하고 얼마뒤 운동선수이던 남동생(그 당시엔16살)을 데리고 아버지가 나가시다가
교통사고로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남동생은 머리를 다쳐 초등학교 3~4학년 정도의 지적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몸도 건강하고 셈이나 기본적인 생활은 할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아버지의 보험금으로 저희 가족은 어머니가 식당일을 하시면서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어요.
셋이서 엄마 식당일도 돕고 저도 손안벌리고 스스로 학자금대출받으며 졸업을 했구요,
남동생은 나중이 걱정되어서 혼자서도 먹고 살수 있게끔 엄마와 제가 다 준비해뒀습니다.
학자금빚도 다 갚았고 결혼자금도 다 모아가서 결혼을 생각하던 와중에,
갑자기 엄마가 암으로 쓰러지셨어요. 다행히 초기였기때문에 지금은 완치가 되셨지만
엄마가 빨리 자식들 결혼하는모습을 보고 싶다고 하셨기에 상견례날짜까지 잡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부터 문제에요
남자친구가 상견례전에 집에 인사드리는게 맞는거 같다며 저희집에 들렀고
동생과 엄마 앞에서 저와 결혼하겠다고 정식으로 말씀드리는 순간
남동생이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남자친구를...... 폭행했습니다.
다짜고짜 남자친구한테 달려들면서 때리고 할퀴고 그리 크지 않은 몸싸움이었지만
운동을 했던 동생인지라 체격도 180에 식이조절을 잘 못해서 90키로쯤 나가요
다행히 남자친구는 타박상과 찰과상정도였지만 꽤나 충격을 받은거 같더라구요.
(저도 엄마도 정말 놀라고, 남자친구한테 미안해서 어쩔줄 몰랐네요... 병원도 갔었구요...)
남자친구랑 병원에 갔다가 헤어지고 집에 돌아와서 남동생이랑 얘기를 하려고 했더니
엄마가 말리시더라구요.......
엄마 말씀이 남동생이 저를 자기 여자친구? 마누라?로 생각하고 있는거 같다고....
들어가서 얘기를 해보니 정말이더라구요
자기랑 평생 같이 살아야지 왜 다른 남자랑 결혼한다고 그러냐며 울고있었습니다.
누나누나~ 누나는 내 마누라잖아 왜 다른 남자랑 결혼한다그래
저 형 싫어, 누나 나랑 살자 누나 나랑 결혼하자~
정말 충격받았습니다.
어린시절부터 워낙에 저희는 친하고 운동하는 동생이 안쓰러워서 휴일떄마다 둘이 놀러도 많이 다니고
핸드폰에도 사랑하는♡으로 저장이 되어있었어요. 남들이 유별난 남매라고 하기는 했지만
운동때문에 타지역에서 고생하는 동생이랑은 한달에 한번정도 만나기에 더 애틋...했다고 할수있었고
사고이후에는 남동생이 안쓰러워 먹는거, 입는거 다 제가 챙겨주고 데리고 다녔어요.
동생이 저에게 사랑해~~라고 하는거 또한 저는 어린아이가 하는 말이라고 생각을 하고
저도 사랑해~~하고 대답하는게 그리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그게 동생한테는 달랐나봐요
남자친구가 다녀간뒤로 며칠을 울면서 저한테 나랑 결혼해야지 어디가냐면서 난리를 치더니
이제는 집밖으로도 못나가게하고, 핸드폰을 뺏고 남자친구가 집으로오면 쫓아내기 일쑤입니다.
상견례도 남자친구부모님께는 어머니가 몸이 안좋아지셔서 조금 더 미뤄야겠다고 거짓말을 했어요...
맨처음엔 동생의 말을 듣고 그냥 어린동생이 누나랑 헤어지는게 싫어서 떼를 쓰나보다...했는데
남자친구한테 달려들던 모습과 그 뒤의 행동을 보면 장난이 아니구나...싶습니다.
저도 집에서 남동생에게 난 누나지 결혼할사람이 아니다. 우린 가족이다. 라고 여러번 가르치고
남자친구도 집에와서 남동생이랑 친해지면서 얘기를 하려고 하지만 듣지를 않습니다.
이런말을 하려고하면 귀를 틀어막고 노래를 불러요.
억지로라도 설명하고 소리를 지르기라도 하면 큰소리를 지르면서 주먹을 휘두르고 울다가 탈수증까지 와서 응급실에도 가는 수준입니다.
남동생이 이해를 못하고 저에게 너무 기대려고 해서 너무 오래 같이 살아서 그런가 싶은 마음에
독립해서 나가려고 했어요. 어차피 결혼하면 들어갈 집에 제가 먼저 들어가있으려고 했지요
그랬더니 또 며칠을 울며 밥도 안먹고 시름시름 앓는 모습을 보니 엄마도 저도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애가 왜 이럴까.... 10살수준의 머리래도 누나한테 이렇게 집착하는게 정상인가... 싶은 마음에
여자친구가 생기면 괜찮을까 싶어 시설에서 이쁘고 착한 아가씨를 소개시켜도 주었지만
관심을 영 안가지고 저에게만 더욱 집착하더라구요.
이런 수준이다 보니.... 엄마께서도 지치셨는데
꼭 지금 결혼해야 하냐며, 남동생을 잘 설득하고 가르친뒤에 하는건 어떠냐고 하는데...
전 이제 무서워요.
정말 제가 사랑하는 가족인 남동생이지만 동생 생각을 알고 난후부터는
집안에서도 편하게 옷입고 있기도, 씻고 나오는것도 신경 쓰이고
무엇보다 오히려 저를 위로해주고 도와주려는 남자친구에게 너무 고맙고 미안해요.....
정말 몸도 마음도 너무 지쳐갑니다.
사랑하는 사람이랑 이제 행복하고 싶은데
사랑하는 가족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주절주절 정신없이 쓴 글이지만.. 읽고 좀 도와주세요.
그래도 세상에 하나뿐인 동생인데 요양시설로 보내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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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신거 잘 봤습니다.
근무중인데도 불구하고 댓글 다 읽어보고 생각을 많이 하게 되네요...
우선 그중에서 몇가지만 말씀을 드릴께요
현재 동생은 사회화 교육을 마치고 현재 직업교육 중입니다.
제빵자격증을 따서 현재 좋은 사장님 밑에서 좀더 배우고 있는중입니다.
후에 경제적으로도 자립할수 있도록 시설에서 교육을 받았고
저희 가족들 또한 동생의 월급에 조금 더 보태 가게를 낼수있도록 돈을 저축하는 중입니다.
(그래서 사회와 격리되는 요양시설에 대해서 더 보내기 싫었던거 같아요...)
이 사건이 있기 전까지는 시설의 선생님이나 비슷한 친구들이랑도 잘 어울렸었고
폭력적인 모습은 물론 스스로도 조절할줄안다고 복지사선생님한테 평가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 동생 남자친구랑 셋이 종종 놀러도 다녔어요
(실은 남자친구가 중학교 동창인지라... 정상인 시절의 동생을 알아요. 그래서 더 잘해주는거 같아요)
치료부분은... 현재 시설의 복지사선생님을 통해서 상담을 받았는데
저를 가족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가족과 별개로 이성으로도 생각한다고 하더라구요
가족에 대한 집착은 흔한케이스지만 이성과 동시로 생각하는 케이스는 흔치 않다고 해서
상담선생님도 저희도 난항에 빠져있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남자친구.....
많이 미안하고 고마워요. 이런 상황에서도 절 이해하고 기다려주는 남자 없겠죠
저 이사람이랑 정말 결혼할꺼에요. 다만 거기서 동생까지 행복해지고 싶다는
욕심을 너무 냈나보네요.....
짧은 시간내에 많은 분들이 봐주셨고 조언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녁에 남자친구 만나기로 해서 같이 글을 읽고 얘기해보려구요
우선은 계획대로 저랑 떨어져지내야 될꺼같기에 둘이 신혼집으로 봐뒀던 집에 먼저 들어가고
남동생과 엄마모시고 남자친구랑도 같이 상담받으러 가자고 말씀드리려 합니다.
(저도 제 남자친구도 서로가 인생의 반려자라고 생각하기에
헤어지는 방향은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최대한 좋은 결과를 바라고 노력하기로 했어요)
가능한한 요양원의 경우엔 사건사고도 많은 세상인지라 안보내고 싶지만
당장에 필요하다면 현재 다니는 시설 선생님들께라도 상담과 도움을 구해봐야겠지요...
아직 많이 부족한 저지만, 남자친구와 충분히 얘기하고
주변분들께 상담과 조언을 구하도록 하겠습니다.
(엄마의 말은... 좀 지치셔서 그런거 같아요. 그 부분에 대해서도 얘기해봐야겠어요)
많은 분들 댓글중에서 ㅡㅡ님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비슷한 상황의 분께 얘기 들으니 더 와닿네요....
많은 분들의 조언과 충고 감사합니다.
혹시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때 조언해주시고 행복을 빌어주셨던 분들이 생각나 이렇게 글을씁니다 ^^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많이 해결되었어요 ^^
1. 남동생의 저에대한 집착
저에게 결혼하자고 조르던것과 저에게 유난히 집착하던 제 동생은
복지선생님과 다양한 선생님들과의 상담과 분석을 통해 나온결론은
"결혼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었습니다.
댓글에서 어떤분이 써주셨던 말처럼 결혼하면 헤어지지 않고
오래오래 같이 산다는것으로 이해하고있더라구요.
엄마께서 남동생이 사고직후 아빠를 돌아가신 아빠를 찾을때마다
"아빠는 엄마랑 결혼했기 때문에 헤어진게 아니다, 여전히 같이 있다" 이런식으로 달래주셨던게
상당한 영향을 미쳤던것으로 보입니다.
거기다가 친가쪽 가족들과는 연이 끊긴 상태이다 보니 결혼을 다른 사람과 하면 가족과 헤어진다고 인식한거 같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제가 다른 사람과 결혼하면 그 사람과 평생 같이 있고, 자기들이랑은 헤어져야 한다고 생각한거죠.
결혼에 대해서와 남자와 여자, 성에 대해서 다시 재교육하고
저랑 따로 살아도 여전히 가족이란 점을 충분히 인지시켜주는게중요하다고 합니다.
(성에 대한 인식이 없지는 않은편인데 남성과 여성정도이지 성적욕구수준까지는 아니라고 합니다.)
2. 남자친구 측 부모님
글쓴 후 남자친구 부모님께 찾아가서 사실대로 말씀드렸습니다.
제게 장애가 있는 동생이 있는것은 아셨지만 저에대한 집착에 대해서는 설명드리지 못한점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남자친구가 다친 이유도 설명해드리니 어머니께서 굉장히 화를 내시더라구요
하지만 다행히 아버님께서 마음고생이 많았겠다고 다독거려주시고 남자친구에게도
자기여자 포기하지 않고 지키려고하는 멋진놈이라고 오히려 칭찬도 해주셨어요
상황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드리고, 그후에 제가 어떻게 행동할것인지도 세세히 말씀드리니
해결될때가지 더 구체적인 결혼진행은 하지 말고 우선 남동생부터 잘 보살피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역시 멋진 남자친구를 낳아주신 멋진 부모님이셨어요^^)
3. 남동생의 거취
원래대로라면 제가 집을 나오는것이었는데 아무래도 엄마가 아픈게 많이 걸리긴 하더라구요
시설 복지선생님과 말씀드린결과 시설과 연계된 다른 재활센터가 있는데 거기에 기숙사가 있더라구요.
저희 담당 복지사선생님과도 잘 아는 분이시기에 기숙사 입소를 부탁드렸더니
거기 센터에서도 제과제빵교육이 있는데 남동생이 보조해주는 조건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입소비용은 남동생이 보조해주는 수당과 빵집일을 같이 하면서 받는 돈으로 지불하기로 했어요.)
오히려 이편이 동생의 사회화라던가 좀더 어른스러워질수 있는 계기가 될것같습니다.
그덕에 저는 엄마랑 둘이 지내고, 주말에 동생 보러가기로 했어요
오늘이 입소 3일째인데 복지사 선생님께서 잘 지낸다고 걱정말라고 하셨고
전화할때도 목소리가 밝아서 안심입니다.
4. 그리고 저!!!
남자친구와 얘기할때도 시부모님과 얘기할때도 엄마랑 얘기할때도 남동생과 얘기할때도
하염없이 속상해서 눈물만 흘리던 저였는데 너무나도 다행히 잘 해결되고 있는거 같아요
옆에서 지켜봐주고 응원해주는 멋진 내남자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자금적인 문제로 결혼진행을 미룰까...하고
고민하던 저에게 올 겨울에 결혼하자고 다시한번더 프로포즈해준 멋진남자와 꼭 행복해지고 싶네요
결혼식은 조촐하게나마라도 진행하려고 합니다^^
제 우유부단함에 많이 혼난 글이었지만
많은 분들의 응원과 조언이 많이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
장애가 있는 가족이 있으신 분들!!!!!!
남들과 틀린게 아니라 다르다는 인식도 중요하지만,
분명히 우리 가족에게는 한계점이 있다는것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그래도 정말 주위를 둘러보면 좋은 분들과 복지혜택이 많이 있으니 기운들 내세요!!!
다들 화이팅!!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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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 입니다.
22.. 뭔가 동생이 내 마누라자나 어쩌고 하는것도 좀 이상함.. ㅠ 남자가 근친 판타지에 젖어 쓴 주작 느낌
@Very berry hibiscus lemonade 이 뒤에도 후기 있더라고! 자작은 아닌거같아
이런글이 불편할순있지만 불편하면 안보고 뒤로가면되는거 아닐까..? 자작이 아니라면 길게 고민쓴사람한테 실례같은데...
@이불이불이불이부리부리 22제발 글쓴여시, 저런 상황에 있는 사람들 초치는 말좀 하지마
@명박 33
어린애들은 결혼=같이사는거, 사랑=계속 같이 있고싶은 감정 이렇게 생각해...우리가 생각하는 사랑이나 결혼의 개념이랑은 완전 다른 개념이야. 남동생이 어떤 수준인진 모르겠다만 어쨌든 집착이 심하니까 어떻게든 분리할 필요는 있겠다...누나 불쌍혀ㅠㅠ
d어휴 진짜 어떻게 해야돼?... 너무 안타깝다
이러고 결국 남동생 직업교육인가 뭔 시설보내고 결혼하셨을껄...
에휴...후기 보니까 그래도 좋은 방향으로 해결 될 수 있을 것 같네...ㅠㅠ
후기까지 보니까 말 진짜 잘한다...뭔가 술술 읽히고... 잘 해결되서 다행이에요
후기도 같이 가져와야할 것 같은데!! 원문글 들어가보니까 후기 올라왔네
후기복사했다!고마워 쩌리에서 복사해서 올린거라ㅎㅎ
https://m.pann.nate.com/talk/318312372
후기
넘 다행이다ㅠㅠㅠ
고마워 본문에 붙여넣기했어!
벌써 7년전 글이네 잘 살고 계시겠지? !!
후기보니까 이해돼ㅠㅠㅠㅠㅠ동생이 지능이 어려서 결혼이라는거에 잘못된 개념이 확립된거같네ㅠㅠ다행이다 정말
삭제된 댓글 입니다.
444..ㅎ..
후기 보니까 ㅠㅠ 그래도 좋은 방향으로 잘 해결 되신 것 같아서 다행이다 행복하게 살고 계셨으면~!
3번째 베플 맞는말. 왜 다른사람을 소개해주냐
근데 너무 안타깝다..에후 사고로 한순간에
앗쉬 그래도 진짜 글쓴분이 책임감있고 착하시다ㅜ
난 저기 남자쪽 모부가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진행은 하지말고 남동생을 먼저 신경쓰라고 한거... 전혀 좋은 거 같지 않다 이해 배려 아닌거 같음.... 결혼 못할 거 같은데
나도이생각함
33 나도 그런거 같은데...
44 저걸 배려로 알아듣는 건... 순진하신 건가 ..ㅠ
맞아ㅜㅜ여자분이 눈치 못 챈듯..
나도 그 생각들었는데 순진하신가,,,
맞아..남동생 장애인이니 그걸로 바로 파혼하라고 하기엔 남친쪽 입장에 안좋으니까 일단 더이상 결혼 진행안시키고 시간 벌려고 보류시킨듯한 느낌인데..ㅠㅠ
나도 그렇게 생각하긴 했는데 남자가 다시 프러포즈했다고하니.. 뭐 알아서 잘 해결하지 않을까 싶다
번포.. 나도 이거 보고 그 생각 들었어ㅠ 남친은 겨울에 결혼하자고 말한거 보니 변함 없는데 모부님이 안좋게 생각하시는건가 하고..ㅜ 글쓴이 괜히 안쓰럽다 본인탓도 아닌데..
다른 여자를 왜 붙여? 토할 거 같아
8년정도 지났는데 .. 잘 살고계시길 ㅠㅠ
엄청 옛날일이네.. 지금은 잘 살고 계시길 .. ㅠㅠ
잘돼서 다행인데 뭔 여자를 소개시켜줘;; 그 여자는 뭔죄임
뻥인거같은데 우선 지적장애인 가족이 요양원이라는 단어를 쓰나? 시설이라고 하지 요양원이라고는 안하지
글고 저런종류 재활센터란게 어딨노..자립센터겠지...아니면 거주시설에 재활이 붙은거인듯 기숙사가 아니라..
그리고 저런케이스면 복지사선생님이 상담을 직접하는게 아니라 정신과 상담을 권하고 연계해줄것 같은데
마지막으로 저런케이스 어디서도 들은적이없어 가족이면 가족 이성이면 이성 딱 갈래가 나뉘어서 집착을하지 ...저정도라면 평소에 가족들이 몰랐을리 없어 글고 센터에 나오는 예쁜아가씨 소개? 이성문제 등으로 폭력성 보인 클라이언트한테 센터에서 먼욕을 들을라고 이성을 소개해줘 말도안됨
33예쁜 아가씨 소개,요양원,정상인 단어 선택도 이상하고;
44
55
66 장애인을 가족으로 둔 사람인데 글에 이상한게많음. 후기포함
결혼 했으려나... 잘 살고있길
어릴때 유치원 선생님이 잘 해주고 안혼내고 항상 웃어주시고 그런게 마냥 좋으니까 선생님이랑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그런 마음일까..ㅠ 근데 그나이때 정신 연령에도 딱히 친척오빠나 친척남동생이 잘 해준다고 결혼해야지 이런 생각은 안했어.. 이해되진 않지만 암튼..기숙사에서 잘 적응했음 좋겠네
알아서 잘 했겠지 여기서 더 뭐라고 할 필욘없을듯
무튼 행복하시길~~
장애인 가족이라는 사람이 ㅋㅋㅋㅋㅋ 비장애인이라고 안하고 정상인이라고 한다고 ,,? 읭스럽네
엄마도 웃기다 뭘 기다렸다 결혼하래
남자쪽 부모 반응 보니까 결혼 반대 하고 싶은 거 돌려말한거 같은데... 어떻게 되었을려나
요양시설로 보내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