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영 - 스칼렛 오하라 역(비비안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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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강진 - 레트 버틀러 역(클라크 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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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한 - 에쉴리 역(레슬리 하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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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라 - 멜라니 역(올리비아 드 하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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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원 - 제랄드 오하라 역(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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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진 - 마미 역(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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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석 - 미드 박사(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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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신 - 보니역(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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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숙. 이진화. 이종혁. 김혜경. 황윤걸. 김영진. 최원형. 양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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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 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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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랄까요... 역시 대작이네요. 성우분들의 연기도 그에 걸맞게 대단했고요....ㅠㅠ 시대를 넘는 힘이 있네요. 송도영님과 유강진님의 그 연기란........... 앞으로 또 10년이 지나도 지금의 감동이 이어질거 같네요. 이번엔 멜라니 역의 윤소라님도 아주 좋았어요. 이향숙님 보다 약간 더 강한 느낌이랄까... 당시엔 약간 외유내강의 이미지 였는데 이번엔 외면도 더 강한 모습이었어요. 그때와 달라진 여성상이 느껴지네요. 보니역의 우정신님도 귀여웠고요. 안경진님의 마미연기도 좋았어요. 전 성우진이 작품속에 녹아든 느낌이에요. 성우님들도 힘드셨겠지만 김박PD님도 힘드셨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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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어느새 세월이 흘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도 벌써 10번 정도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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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때마다 느낌이 달라요. 이번에 느낌은... 뭐랄까... 언제 부턴지 몰라도 이상형이 본의아니게 스칼렛이 되어버렸어요. 인생 불쌍하죠...... 차라리 성격이 레트라면 훗~~하고 넘길텐데..... 예전엔 이 영화를 보면서 스칼렛이나 멜라니의 인생같이 여성 중심으로 봤는데 이번엔 레트가 중심이 되네요. 아니 그보다는 제가 중심이 돼네요.... 스칼렛의 모습을 보면 여자란 정말 무서워질 수 있구나.. 아니 그보다 사랑이란 무서운 거구나 싶어요.. 한 남자에게 매달리는 모습도 다른 남자에게 응석부리는 모습도 다 한 모습이라는게 더 무서워요... 에고 산파조가 돼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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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편 스칼렛은 역시 없는게 더 나았을 거 같아요. 마지막 진실한 사랑을 깨닫는 모습과 떠나가는 레트의 모습.......... 그 기억이 희석되어 버렸거든요. 지금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만 본 사람들에겐 스칼렛은 안 권해요. 그 나름대로의 재미는 있지만.. 오디션부터 시작해서 이벤트성이 너무 강해서요. 이번에 처음으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보신 분들이 있으면 그 뒷이야기는 님들이 생각하고 나름대로 간직하세요. 그럼 스칼렛과 레트는 영원히 마음 속에 남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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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역의 윤소라님 목소리에 적응하는 데 좀 오래걸렸어요. 역시 처음 본게 영향을 많이 끼친다는 것을 또 깨달았죠. 이향숙님의 목소리에 적응되었기에.. 멜라니치고는 좀 강했던 것 같아요. 윤소라님은.. 그나저나 왜 이렇게 몇부분을 짜른겁니까? 시간도 넉넉했을텐데.. 아무튼 오늘 새벽까지 넘 즐겁게 봤답니다. ^^:
역시 송도영님이셨습니다.^^;; 엘렌 오하라역이 누구셨나요? 예전에 봤던 '바람과...' 바뀌었던 거 같은데요. 저도 역시 옛것에 귀가 익숙해져 좀 힘들었죠. 원형님이 해설하신 거 맞나요? 해설도 바뀌고 주연 빼놓구 많이 바뀐 거 같아요. 그런데 왜 부분부분 방송안해주었는지... 조금 아쉽네요~
전 조금 타이밍을 놓쳐서 뒷부분만 조금 봤는데 역시 다들 대단하시더군요. 윤소라님의 연기에 대한 것은 역시 다른 분들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연기는 좋았지만 역시 이향숙님의 연기에 많이 익숙해져 있었나봅니다. 하지만 아쉬웠던 건 우정신님께서 너무 잡다한 역할을 많이 하셨다는 것...정도랄까요? 아무튼 좋았어요.
스칼렛 동생역은 우정신님 아닌가요? 그 외에 스칼렛 딸인 보니, 흑인하녀 등등 정말 잡스런 역 다 하시더군요 --;; 옥의 티라고나 할까요. 그리고 이진화님은 벨르를 하셨던 것 같아요. 윤소라님은 조금 강한 느낌도 받았지만 괜찮았구요. 송도영님, 유강진님, 김세한님 등 역시 구관이 명관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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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환청인가 성선녀님과 강미형님의 목소리를 들은 듯한............ 귀가 녹슬었나봐요^^;;;;;;;;
성언녀님이신줄 알았던 분이 안경진님이싯더군요 ^^
멜라니역의 윤소라님 목소리에 적응하는 데 좀 오래걸렸어요. 역시 처음 본게 영향을 많이 끼친다는 것을 또 깨달았죠. 이향숙님의 목소리에 적응되었기에.. 멜라니치고는 좀 강했던 것 같아요. 윤소라님은.. 그나저나 왜 이렇게 몇부분을 짜른겁니까? 시간도 넉넉했을텐데.. 아무튼 오늘 새벽까지 넘 즐겁게 봤답니다. ^^:
역시 송도영님이셨습니다.^^;; 엘렌 오하라역이 누구셨나요? 예전에 봤던 '바람과...' 바뀌었던 거 같은데요. 저도 역시 옛것에 귀가 익숙해져 좀 힘들었죠. 원형님이 해설하신 거 맞나요? 해설도 바뀌고 주연 빼놓구 많이 바뀐 거 같아요. 그런데 왜 부분부분 방송안해주었는지... 조금 아쉽네요~
전 조금 타이밍을 놓쳐서 뒷부분만 조금 봤는데 역시 다들 대단하시더군요. 윤소라님의 연기에 대한 것은 역시 다른 분들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연기는 좋았지만 역시 이향숙님의 연기에 많이 익숙해져 있었나봅니다. 하지만 아쉬웠던 건 우정신님께서 너무 잡다한 역할을 많이 하셨다는 것...정도랄까요? 아무튼 좋았어요.
저도 끝날때까지 성선녀님인 줄 알았어요^^;;;; 엘렌 오하라가 동생이지요.. 이진화님이셨듯 한데요..... 정확히는 잘... 녹화한걸 언제 또 볼지는^^;;;;;
스칼렛 동생역은 우정신님 아닌가요? 그 외에 스칼렛 딸인 보니, 흑인하녀 등등 정말 잡스런 역 다 하시더군요 --;; 옥의 티라고나 할까요. 그리고 이진화님은 벨르를 하셨던 것 같아요. 윤소라님은 조금 강한 느낌도 받았지만 괜찮았구요. 송도영님, 유강진님, 김세한님 등 역시 구관이 명관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칼렛의 어머니 역할,,이진화님 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