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0월 31일 익산 보석 마라톤 하프 2시간 31분 54초...
우와~~ 내가 하프 완주를 하다니... 아, 신통방통한... 기특한 승희... 호호~~~
하프를 뛰면서.. 그리고 완주를 하면서.. 계속 생각한 것은..
하프 완주를 할 수 있게 동반주 해 준 거북이가 너무나 고맙다는 거였다..
거북아, 정말 정말... 정말로 고마웠다... 다 네 덕분이었어..
사실, 11월 14일 상주 곶감 마라톤 하프 신청해 놓고, 혼자 연습을 할 때,
12Km이상이 되면 도저히 더 이상은 못 뛰겠다며 엄살을 부리고...
이러다가 연습량 부족으로 하프 완주는커녕 10Km로 종목 변경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고민을 매일 하다가... 그 스트레스가 엄청나더라.. ㅎㅎ
우연히 청룡이가 올린 익산 보석 마라톤 대회가 있는 것을 알게 되었고...
연습 삼아 미리 한 번 뛰어보자... 아니 정 못 뛰겠으면 걷다가...
도저히 안 되겠으면 회수차에 실리지 모..
이렇게 작정을 하고 참석을 한 것이었다.
첨엔 전야제 2차, 3차, 4차까지...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 갖느라고
늦게 까지 거의 잠을 못 잔 맥쵸이랑 거북이가 하프를 살살 뛸 것이니 같이 뛰자고
했는데... 광수생각이 맥초이에게 주는 배번호를 나 달라고... (어차피 뻐꾸기로 뛸
생각이었는데.. 내 배낭 속에 귀중품(?)이 있어 차치기가 무섭다는 글을 읽은 것이
생각나 물품 보관소에 맡기려면 배번호가 있어야 겠다는 생각에.. 무심코 나 달라고
했는데... 갑자기 맥쵸이가 그냥 자봉한다며 안 뛴다고 해서 어찌나 미안하던지...
근데 그 배번호 때문에 2시간 31분 54초라는 정확한 기록을 알게 되었단다...
맥쵸이야... 미안했고, 고마웠고... 내가 좀 그렇지??? 몰라서 그랬으니 이해해주라..)
거북이랑 같이 하프 줄 끝에서 출발을 했는데...
으~~ 벌써 힘이 드는데... 겨우 1Km 팻말이 보인다...
혼자 속으로... 에구.. 모야.. 20Km를 어찌 뛰려고 벌써 힘드냐??? 이런 바보....
힘내자.. 아자 아자!!! 한다, 한다, 뛴다, 뛴다... 이러면서 뛰었다.
갑자기 거북이가 구령을 붙여준다.. 핫 둘.. 핫 둘...
어~~ 내가 힘든 것을 어찌 알았지??? 나도 박자를 맞추자.. 하며
핫 둘, 뛴다... 핫 둘, 뛴다... 요렇게 하면서 뛰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곳이 언덕이었다.
웬 언덕이 그리 많은지... 언덕이 나올 때마다
'보폭을 작게 하구 뛰어...' 하면서, 핫 둘, 핫 둘... 구령를 붙여준다.
내가 힘들어 하면 거북이는 나의 뛰는 박자에 자기의 발 박자를 맞추어 주고..
그렇게 나의 발 박자에 맞추면서 속도를 땡겨 주고...
그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지난 번 춘마 때..
어느 친구가.... 자기는 못 뛰는 친구 페메해 주다가 들어와서 뻗었단다.
그 이유는...
빨리 뛰는 자기 속도를 늦추어 뛰는 것이 그렇게 힘이 들었기 때문이었다고..
그 이야기를 들었기에... 거북이도 다 뛴 후 뻗으면 어떻하지??? 하며
잔뜩 부담감을 가지고.. 가능한 빨리 뛰려고 맘은 먹었는데...
그게 맘대로 안 되더라...
거북아, 너 집에 가서 뻗은 것 아니지???
어쨌거나.. 5Km 지점에서 10Km 뛰는 사람들 반환점으로 돌아가는데...
으~~ 나두 돌아갈까???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지만.. 휙 지나쳐 버렸다...
8Km 쯤 뛰었을 때.. 벌써 하프 선두 주자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돌아온다... 거기서 지하철, 청량산, 애주, 똘똘이, 꽃님이, 꽃님이 옆지기님...
부럽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고.... 손을 흔들면서 아, 반환점이 얼마 안 남았나
보구나..했는데, 웬걸.. 긴긴 언덕에... 으~~ 반환점이 무지 멀어 넘 힘들었다..
가다가 물만 보면 마셨고,
물 마시면서 '물 많이 마셔서 배 아펐음..' 이라고 했던 치와와 생각도 났다.
동그란 비타민 C를 줘서 먹었는데, 그게 목구멍에 걸려서 고생했고...
배도 안 고픈데, 반환점에서 주는 바나나도 꿀맛으로 한 개 먹고...
돌아오는 길은 그래도 상쾌하게 출발을 했는데...
15Km지점 부터는 다리가 잘 움직이질 않는다.. 호흡은 괜찮은데...
종아리가 아프고, 빨리 빨리 다리가 앞으로 나아가지를 않으니...
으와~~ 그 때부터 지옥이었다..
거북이 보기가 민망스러울 정도로... 자꾸 자꾸 쳐진다...
그러면, 거북이가 암말 않고 뒤로 다시 와서 나의 그 느린 발 박자를
맞추어 준다... 너무나 고마웠다.
아마도, 거북이 없이 혼자 뛰었다면... 거기서부터 걸었을지도 모르겠다..
올 때는 몰랐는데... 돌아가는 길을 보니 언덕 넘으면 또 언덕..
그 언덕 넘으면 또 언덕... 헥헥~~
아, 그래서 친구들이 남산에서 언덕주 연습을 그렇게 욜심히 하는구나~~~
나두 이제 언덕을 찾아 언덕주 연습도 해야겠다는 생각도 하고...
18Km 쯤 왔을 때... 그 때가 젤 힘들었다.
더 뛰면 죽을 것 같았다. 내 다리가 내 다리가 아니다...
괜히 마라톤에 발을 들여놨나봐... 이제 발을 뺄 수도 없구...어떻하지???
하는 생각부터 시작해서... 다 포기하고 싶었다...
그렇게 생각하니, 다리가 더 안 움직인다...
하마터면.... 걸을 뻔 했다.
아니, 거북이 눈치 좀 보면서... 조금 걸을려구 하는데..
눈치 빠른 거북이가 뒤를 탁~ 돌아보더니 다시 뛰어와
또 발를 맞추어 주며... 다 왔다구... 행사장 풍선이 보인다구... 에구.. 난 죽었다...
그 때... 깜장 고무신이 한 말이 생각났다..
한 2Km 남았을 때는 지금 시작한다... 이제 출발이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자기 체면을 걸고 뛰라던 말....
그렇게 했다...
승희야, 이제 출발이다...... 힘내라, 힘!!!
지금 도착하면 친구들이 모두 모여 똘똘이가 해 온
토종닭 백숙을 먹으면서 반길텐데...
걸어왔다구.. 포기했다고... 챙피하게 그럴 수는 없잖냐...
뛰자... 그리고, 완주했다고 자랑하자... 자랑하자... 자랑하자... 할 수 있다...
상주 시민 운동장 450m 트랙 5바퀴 남았는데, 그걸 못하냐?????
계속 자기 체면을 걸면서...
거북이를 못 쫓아가면 주검이다...
이러면서 거북이를 죽어라고 바짝 쫓아가니..
거북이가 시계를 보면서 속도를 좀 더 낸다...
그래... 거북이 쫓아가서 쓰러지던지 죽던지 하자고 결심....
이미 손은 퉁퉁 부어서 구부려지지도 않는다...
참.. 거북이가 좋은 일도 많이 했다..
오면서 쳐져 걸어가던 아지매도, 아저씨도, 20대의 젊은이들도.. 모두 힘내라며
같이 뛰자고 격려를 하여... 누군지도 모르고 그 사람들도 다 같이 뛰었으니...
속으로 무지 고마웠을거다...
드디어 행사장이 보인다.
있는 힘, 없는 힘 다 내어 속도를 좀 내어 보았다...
거북이가... 도착할 때 '김치'하면서 웃으라고... 두 손을 번쩍 들고 여유있게
완주를 하라고... 그래... 그 말이 맞다, 하면서...
마지막 운동장을 돌 때 전력 달리기를 하면서 누군지는 몰라도 사진 찍는
사람을 향해 만세를 부르며 웃으며 골인했다.
아~~ 이 기쁨!!!!
너무나 행복하다...
내가 정말 완주를 한 거구나~~~
우와~~~~ 내가 하프를 해 내다니....
웃으면서 쳐다보는 거북이에게 나두 모르게 정말 고맙다며 안아주고...
골인하고 나니 한 걸음도 못 걷겠다...
절뚝절뚝하며 칩 반환하고 친구들 있는 곳으로 가는데...
깜장이가 뛰어오면서 축하한다고 안아 주고...
민지가 또 뛰어 나와 축하한다고 안아 주고...
맛있는 음식을 가득 놓고 둘러 앉아 먹고 있는 친구들이...
축하한다며, 웃으면서 나를 반긴다...
다리에 힘이 없어 쓰러지듯이 앉으면서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는지..
옆에 있는 거북이에게
' 다 네 덕분이야~~' 라면서 안아주고, 볼에 뽀뽀도 해 주고.. ㅎㅎ
청룡이가 분위기 있게 다가와 완주 메달을 걸어준다...
우와~~ 행복해라...
돈 주고는 절대로 살 수 없는 이 충만한 기쁨...
이 기쁨이 하루가 지난 오늘까지도 계속이다...
모두 58개띠 마라톤 클럽을 만들어 가입하게 해 준...
그래서 달리기 시작을 할 수 있게 해 준 bzr장군 덕분이고...
달리기일지 쓰라해서.. 달리기일지 쓸려고 뛰게 해준 민들레 덕분이고...
달리기 일지 안 올린다고 잔소리 해 주던 친구들 덕분이고...
못 뛰는 친구 동반주 하느라 희생해준 거북이 덕분이고...
넌 할 수 있다며... 꼭 완주하라고 열심히 격려해 준 친구들 덕분이고...
혼자서는 도저히 해 낼 수 없는 일을... 해 냈으니...
모든 영광을 '58개띠 마라톤 클럽'에 바치고 싶다... *^.^*
10Km 머리 얹은 김정도... 민지... 너희들도 이렇게 기쁘고 행복했지???
그래... 우리 열심히 뛰어서 내년에는 풀 도전도 해 보자...
쓰다 보니... 내 이야기만 잔뜩 썼네...
생전 첨 가 본 익산... 31시간의 건강하고 행복했던 긴 여행...
첨엔 겁도 없이 차를 끌고 가려고 했었는데...
갈 땐 괜찮아도 뛰고 난 후의 운전에 자신이 없어 시외 버스를 이용했다.
익산 최대포에 도착하니 광수 생각이 반겨 주었고..
이어 70개띠 같이 젊어 보이는 똘똘이가 도착.. 곧 거부기, 맥쵸이,
김정도, 지하철, 바커스와 옆지기님, 빛고을, 청량산, 민지, 애주,
들풀처럼과 함께 옛날 학생 때를 추억할 수 있는 멋진 장소에서
멋쟁이 할머니가 챙겨 주시는 여러 가지 음식들을 맛있게 먹고,
2차로 노래방을 갔다....
노래방에서 그렇게 정렬적으로 놀 수가 있다니...
두루마리 휴지가 금방 동났고, 애주의 멋진 춤 솜씨.. 우렁찬 노래들...
똘똘이가 자기네 집에 가서 자고 아침 식사를 같이 하자는 말이 감동적이었다.
남편도, 시어머니도 다 이해하신다며, 친구들을 데리고 오라 했단다.
"우리 집에 가서 자고 같이 아침 먹고 대회 참석하자"는 그런 말을
어느 누가 그렇게 선뜻 할 수 있을찌... 한 두명도 아니고...
나는 똘똘이에게...
이미 간 거나 다름없다고 말만 들어도 너무나 고맙다고 했고..
우리가 미안해서 안 된다고.. 했더니만... 우리를 데려 가려고 똘똘이가 옆지기님까지
노래방으로 모시고 왔다.. 이럴수가... 너무나 고마웠고, 따뜻한 느낌...
그러나, 우리는... 너도 낼 뛰어야하는데 신경 쓰면 안 된다고 방을 잡으러 나갔는데...
고맙게도... 빛고을이 나서서 온돌방 2개를 잡아준다.....
그 곳에서 우린 또 한 잔 하고...
나는 낼 하프를 뛰어야 하는 부담감에... 잠을 좀 자야 하는데 하면서...
워낙 집 떠나면 잠을 못 자니.. 옆에 친구들이 더 놀자 해도...
이블 푹 뒤집어 쓰고... 애써 눈을 감는다...
일욜 7시 30분쯤 선지 해장국으로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하고...
대회 장소에 도착해 깜장 고무신, 꽃님이와 옆지기님, 멍후를 만나고...
멍후가 지난 번에 하프를 3시간 5분동안 뛰었다나...
참... 멍후가 100Kg 이었을때의 자기 주민등록증 사진을 보여주는데...
우와~~ 정말 대단해요~~~ 지금의 그 삐쩍 마른 모습으로 변하다니...
똘똘이 옆지기님도 삐쩍 마른 모습이었는데... 22Kg을 뺀거라 하신다..
갑자기... 희망이 생겼다...
내가 달리기 시작하고 5Kg쯤 빠졌다고 하니...
다리가 180도로 벌어지는 스트레칭의 대가 꽃님이가 깜짝 놀란다...
"뭐라구??? 5Kg 빠진 것이 그렇게 뚱뚱하다구????"
에구... 챙피...
그래... 꽃님아...
내가 말이지, 담에 만날 때는 헬슥해져서 니가 못 알아보게 하고 나갈게.. 호호~~
진안 막걸리에.... 맛갈스러운 나물 무침에, 그리고 두부, 토종백숙, 김치,
시원한 식혜, 닭죽... 그 외에도 대회 참석으로 그 바쁜 와중에 너무나 많은
음식들을 직접 만들어 와 준 친구들...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단다. 고마웠어~~
다들 똘똘이네 집으로 가는데... 차 시간만 아니었으면 정말 가고팠는데... 흑~~
똘똘이 옆지기님이 그 먼 시외버스 터미널까지 데려다 주셨다.
가는 중에 익산에만 있는 "돌 문화 축제"에 들려 구경까지 시켜 주시고...
큰 바위만한 작품도 있어 도대체 이렇게 큰 돌들을 어디서 구하냐고 하니,
익산에 석산이 많단다.. 그래서 익산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돌 조각을 하는
곳이라고... 정말 대단하다..
나중에 시간 내어 익산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싶다.
왕궁도 많고, 미륵사지석탑이나 왕궁리 오층석탑 같은 문화재도 많고...
똘똘이 옆지기님이 터미널까지 데려다 주지 않았으면 상주에도 못 올 뻔 했다.
익산에서 금방 차를 타고 대전으로 갔는데, 차가 밀려 대전에서는 익산으로
가는 막지막 차표를 겨우 구할 수 있었으니...
똘똘이 옆지기님... 고마웠습니다.
지난 토욜날 퇴근 직전에 모든 교사들이 교무실에 모여 있는데...
갑자기 교장 선생님이 나를 쳐다보며.. "홍선생은 서울 가십니까??" 한다..
"아니요.. 익산에 가요... 익산 보석마라톤대회에서 하프 뛸 꺼예요..."
그랬는데...
호호~~ 모두들 내가 못 뛸 줄 알았나보다...
오늘 출근 하자마자 결과를 묻는다...
하프를 해 냈다는 자랑을 할 수 있는 순간이 와서 너무나 기뻤다... 호호~~
후회하지 않을 만큼 실컨 자랑을 했다...
많이 많이 부러워 할수록... 그들도 달리기를 시작할 계기가 될지 모르니까..
우리 가족들에게도, 친구들에게도, 다~~~ 다~~~ 자랑했다...
또 실컨 자랑할 수 있도록.... 욜심히 욜심히 뛰어야겠다... *^.^*
모두 모두 모두 모두........ 사랑한다...
그리고, 모두 모두 모두 모두......... 고마워~~~~~~~~~~~~ *^.^*
첫댓글 정말 욜심히 했구먼..첫하프 완주 진심으로 추카한다. 거부긴 좋겠다. 승희 뽀뽀도 받아보고..^.^.. (돌수야 나 앗싸 1등 먹었다!)
장하다... 계속 뻗어 나가길.. 열심히 하되 무리는 말고....
승희야~ 장하다. 주로의 정경과 너의 역주하는 모습..그리고 인간으로 환생한 꺼북이의 의리...그리고 우리 친구들...모두 모두가 한 눈에 그려진다...이 이후에도 더 나은 건승을 기원한다.
고생많았다. 그리고 장하다. 조만간에 풀을 도전해라. 무릎 조심하고 시간생각하지 말고 즐달해라.
승희는 좋겠다.하프 머리 올리고~~정신력과 끈기는 애초에 내가 알아봤지요.축하해.
아마 승희 너가 커가는만큼 클럽이 발전하지 않을까? 잘하고 잇다. 내년에 3-4대로 춘천 갈때 선수로 참가하거라
축하한다. 대단한 일을 한거야. 환절기 감기 조심하고 상주 하프는 더 멋있게 골 ~인 해.
넌 너무 잘하고 있어~~ 장하다!!!
앗싸! 승희, 장하다. 맥초이 새됬다. 그러나 그 보람이 더 크구나. 하프의 성취감 오래 간직하고 준비된 풀도 가비엽게 달성하길 바란다. 광수도 고맙구, 상주에서 보자.
승희야장하다 하프 완주 추카한다 상주에서 같이 띄자....
승희야 수고 많았다 . 점점 발전되는 모습 보기 좋다 . 내년 가을엔 춘천 마라톤 같이 뛰자
하프완주를 축하한다~ 시작이 어렵지..천천히 해나가면 풀 까지..열심히 달리기하구 건강해라~
하프를 뛴 너의 모습에 찬사ㅡㄹ보낸다 글고 더욱더 발전을 하여 내년에는 좋은 기록 달성허거라^^
완주를 축하한다 그맴 변치 말어라
그 큰 눈망울이 생각 난다 눈물 글썽이는 순수함이 너무 좋아지더라 승희야 몸조리 잘~~하고 상주에서는 더 큰 기쁨을 안아 보길 바란다 완주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와~~ 감동의 물결이다.장하다.그렇게 넌 이제 달리기의,마라톤의 마력에 점점 빠져들고 있는거다.이제 풀코스 목표 세워라.
아싸~~~~~~~~~~가오리. 승희야 정말 정말 첫하프 완주를 축하한다. 처음하고 나면 자신감이 생긴다. 그날 감동의 눈물로 성글한 네모습이 진짜로 아름다왔다. 땀끼 씻으라니까 그대로 두어 계속 감동을 느끼고 싶다고 했지. 열심히하자. 아자!!!!!아자!!! 힘!
모든 느낌은 승희와 같고 만나서 반가웠다^^한번더 하프완주 한것을 "축하한다"
승희야 말톤 하지 말고 소설 작가 하는것이 어떻게 생각하냐 너무나 감동적인것 같아 잘읽었다 ,,,,,
아~~~~흐~~~믓~ 승희야~ 사람의 능력은 무한데여,,그러니 할수 있는 자신감만 있으면되어...
승희야 장하고 축하한다... 그나저나 상주에서는 시간이나 단축하자...2시간20분대로... ^^~~
승희 홧팅!! (째라버젼으로) 감동에 도가니탕이다.
승희야! 하프완주 축하한다. 멍들이 너와 내가 많이 닮았다고 그런다. 신변도 비슷하다고 들었어. 상주대회 가고 싶었는데 신청을 못했다. 등산이라도 하게 되면 할께..
생생함이 그대로 전해지네. 그래 처음이 힘들지 앞으로는 한결 쉽게 뛰어질거야. 거북이가 좋은 일 했네. 공식적으로는 맥초이의 하프기록이 2:31이 되나.
하프완주 축하한다. 더욱더 자랑스런 첫풀을 위하여 한발짜욱씨!!!!!!!
장하다 승희! 그 기쁨 영원히 간직해라. 경산, 익산, 장족의 발전이다. 축하혀... 거북아 수고했다. 언제 탁배기 한잔 하자...
소설 썼구나 승희야! 대단하다 추카! 추카!
잘 했어~!
재밌다. 또뚸고 또 써라. 거부기가 확실하게 쥐를 잡아줬구먼!
하이고마 고생했데이! 부상은 없는겨? 여기저기 통증이 있을진데, 냉 찜질하구 소염제 바르고 맛사지자주 하래이! 얼른 회복 혀!! 마 거북이를 비롯해 여러 멍들 수고들 억수로 많았다 카이.
언니 축하드려요....그리고 언니는 사진보다는 실물이 훨씬 이뻐요.
승희! 말톤 풀코스가 얼마나 멀고도 험한길 이란걸 알까? 앞으로 하프코스의 2배를 뛰어야 하는디. 나도 하프 뛰고는 그 이상은 도저히 못 뛰는줄 알았어. 그게 가능 하더라고. 말톤 만큼 정직한 운동이 없어. 연습만 하면 당근 가능하지. 암튼 축하해.
잘했어 잘했다구,이제 더 욜씸히 뛰어서 헬슥해지게나...완주 축하한다 승희야
하프를 거북이 하구 뛰었으니 풀은 뜀박질 하고 동반주 할수 있게 연습 마니마니해라. 하프 머리얻은것 대단히 축하고 완주에 기쁨을 오래토록 간직하길.....(많이컷다)
여기서는 별것 아니지만 하프 완주 대단한 것이여. 승희야 장-하다. 부상조심하면서 풀에 도전해봐봐.... 거부가 수고했다. 넘 힘들어하면 등에 좀 태워주지.
난 제비박에 안태워 너 탈래??
승희야, 하프 완주 축하한다. 상주에 재규어랑 나간다고 들었는데, 상주에서도 잘 뛰어라. 거북이 가 확실한 친구노릇을 해주었구나.
춘천에서 고심하더니만... 축하한다.
거부기가 이뽀요~~승희야 와이리 부럽고.. 눈물 핑도네...맥쵸이 멋지다~~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