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피지 = 이양애 기자]
중견배우
이효춘이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데뷔 36년 만에 처음으로 이혼 후 지금까지 혼자 키워온 딸 이지은 씨(24)를 공개한다.
이지은 씨는 8년간의 유학생활을 했고, 이번에 시카고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하고는 귀국했다.
이효춘은 딸 이씨를 위해 그녀는 손수 방을 준비했는데, "홀로 딸을 키우면서 많이 힘들었다. 일이 끝나고 집에 돌아오면 자고 있는 딸을 끌어안고 펑펑 울었다"며, "당시만 해도 배우라는 직업은 사람들의 시선에 별로 좋지 않았고 혼자 아이를 키운다는 것이 가슴 아픈 일 이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자 딸 지은씨는 "이효춘의 딸이라는 것이 너무 듣기 싫어 다른 아이들보다 엄마를 많이 울다"며, "TV속에 비춰진 엄마의 모습에 가끔 서운하기도 했다"고 진짜 엄마 이효춘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이에 이효춘은 "그런 딸을 위해 2년 반 동안을 방송국에 가지 않았다"며, "홀로 키운 딸이었기에 안으로 감싸기 보단 더 냉엄하게 키웠다"고 고백했다.
이효춘이 손수 딸의 방을 만들면서 엄마로서의 느낀 행복함과 설렘은 12월 27일(수)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서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