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에서 몇 안되는 먹을 만한 곳이죠..오랜만에 다시 케롤을 찾게 되었답니다.^^
친구 병문안겸 산책(-_-;;)시키러 갔죠..케롤이 몇달동안 문닫아서 무슨일일까 궁금했는데
주방 근처를 다시 새로 만든듯...그리고 샐러드바가 생겼더군요..(무려 공짜 +ㅁ+)
가격은 조금씩 올랐던데 아마 샐러드바 때문인듯?
친구2명이 더 오기로 해서 일단 2명이서 먼저 먹기로 의논을 한결과 8000원짜리 모듬초밥을
선택하게 되었답니다. 음식 나올때 까지 여러가지 샐러드로 때우고
(종류는 대충 방울토마토, 채소;;, 옥수수콘, 과일 후르츠, 콘푸레이크;;, 감귤?, 피클, 락교 등등)
주문한 모듬초밥(8000원)
폰카로 찍은거라서 약간 흐릿하네요;; 암튼 정말 이뿌더 군요..^_^ 전 그닥 초밥을 좋아하진 않았는데..
친구의 권유로 몇점 먹어보니 와~+_+ 입안에서 살살 녹아버리는 맛..열심히 먹고 있는데
친구 2명 더 도착...이녀석들 배가 몹시 고팠는듯 써빙 불러서 다시 주문...친구는 라면콤보
(라면 + 유부초밥), 한명은 돈까스 우동하고 돈까스는 학생할인 (1500, 3500)이라서 좋았을뻔 했지만.
고딩까지 라네요;; 드디어 라면콤보하고 돈까스 나왔는데...예전 하고 많이 달라진 모습이네요
유부초밥 먹어봤는데 으음? 약간 달고 맛있다는 +_+ 라면도 왠만한 라면전문집보다는 괜찮은듯?
라면에 조개, 오징어, 파 숭숭 들어가고, 숙주나물, 고추기름(?)도 들어가는듯...해물짬뽕라면인데
진짜 맛이 얼큰하고 좋았어요 (가격은 2000원)
돈까스는 일식 돈까스처럼 되었던데 빨간소스가 개인적으로는 더 맛있더라구요.. 그래도 배고파서
샐러드좀 더 퍼담으러(-_-;;) 갔는데 여자고딩애들이 열심히 먹어대는 탓에 샐러드바 매진;;
너무 무서웠음..;; 채워논지 몇초안되서 우루루 몰려가는 학생들의 그 눈빛들..;; 결국 포기
해버렸습니다.. 음..이곳은 음식연구를 계속 하는 곳인듯..올때마다 메뉴가 바뀌네요;;
암튼 친구들이 만족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ㅎㅎ
케롤 찾아오시는 방법은 다 아실거라고 봅니다만 일단 이렇구요
홈페이지도 만들었더군요... http://keroll.com 암튼 꾸준히 발전해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다음번에 들르면 또 바껴 있을려나 모르겠네요^^
첫댓글 조만간 가봐야겠네요 요즘 밥머글때가 없어서리..
맛있어보입니다
야~~~맛있겠당...ㅋㅋㅋ
샐러드 좋아하시는 분은 자주 이용하실듯 ㅋㅋ 공짜라 넘 행복해요..;;
새로 열었군요.. 몇번을 갔다가 허탕쳤는데...
ㅎㅎ 헛탕치신분 꽤 여러분 되시는듯?
저도 아주 문닫은 줄만 알았어요~잘됐다 다시 가봐야 겠네요. ㅎㅎ
앗 ! 그래서 문을 닫았었군요...
양정 사진관 골목 끝 3층 시카고에도 많이 들러주세요 ^^; 저희 어머니가 하시다가 잠시 세놓으셨지만;;
평일 저녁에 갔더니... 손님이 영~ 없더군요.. 요즘 학생들 방학이라 그런가??? 잘되야 안망할터인데.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