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0일 경춘선 레일바이크가 개통하였습니다. http://railpark.co.kr
금번 개통 구간은 경강~백양리, 강촌~김유정 구간인데요. (홈페이지 사진엔 가평~경강 구간의 북한강철교 이용 모습이 있는데..)
운영은 총 3코스로..
경강~백양리는 왕복 운영 약 6km
강촌~김유정은 편도 8km 로 각 역에서 출발해서 중간에 교행하고 종점역에서 셔틀버스로 출발역으로 되돌아갑니다.
요금은 모두 1코스 당 2인승 25,000원, 4인승 35,000원으로 동일하고요.
어제 경춘선 역에서 가장 가까운 김유정역에만 다녀왔습니다.
아직 까지 현장 매표는 안하고요.. 앞으로도 안할지도 모르겠네요.(예약 불발에 따른 현장 추가 접수는 아직 계획 없다네요.)
당초 유료로 예약 후 결재까지 마쳐야 예약이 되는 방식이었는데..
개통 직후 첫 주말 급히 일주일 동안 무료 이벤트로 바뀌어서
유료 결제하신 분들도 환불해드리고 공짜로 첫주를 보내는 것 같습니다.
(11일에 무료 이벤트 뜨고, 13일까지도 여유 있었는데.. 어제 일파만파 번졌는지 17일까지 무료이벤트 거의 매진이고요.)
(경강역 출발은 평일에 한해 일부 시간 남아 있습니다. - 14일 12시 현재)
김유정역에서 강촌방향입니다. 시작하자 마자 급 내리막이 보이네요. 반대로 올라올땐 급 오르막인데..(강촌 출발은 자제를..)
자세히 보시면 하얀색의 오르막 도움 장치일까? 뒤로 흐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일까? 가 있습니다.
레일바이크 차량에 있는 장치를 보니 구리색으로 전자석 같았습니다.
(어떤분 이용 후기에 관계자가 오르막 도움이 되서 쉬운 폐달일꺼라 했다는데 실제로는 힘들었답니다.)
강촌에서 출발하신 분들 김유정역 도착 모습
김유정역 모습입니다.. 도착선이 가운데이고, 맨 끝까지 가서 레일바이크를 전차대?에 돌린 후 출발지점에서 하차합니다.
레일바이크 차량입니다. 그늘 및 비가림 막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레일바이크 탑승 대기 공간 전경입니다. 김유정 테마로 꾸미고, 카페, 편의점, 화장실, 사진찾는 곳(탑승 중간에 놀이동산 처럼 자동 사진 촬영기를 시범 운영중이라네요) 등이 있습니다.
예약없이 갔기에 현장 발매(당일 다음 타임 예약도 안됩니다. 최소1일전 예약)를 못하고,
근처 구경에 나섭니다. 옛 김유정역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네요.
어라 왠 열차가... 새 옷 입는 중..
기관차는 새 도색을 마친듯 하고요. 무궁화 객차 2량은 한창 작업 중.. 김유정역을 공원화 시킬 것 같았습니다. 역사는 무성한 등나무에 가려져 있었고요.
서울로 돌아오는 전동차 안에서 본 경강~백양리 구간 레일바이크 이용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