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대전충남지방병무청- 자유학기제 연계로 병영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세종연동중학교

[호박조우옥]

<↑↑↑ 자유학기제를 맞아 대전충남지방병무청을 찾은 세종연동중학교 학생들과 병무청 직원분들과 한컷>

2017년 10월 17일 가을 국화꽃 향기가 가득한 대전충남지방병무청에 세종연동중학교  남, 여 학생들이 초청되었습니다. 이날 초청을 받은 세종연동중학교는 자유 학기제 연계로 병무행정 진로체험을 하였습니다. 중학교 자유학기제란 학생들이 중학교 한 학기 동안만이라도 시험 부담없이 자신들이 꿈과 끼를 찾는 진로탐색 기회를 가지는 교육방식으로 학교 자율적으로 기업과 지역사회의 도움을 받아 진로체험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제도입니다.

<↑↑↑열심히 설명하는 손지나 주무관님과 두 귀를 쫑긋하고 경청하는 세종연동중학교 친구들>

2017년도 자유 학기제 기간에 많은 학교들이 다양한 기관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진로상담과 방향 체험 등을 통해 기관에서 하고 있는 일과 앞으로 진로 방향을 학생들 스스로 찾아갈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대전충남지방병무청에서도 월마다 전국에서 많은 학생들이 다녀갔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세종연동중학교는 역사는 오래 되었지만 그리 크지 않는 중학교로 세종특별시에서 한 시간여를 달려 대전충남지방병무청을 찾았습니다. 중학교 학생들이라 그런지 고등학교 형님들보다 해맑은 모습이었는데...아직 군에 입대하려면 한참 남아서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정성을 담아 한자 한자 쓰는 군장병 감사편지 보내기 >

병무청에서 하는일과 병력기간 등등 병무청에 관한 업무등 대전충남지방병무청 손지나 주무관님께 설명을 듣고, 이번에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더 했습니다. 자랑스러운  마음을 가득 담은 [군장병 감사편지 보내기], 어릴적 "국군장병 아저씨께" 위문편지 보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서 저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머물다 갔습니다.

<↑↑↑정성스럽게 쓴 엽서를 들고 한컷^^ 선생님들도 함께 동참...어떤 마음이셨을까요?>

[군장병 감사편지 보내기] 한다는 말에 뭐라고 써야 하냐며 조금은 당황해 하던 우리 친구들....하지만 엽서를 받아 들고는 어느새 줄줄 써내려가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모습입니다.
한자 한자 꼼꼼하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친구들과, 편지는 몰래 써야 한다며 온몸을 가리고 쓰는 친구들, 모두 모두  이 순간만큼은 지금도 나라를 지키고 있을 군 장병들을 생각하고 감사하고 응원을 보내는 마음 똑같은 것 같습니다.
함께 하신 선생님들도 예전의 군 생활을  떠올리시며 후배 장병들에게 응원의 편지를 보내셨습니다.

<↑↑↑ 병역판정 검사장을 돌아보고 체험하는 세종연종중학교 친구들과 자세히 설명해주시는 선생님>

이어서 병역판정검사장으로 이동하여 직접 병역판정검사를 받아 보았습니다. 키와 몸무게도 재고, 안과 검사도 하고 의사 선생님들에게 자세한 설명도 듣고, 병역판정검사장 1층부터 4층의 모든 과정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중학교 학생들이라 아직은 먼 이야기 같다고 하지만...이번 체험을 통해 직업군인을 한번 생각해 보겠다는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그 전에는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던 직업군인의 길....이런 자유 학기제 제도를 통해 꿈을 키워 나가는 것 같아서 조금은 흐뭇한 취재였습니다.^^

<취재 : 청춘예찬 부모기자 최옥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