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반세기가
흐르고 흘러서
어연 칠순이
넘었습니다
부산여중1학년 시절
내 짝궁이 었던
연아는 키가 우리반에서
나랑 제일 커서 맨뒤에
둘이 앉아서 죽이
잘 맞았습니다
저네집
우리집 번찰로
순례하고
오빠 넷에다
고명 딸이라고
발레를 배우고 있어서 인지
지 방에는 발레복이 걸려 있고
오동통한데
발레하는게 신기하다는
저네 오빠들 방에는 책상위에
해골이 한개씩 있는데
의학용어가 곳곳에 스펠로
쓰여 있다는
모조리 의대생 들인거라
저거 아부지도
부산에서 미공보원 옆에
이름난 피부과 의사시다
어무이는
중앙동에서 싸우나를 운영하시고
그래서
가정 환경이 부유한 편이다
나도
오빠가 넷인데
모두 서울로 유학가 있었고
우리 아부지가 그시절에
성공한 사업가라서 인지
내가 동네에 나가거나
학교에서도
누구집 딸이라고
모두들 귀애해 주셔서
특별히 우대를
받고 살았다고나 할까?
어쨋든
키크고
덩치존 내친구 연아는
유복한
집안환경으로 자라서
성격도. 서글하고. 인간미가
짱 이다
유일하게
지금껏 나랑 친하게 지나고 있지만
부산에 사는 친구라서
거의 보고 살지를. 못한다는거
물론 부산에 가면
당연히 만나고 온다는.
부산여고 졸업후
숙대. 물리학과를 진학한 연아
여자래도
수학과 물리 이공계 쪽 성적이
좋은건 저네 집안 내력 이다는
나는
수학이라면 제로 라요
숙대로 진학한 연아는
기숙사 생활을 하였습니다
또
여고시절 내 짝궁 했던
혜련이는
나랑
주구장창 붙어 다녔었지요
집이 초량에 있었는데
단독주택 이었고
저네 어무이가
피아노 치시며 성악가곡을
부르시는 멋재이 시더마
고운 음성으로 부르시는데
인상 깊었습니다
말씨도 조용조용 하시고
그래서 혜련이도
고상한 성격이다
부산이란 곳에서
서울로 유학가려니까
영문과를 지망 하는데
이대는 조금 버겁고
숙대 영문과를 합격
갸도 기숙사에서 지냈어요
영문과 졸업을 앞두고
저네 과 친구들과
대거 스튜어디스
시험 보러 갔었는데
최종적으로
면접을 보는데서 떨어진건
항공사 사장이
관상쟁이를 델꼬와서
얼굴관상을 보더라는거
관상 에서
미끄러 져서
불합격 했다고
두고 두고
써운해 하더군요
어제 숙대를 다녀 왔었지요
가보기는. 첨 이었는데
숙대를 진학해서 다녔던
친구들 생각이
새록 새록 나더군요
이 교정을 거닐었을
내 친한 친구들~
소녀가 숙녀가 되고
숙녀가 어머니 되고
이제는 할무이가 되어서
손주도 케어 해주면서
그리들 살고 있답니다
인생은
50년도 잠시 잠깐
스쳐 지나가는
바람 같습니다
인제는
건강부자가 최고
좋습니다요♡
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숙대생들 이었던. 내 친구 ~
라아라
추천 0
조회 242
25.03.29 16:46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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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라아라 언니는 글도 재미지게 잘 쓰시네요 미쓰시절 아름다운 추억예기 많이 들려 주세요 난 고교동창들 만나긴 하는데 별로 할 이야기가 없네요 낼은 예배 마치고 해운대 달맞이길과 남천동 삼익 벚꽃 보러 갈겁니다 도다리 쑥국도 먹구요
아
장앵란님
참 반갑습니다
지금 부산에 가 계시는군요
부럽습니데이!
잘 즐기시다가 오이소♡
남천 삼익아파트 사는 혜련이는 소식을 모르고요
순연이는 해운대 팬텀시티 살아요
자유게시판 에
숙대 역탐 다녀온
영상도 올려 봤습니다
@라아라 팬텀시티가 아니구요 센텀시티 입니다 센텀시티 살면 잘 사시는분 같네요 거기가 부자 동네거든요
@장앵란 마자요
센텀시티
이름들도. 제대로 못 외우니까죠
그래서 좀 멋진노래 배우고 싶어도
입력이 잘안되서
옛날에 외워둔 노래들이나
리바이벌 한답니다
라아라 선배님~~~~
요즘 삶방에 자주 오시는것
같아서 기쁩니다.
아름답던 시절의 친구들
할머니가 되었어도
잊지 못 하지요.
아고나
사명이님
반갑습니다
꼭 한번 만나보고 싶더라고요
아직도 한번도 못 만나 뵈어서 궁금합니다
요즘은 삶의방이 예전 같지가 않네요
댓글들이 풍성해야 활성화가 되는건데요
댓글 가뭄이
뭔 일 이래유?
자유게시방에 가끔씩
제 노래 영상도 올리기도 합니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