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초보농장러들 필독이연>
http://cafe.daum.net/subdued20club/Sg1Q/1437654
2편 <차없이 농장잡 구하는법>
http://cafe.daum.net/subdued20club/Sg1Q/1438582
할룽 여새들, 오늘은 안쟉데이....
내 고용주는 나를 일터로 부르지 않앗즤
왜냐면 오늘은 더블페이니까.....
하루죙일 방구석에서 놀다가 효율적인 일을 하나는 해야할 것 같아서 또 노트북을 켜쒀
오늘글은 차 있는 여시들을 위한 농장 꿀잡 공유야.
여기서 말하는 꿀잡은 캐쥬얼 최저시급 $23.66 이상으로 주고, 더블페이, 오버페이 꽉꽉 채워줘서
페이데이에 굉장히 사람을 설레이게 하며, 왕창 spoiled 시켜서 시즌 종료후에 시티잡 눈에 안차게 하는 그런잡을 말합니당.
저는 원래 떠먹여드리지 않고 핑갭댓글 극혐하는데 오늘은 조금 떠먹여드립니당...
워홀 와본 여새들이면 알거야. 출신에 따라 워홀러들이 하는 잡들이 비슷한 경우들이 있어.
뭐 당연한 이야기겠지. 초창기 멤버들이 뚫고, 그 길을 공유하면 자연스럽게 그 루트로 하는 경우들이 생기니까 말이지.
(체코 프라하 가면 한국인들 다 치즈버거 먹으러 가서 강제 미팅하는거랑 비슷한거임)
오늘 내가 소개할 루트는 '에스토니아'사람들의 루트야.
이유는 모르겟는데 많은 에스토니안들이 엄청난 정보를 가지고 농장판에 뛰어들어, 그리고 2년을 농장에서 꽉 채워서 일을 하는 경우들을 많이 봐왓어.
그 정보가 쌓이고 쌓여서 만들어진 1년짜리 농장 코스(?) 같은게 잇는데 오늘 그걸 설명하려고 해용.
1.
12월말~2월 말 와이너리
말 그대로 와인을 만드는 곳임.
여기서 헷갈리면 안되는게, vineyard랑 다른 곳임. 빈야드는 가면 능력제로 돈 받으면서 포도 따게 될거야.
와이너리는 보통 New South Wales에는 Griffith, Victoria에는 Adelaide 근교, WA에는 Barrosa(Barosa인가 Brossa인가모르겟다 여트 바로사) Valley 쪽에 모여잇어
잡은 보통 8월 10월에 모집을 하고, 메디컬 체크를 하고 (주로 그 근교에서), 그리고 인터뷰를 하고 뽑아.
와이너리 잡은 쉬운 일은 아니야. 근데 일을 미친 하루에 12시간씩 주 6일을해.....
하이시즌에는 진짜 주 7일을 해....
이렇게 되면 진짜 그 말이 나오게 되는거야. 시간이 없어서 돈을 못쓰는....!
정신차리고 보면 시즌 끝나잇고, 통장에 만불이상 꽂혀잇는데 기억은 하나도 없는ㅋㅋㅋㅋㅋㅋㅋㅋ
잡구하는 방법은 2편에 썼던거랑 비슷한데, 나같은 경우는 Griffith Winery 이렇게 쳐서 그냥 다 전화하고, 레주메 들고 거기 방문햇어,
가서는 안녕!? 이러면서 얼굴 눈도장 찍고 했즤.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번편은 <차 있는 여시들을 위한 농장 정보-☆>
이건 내가 제일 처음 호주 떨어졋을떄 같은 호스텔 오지 친구가 소개해줘서 도전해봣는데
내가 시즌 시작하고 레주메 돌려서 그냥 망햇지 뭐 헤헿
내년에는 성공하고 만다 내가 으쌰으쌰
포크리프트 잇는 사람 선호함.
아근데 여기는 일이 쉽지는 않대.
요새 정보가 알음알음 퍼져나가서 Griffith 쪽은 힘들고, 생각 잇으면 WA쪽을 노려봐
2. 3월~8월말 Cotton gin
사실 이 시즌도 내가 장담을 못한다?
저게 보편적인 시즌을 말하는데 미친 올해 완전 흉작이라서 시즌 다 축소되고 막 2달열고 그런다더라;
장담 할 수 잇는게 없네 뭐 엉엉
Cotton gin은 목화를 가공하는 곳이야.
회사마다 다르긴 한디, 기본적으로 일이 쉬운것으로 유명해.
유명한 회사는 Namoi, Olam 등이 잇는데, 거기는 다 인터넷 사이트로 모집해서
사이트에서 바로 지원하면 됨. 아마 시즌 3-4달 전부터 들락날락 거리다가 뜨면 바로 연락하는게 좋을거야.
누구는 인터넷으로만 지원하라고하고, 누구는 지원과 동시에 그 지점을 방문해서 매니저한테 눈도장 찍어라고 하더라고,
인터넷 지원만 하면 편한데, 후자까지 하면 좀 확실해 지는 맛이 잇기는 하지,
수십, 수백개의 이력서가 다 비슷비슷한데, 이왕이면 누군지 확실히 눈으로 본 사람을 뽑지 않겟어?
참고로 올해는 흉작이라서 다 작년에 햇던 returning 애들 위주로 뽑아서 나 또 망햇지 헤헿
여기 일하는 한국남자애들 꽤나 잇음, 다들 알음알음 하더라.
여기는 참고로 NSW Griffith에서 퀸즐랜드 저 남쪽 위까지 쭈욱 이어져 잇음.
Namoi 이렇게만 쳐도 강따라서 지점(사이트라고 부름) 왕창 뜰꺼야.
이건 forklift, loader 탈줄 아는애들이 유리함. 트랙터도!
코튼진은 네이버에 코튼진 치면 댕겨오신 2분의 여성분 블로그가 뜨니까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
나는 그냥 내가 아는 모든 이야기를 하는거야. 경험담이 X
3. 10월 ~ 1월 초 Grain 그레인!
나왔다. 드디어 내가 해본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까지 정보만 계속 모으고, 지원햇다가 떨어지고 이런거만 적어서 약간 신뢰도가 별루지?
이 부분은 떠먹여 드릴께욘~ 헤헿
말 그대로 그레인은, 곡식이야. 이걸 우리가 추수를 하는게 아니고 (물론 농장가서 추수하는 일을 구할 수 있음 -하비스트 트랙터 몰줄 알면 가능)
그레인을 농장에서 추수를 하면 걔네가 가공해서 대형슈퍼에 납품하는게 아니거든,
작은 농장들은 추수를 해서 큰 회사에 팔어, 그럼 그 회사에서 어케 처리를 하는거야.
그 큰 회사에서 일을 하는겁니다.
사고, 팔고, 보관하고를 담당하니까 중개인정도로 보면 되려나? 몰라 중간판매자? 여튼 그거 ㅇㅇ (전공 경영, 하는일 농부)
호주에 엄청 큰 그레인 회사가 3개가 잇어
WA쪽에는 CBH, 퀸즐랜드에는 Graincorp. 빅토리아~SA에는 Viterra가 있고, 이밖에도 grainlink같은 자근 회사 잇는데 그런곳은 내가 몰라서 말을 못해주것다 허허
저기 세곳 홈페이지를 6-8월쯤에 겁나게 들락날락 거려봐, 그럼 갑자기 공고가 떠.
얘네 셋다 사이트 통해서 구직하거든. 그럼 지원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Viterra 시급 26불, Graincorp 시급 27-28, CBH가 28-29 였음.
그리고 오버페이, 주말페이, 홀리데이 페이 다 줌요
미친 토요일날 하루 일햇는데 $440불 벌고 그랫어.
지원할때 어느 사이트 지원하는지 클릭하라고 뜨거든? 그때 젤루 사람 안가는 쪽으로 클릭하면 잡구하기 쉬움. (모르겟음 지도 펴놓고 제일 외진곳으로 가!)
그리고 보통은 저렇게 큰 회사들은 지원하면 HR 담당자가 전화를 오거든?
그 때 숙소 제공되는 사이트로 가고싶다고 얘기를 하면 숙소 공짜임 (경험자) 개꿀이야~
그리고 일이 개 쉬워, 사이트 마다 바쁨은 다르겟는데, 내가 일햇던 곳은 거의 절망적으로 망햇던 시즌이라서,
나는 그레인 일하는 동안에 보조배터리 만땅으로 채워서 댕기면서 맨날 넷플릭스 보고 놀앗어, 여시하고, 카톡 하루에 16시간 상주하고 그랫지 ㅎㅎㅎ
그래서 그다음일 시작할때 체력 짜쳐서 주글뻔 햇다 (살아잇음)
저 잡 세개다, 꽤나 큰 회사라서 들어가기전에 알콜/드럭 테스트 다 하고욘,
주로 그 사이트 주변에서 해욘.
메디컬 까지 다하고도 시즌 오픈 전까지는 웨이팅 잇을수 잇음 ㅇㅇ
뜬금없는 Forklift 지게차 자격증 권유
앞의 세개의 잡, 그리고 나중에 농장을 계속 탈 여시들은 forklift 따놓으면 좋음
도시마다 다른디, 브리즈번은 300달러, 아들레이드는 400, 멜번도 350정도면 따더라고
2일이면 따고 (1일 필기, 1일 실기)
미리 공부하면 한방에 따기 가능해. (운전할줄 아는 여시일경우)
이게 좋은게 어떤 곳에 가던 1-2불씩을 더 주고,
체력적으로 딸리는게 덜해.
그리고 나는 저거 따고 포크리프트 드라이버로 고용된적은 없어서
맨날 이것저것 하다가 저것도 하고 그러거든?
근데 저거 잇으면 약간 프리패스처럼 일 구하기 쉬움.
양심에 털좀 잇는 여새들은 경력잇냐 물어보면 쫌 잇다 그래!
어디를 가도 포크 잇다 그러면 이력서 한번 더 봐주고, 하더라고.
지금 일하는 곳도 사실 포크 티켓빨로 들어왓다고 봐도 무방하다.
여자도 포크리프트 드라이버로 써줘? 에 대한 답은.
응 써줘, 우리가 자주 볼수가 없어서 그렇지, 여시가 계속 어필하고, 기회잇으면 붙잡고 그걸 경력으로 만들어가면
전혀 문제 없어.
그리고 그렇게 되지 않는다고 해도 포크 딴거 후회 안하는게, 포크리프트 티켓을 따고~ 나의 워홀 인생 달라졌다~
이기 때문입니다.
같은 경력의 친구랑 같은곳 지원햇을때 나만 붙은적도 많음.
원래 엄청 안정성을 추구하던 나엿는데 호주오니까 삶이 넘 다이나믹하다
특히 차사니까 진짜 막힐거 없고, 고민할것도 없이 열라게 쏘다니는 것 같아서 좋아.
직진 300km 이런 도로 달릴때 얼마나 속이 팍 트이는지 모르겟어.
다덜 즐거운 워홀되길 바라-★
핑갭질문금지욘~
뽀개뽀개~
+ 젤 중요한거 빼먹을뻔 햇네
영어가 기본 소통이상 되야할 것 같아유.
어차피 판단은 인터뷰에서 하겟지만, 전화인터뷰, 스카이프 인터뷰 등등 합니다.
일 특성상 무전기 써야하는 경우들 잇고해서, 의사소통이 중요함다.
첫댓글 대단하다 여시 나는 농장 4개월 딸기따고 한국왔는데 그때 무릎이 많이 노동을 했나봐...다시는 농장안가야지! 했는데 여시 글보니 또 재밌어 보이면서 추억이 회상된다...*
우악 고마워˃̣̣̣̣̣̣︿˂̣̣̣̣̣̣ 나̆̈ 호주 워홀 꼭 갈 거야... plz.. 지우지 말아주라..
워홀이미갓다온 여시지만 정독함 ㅠ호주 또 가고싶다
우와 나는 블루베리만 계속 했는데 진짜 다양하게 다른 농작물도 있었네 ㅋㅋㅋ
호주 워홀가고싶다 ㅠㅠㅠㅠㅠ 진짜 지우지 말아주라 ㅠㅠ
서호주에서 perth 아래로 5~7시간 내려가면 와이너리 짱많아 거기서 일하고 주말엔 주변 리조트에서 일하는 애들 많았어 팸버튼쪽엔 트러플 팜 있는데 거기 쏠쏠하댔음 서호쥬쪽 팜들은 한국인들이 거의 안 와서 친구 사귀기도 좋아
호주워킹홀리데이 추억에 젖어서 여시글 다 읽었네ㅋㅋㅋㅋ나도 와이너리 일했는데 와이너리는 무전기로 일해서 의사소통 정말 중요해 영어잘하는애들도 의사소통안되서 짤리는 경우 봤어! 그렇다고 아예 도전도 하지 말자!는 아니야 ㅋㅋㅋ나도 영어 못했어도 어찌어찌 일은 굴러가더라ㅋㅋㅋㅋ돈은 정말 많이 버니까 호주에 있는 여시들도 꼭 도전해보길바라!
나 진짜 너무 후회하는게 코로나 때매 한국 들어온거....그냥 써드 따러 갈껄 그땐 왜 써드 딸 생각을 아예 안했을까ㅠㅠㅠㅠ
엄청난 도움이 됐어ㅠㅠㅠㅠ 그레인팜 들락날락 거려야지
오 기본 소통... 이면 의사소통 하는데 크게 어려움 없는 정도를 말하는거겠지!! 회화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겟다ㅠㅠㅠㅠㅠㅠ
나 갓다왓는데 추천하는 농장은
1. 보웬 - 럭비팜
아울리라 안정적으러 돈 벌수잇는데 좀 들쭉 날쭉해 콘 상태 따라서ㅋㅋ 몸이 좀 안좋다 싶면 아침에 오피스 전화해서 데이오프도 급하게 낼 수 잇음
기본적으로 업무 환경이 괜찮음
2. 스텐소프 - SSR
이건 컨츄렉인데 스텐 노다지ㅋㅋ 돈 존나 잘됨
내가 좀 손이 빠르다?? 무족권 해야댐 ㅋㅋㅋ
난 점 느려서 짤릴뻔햇는데 거기 일하는 애랑 매니저가 잘 봐줘서 시즌 마무리쯤에 필드로 옮겨서(쫒겨나서) 아울리로 위딩함.....
스텐소프에서 한국인 컨츄렉터가 일하는 농장 하나갓다가 대기하래서 폭우속에서 비 쫄딱맞고 들어왓는데 담날 짤리기 잼 ㅋㅋ 빈이랑 브로콜리랑 무랑 무슨 넙적한 콩이랑 여러가지하는덴데 개쓰레기 ㅋㅋ 사람 다 뽑아서 빠른애 빼고 자르고 또 뽑고 자르고 ㅋㅋㅋ
한국인 컨츄렉터인 토마토팜은 아는 오빠네엿는데 한국 들어왓드라 무튼 거긴 할머니가 성격 파탄자여....잇는데
스탠소프에스트로베리필드라는 농장이 잇는데스탠소프 사람은 거의 다 아는 딸기 농장인데 딸기 아이스크림 존맛이어요~~
칭구는 스탠에서 사과농장 일햇는데 갓딴사과 맛이 그리 좋아
5~7년전 기준이니 참고해줘 ㅋㅋ
나도 호주 다녀왔지만 정독함 또가고싶다ㅠ
진짜 갈꺼야..정독할께요 고마워!!
ㅎㅎ워홀러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