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아빠의 가르침에서 두번째 참가인 나는
일상생활속 반복에 지치고, 재미없다고 느끼는 일상에서 깝깝한 인간관계 구도에 실망을 거듭하며 내 자신을 자책하고 있던 차
마침 방학도 하고, 현미희언니의 독려에 참석을 하였다.
물론 자발적인 면도 있었지만, 그 이전에 언니의 "정미씨 정모참석 신청하셨어요?" 란 문자와 잊을만 하면 생각나게 하는 언니의 전화통화에 늦었지만, 13일 마음을 고쳐먹고, 정모에 참석을 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일요일에 부산참석 있었고 그리고 아직 아무런 동기나 목표가 없던 나에겐 괜한 시간낭비 일꺼란 생각, 괜한 돈 낭비라는 생각을 하며 버스에 올랐던 차 였다.
하지만 그날은 왠지 나가면 버스가 기다렸다는 듯이 , 착좌하는 동시에 버스가 출발을 하였고, 시작부터 기분좋은 느낌이 감돌기 시작했다.
부산 노포동에 도착, 1시간 20분여 만에 도착한 부산 날씨는 시원한 바람 그리고 먹구름이 잔뜩 드리워져 있었다. 쇼핑센타에 잠깐들리고,
택시타고 장소로 이동하였다.
2층에 올라 문을 열어보니.. 시작을 했는지 깜깜했고 비디오를 상영 중이었다.
사람이 잘 보이지 않았으나, 사람이 몇명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이래서 진행이 될까?" 라는 의구심이 들었다.
그 생각도 잠시 운영자님께서는 2월 처음접한 모습그대로 강단에 서서 신바람나게 강연을 하기 시작하였고
장장 5시간 이상 동안 강행군이지만 운영자님은 힘겨움을 열정과 즐거움으로 승화시키고 있으신지, 이야기 보따리가 끊이질 않았다.
지각한 현태환씨 늦게 와서 자기소개를 어리둥절하게 하나 싶더니, 이내 제 페이스를 찾으시곤 논리적 모드로 금새 이르렀었고,
광돌이 오빠는 노포동에서 해맑던 첫인상처럼 시종일관 해피바이러스를 뿌리고 댕기셨다.
예원언니두 처음 뵈었었는데, 부산캐쉬플로우 운영자 이라고 하셨다. 운영자 답게 공감이 가는 명쾌한 멘트로 나는 단번에
멋지고 심지가 굳건한 분 이라는 것을 느꼈다.
예원언니 역시 현미언니와 비슷하게 영어강사셨고 나비벨트에 파스텔톤 블라우스는 그녀의 패션감각이 장난이 아님을 시사하는 듯 하였다.
예원언니 또한 미희 언니 처럼 밝고 행복한 인상을 가지신 분이였다.
성함이 생각이 안나는데 음식점을 경영하시는 분인지 후덕하고 정이 많이 보이시는 아저씨도 처음 뵙게 되었다.
운영자님과 친근하신 분 같았고, 중간중간 그의 유머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금새 전환을 시키셨다.^^
또 존함이 생각이 안나는 데 ㅠㅠ 머리길고 머리띠하고~ 안경끼신 언니두 첫인상에 조금 무섭다 생각했었는데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생각도 깊으시고, 마음 또한 따스한 분이셨다 ^^
또 또 존함을 기억못하는;;;
70일 지난 애기를 두신 아버지 이신 --님 또한 처음 만나뵙게 되었지만 편안하고 알게 모르게 친근감이 생겨 꺼리낌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편안한 느낌을 주시는 좋은 분이었다.
각설 ....
강연 내용은 .. 전혀 기본이 다져지지 않던 나에겐 이해가 안되는 말 투성이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서 행복해지리라 마음을 고쳐먹고
열심히 들었던 걸로 기억이 난다.
기대하고 갔던 주제인 "1년만 미쳐라"를 했을 때 눈이 탁 뜨였고, 중간 중간 집중이 안돼지만 왠지 나를 오기로 버티게 하는 힘을 운영자님께서 주시는 것 같았다. 그렇게 강연을 마무리 되고,,,
이에 저녁을 같이 먹고 그렇게 정모의 하루는 저물어 갔다...
끝으로 생각나는 한마디가 있다.. 현미언니가 이야기 해주셨는데...
" 정미씨.. 1년만 이 동호회에 미쳐봐요.. 그러면 변화된 모습을 확실히 느끼실 수 가 있을 꺼예요...."
왠지모르게 이 말씀을 하시던 언니 눈에는 왠지 모르게 이글거리는 느낌이 들었고,
그렇게 해야하고, 그렇게 해야만 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렇게 나에게 힘이 되어 주는 말들로 그동안 매장될 수 밖에 없었던 내 자존심도 싹이 트기 시작했고,
자극적이진 않지만 먼가 서서히 조금씩 나에게 긍정적인 에너지가 스며들고 있다..그렇게 생각이 들었다.
대가를 바라지 않고 고민이 많은 분들께 동기부여와 삶의지혜를 가르쳐주시는 고마운 운영자님..
항상 행복의 갈증을 타는 저에게 수분을 공급해주셨던 미희언니
이름을 기억을 잘 하지못해 말씀드릴 수 없었지만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너무나도 따뜻한 배려와 기쁨을 나누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끝으로 요까이~!! ㅎㅎㅎ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잘 부탁드립니다.^^*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참여마당 & 정모후기
6월 15일//// 모라2동 청소년수련관에서 이루어진 정모 후기!
쩡미a
추천 0
조회 33
08.06.18 13:51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