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같은 손님이 진짜 최고인데 ㅋㅋㅋ 음식 까탈스런거 싫어하고 공짜 싫어하고 낯도 가려서 말없이 고개 쳐박고 밥만 먹고 나옴 그와중에 밥도 엄청 빨리먹는 타입이라 잼사 먹고 가끔 주인 아줌마가 뭐라도 줄라고 음료수 같은거 주면 막 수줍어하면서 잔돈은 괜찮아요 하고 도망가듯 나옴 ㅡㅡ
어제 운동끝나고 6명이서 저녁시간에 고기집을 갔습니다. 술 먹을것도 아니고 고기와 밥을 먹고 가려고 했는데, 6명이 왔는데 동그란 테이블 하나를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6명인데 테이블 2개 주면 안되시냐고 했더니 테이블 하나로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한 번 더 요청하자 사장님이 오시더니 하나로 충분하다고 하시면서 양해를 구하시더라구요. 그런데 밑반찬도 2개씩 놔야 하고 된장찌개도 2개 시키고 밥도 6개 시키고 했더니 자리가 비좁아 지더니, 결국에는 밥그릇을 들고 먹었습니다.
아는 형님이 돈까스집 하는데 5월 중순에 스프하고 밥을 셀프로 해놓으니 주부 둘에 애들4명이 와서 어린이 돈까스(4900원) 2개 시켜놓고 앞접시 12개에 스프랑 밥을 싹쓸이 하면서 기본찬 계속 리필해가며 중간에 주부1,애1 합류해서 2시간동안 9800원의 매출을 올려주면서 스프 밥통하나 다 비우고 밥 반통 비우고 반찬리필 6번에 믹스커피 8개를 먹고 챙겨가면서 카드결제하고 가셨다네요.. 좀 심한 경우지만 기본적으로 애들 데려오는 주부는 최저가의 메뉴를 주문하는 경우가 많고 요구사항이 많으며 나간 자리엔 공급한것보다 많은 치울거리를 남겨놓고 가신다 합니다. 저는 술집이라 그나마 덜하네요.
장사를 해본 결과.. 평균적으로 남자 회사원 짱!!! 인정!!! 남자 어른들도 괜찮음!!!! 어르신 손님들은 반말 고수들이시지만 기본적으로 메너들이 있음!!! 저도 애가 있지만... 아이 동반 손님은 별로.... 노키즈존을 만들고 싶은 생각이 절로~ 아줌마, 젊은 엄마 군단은 정말 무서움~ 가끔 고레벨등이 등장함~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를 창출하려는 사파 고수들임~
첫댓글 남자회사원 = 저 = 후딱 먹고 빠르게 자리 비움
222222ㅋㅋㅋㅋ
+음식 남기지도 않음
ㅋㅋㅋㅋㅋ 휴지같은거 모아서 쓰레기통에 버리고 그릇 대충이라도 포개놓고 나오는게 습관이 된....
ㅋ 저네요
심지어 저는 가끔 친구랑 둘이 가서 3인분 ㅎ
@광주대표 2222222
전부 그런건 아니겠지만 회사원이 아니더라도 남자는 친구끼리도 1명 1메뉴가 기본같아요.
20-30대 남자들이 음식점에서는 최고의 고객이죠 별다른 불만없고 먹고 계산 깔끔하게하고 보통 먹는것도 깔끔하고 오래있지도않으며 먹고난 뒤에도 휴지정도나 있을까 치울것도별로 없죠
저 같은 손님이 진짜 최고인데 ㅋㅋㅋ 음식 까탈스런거 싫어하고 공짜 싫어하고 낯도 가려서 말없이 고개 쳐박고 밥만 먹고 나옴 그와중에 밥도 엄청 빨리먹는 타입이라 잼사 먹고 가끔 주인 아줌마가 뭐라도 줄라고 음료수 같은거 주면 막 수줍어하면서 잔돈은 괜찮아요 하고 도망가듯 나옴 ㅡㅡ
22222222 특히 펀의점 도시락 먹을땐 저나 님갇은 스탈이 장이죠
이거 보면 반대로 불쌍한 한국의 회사원들인듯....밥을 살기위해 혹은 안먹을순 없으니 먹는 느낌들이라.
회사원도 여자들은 5명와서 3인분 시키고 공기밥 더 달라고 하는거 때문에 1인 1메뉴가 생기기도 했죠
오히려 잭팟은 여직원들한테서 터지는 경우가 많죠. 여러개 시켜서 다 맛보고자 하는 것 때문에.. 잔반은 많이 생기지만 ㅋㅋ
한국 직장인들이 컴플레인도 적고 빨리 나가고 이런 이유는 바빠서죠. 바쁜데 뭘 따질 겨를이 없음
어제 운동끝나고 6명이서 저녁시간에 고기집을 갔습니다. 술 먹을것도 아니고 고기와 밥을 먹고 가려고 했는데, 6명이 왔는데 동그란 테이블 하나를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6명인데 테이블 2개 주면 안되시냐고 했더니 테이블 하나로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한 번 더 요청하자 사장님이 오시더니 하나로 충분하다고 하시면서 양해를 구하시더라구요. 그런데 밑반찬도 2개씩 놔야 하고 된장찌개도 2개 시키고 밥도 6개 시키고 했더니 자리가 비좁아 지더니, 결국에는 밥그릇을 들고 먹었습니다.
사장님입장에서야 3명씩 두 테이블 받는거 보다야 4명씩 두 테이블 받는게 좋겠지만, 고기 9인분 공기밥 7개 된장 2개 비빔공기 4개 냉면 2개를 40분도 안되서 먹고 나갔는데, 그렇게 까지 해서 자리를 비워뒀어야 하는 게 현명한 판단이었는지 궁금하네요.
@KERORO 성격이 너무 좋으신 것 같아요ㅠㅠ
전 KERORO님 같은 상황이면 그냥 가게 나옵니다.
내 돈주고 먹는데 저딴 식의 대접은 못 참겠더라구요.
널린게 음식점인데 말이죠.
@KERORO 세상에.. 저도 웬만하면 민폐 끼치지 말자주의지만 그정도 되면 전 사장님 허락(?) 안 받고 옆 테이블에 앉았을 거 같아요. 5인 테이블에 6명 앉은 것도 아니고 4인 테이블에 장정6명이 왜 끼어 앉아야 하죠.
@국산시민 몇인짜리는모르겠어요. 4명이 앉으면 널럴 6명은 솔직히 좁더라구요. 저녁피크타임이어서 그랬나봐요.
이건 테이블 하나 주면 그냥 나가는 편이 좋아요. 가끔씩 그런 음식점이 있던데 테이블 하나주면 그냥 나갑니다. 물론 그 다음부턴 절대 안가는 가게로 등록되는거죠.
답답한 업주네요..고기는 굽는시간이 길어서 6명이 한자리에서 먹으려면 한점먹고 공백시간이 긴데.. 걍 2테이블 주고 빨리 배부르게 많이 먹게 해야하는데.. 업주가 뭘 모르네요~
젊은 남자 회사원은 어느 업종이든 최상의 손님~
근데 이 글에서 저 주부들은 뭘 잘못한건가요?
아기들 데리고 성인 2인분을 시킬수도 없는노릇이고.. 다 먹고서 수시간을 죽치고 앉아있었던것도 아닌데
주부는 가게에 도움이 잘 안된다는거 정도
주부가 잘못했다가 아니라
남자회사원이 더 낫다라는 얘기죠~
아는 형님이 돈까스집 하는데 5월 중순에 스프하고 밥을 셀프로 해놓으니 주부 둘에 애들4명이 와서 어린이 돈까스(4900원) 2개 시켜놓고 앞접시 12개에 스프랑 밥을 싹쓸이 하면서 기본찬 계속 리필해가며 중간에 주부1,애1 합류해서 2시간동안 9800원의 매출을 올려주면서 스프 밥통하나 다 비우고 밥 반통 비우고 반찬리필 6번에 믹스커피 8개를 먹고 챙겨가면서 카드결제하고 가셨다네요.. 좀 심한 경우지만 기본적으로 애들 데려오는 주부는 최저가의 메뉴를 주문하는 경우가 많고 요구사항이 많으며 나간 자리엔 공급한것보다 많은 치울거리를 남겨놓고 가신다 합니다. 저는 술집이라 그나마 덜하네요.
@파워테크니션 그런 사람들은 문제 있네요ㅋ
장사를 해본 결과..
평균적으로 남자 회사원 짱!!! 인정!!!
남자 어른들도 괜찮음!!!! 어르신 손님들은 반말 고수들이시지만 기본적으로 메너들이 있음!!!
저도 애가 있지만... 아이 동반 손님은 별로....
노키즈존을 만들고 싶은 생각이 절로~
아줌마, 젊은 엄마 군단은 정말 무서움~ 가끔 고레벨등이 등장함~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를 창출하려는 사파 고수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