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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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네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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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또한 대학졸업후 3번의 이직끝에 지금 안정된 직장에서 풀타임잡으로 다니고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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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주변에 일을 못구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글을 남겨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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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물론 이글은 주관적인 생각으로 글을 썼으니 참고만 하시길 바래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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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 부지런해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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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잡못구한다고 하소연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대부분 게을르다는 겁니다. 그리고 다른사람에게 의지를 하거나 스스로 무엇인가를</P>
<P>못한다는거죠. 여기는 한국이 아닙니다. 남의 나라에와서 노동자로 살라면 당연히 각오 해야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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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 이력서 포맷부터 잘못되었다. 잘 고치고 눈에 띄도록해라. 포트 폴리오나 사진을 넣어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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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또한 주변 누님 동생들 이력서를 봐줬는데여, 저는 영어 잘못합니다 ㅎㅎ 근데 뭐가 틀리고 왜 이러고 이러면 안되는지는 볼줄 압니다.</P>
<P>보통 이력서 글짜크기 bullet list 밑줄이나 굴림체 등등 들어갈때 뭔가 일정하지 못하거나 세련되어 보이지 못합니다.</P>
<P>그말은 즉.. 프로페셔널 하지 못하다는것입니다. 채용자 입장에서.. "아니 이사람이.. 대충 썻구먼" 이런소리가 분명히 나옵니다.</P>
<P>구글이나 여러 싸이트 가면 resume sample 이나 templet 등을 보세요.</P>
<P>대학다니시는 분들은 어느 대학을 가나 취업지원 센터 같은곳있습니다. 거기서 mock interview도 하시고, 레쥬메 커버레터 체크도 해보세요. 그리고 한사람이 아닌 여러사람한테 체크 하세요. 한사람만 믿는거보다 여러사람의 의견을 듣고 장점들을 모아 본인이 재작성 하면 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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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 낮에는 발로 뛰고, 밤에는 온라인으로 뛰어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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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는 이렇게 준비했습니다. 낮에는 전화가 오고 인터뷰 요청이 옵니다. 또는 근무시간이니 조심스레 직접 찾아가 내기도 합니다.</P>
<P>지금 일하는 곳은 제가 매니저를 3번이나 만났습니다. 한번은 대학 익스턴쉽 신청하다가 이메일로 인터뷰 요청이 와서 만났고,</P>
<P>두번째는 학교 잡페어에서 우연히 그분이 있어서 만났네요. 세번째는 학교홈페이지 취업싸이트에 공고가 올라왔는데 지원할려고 하는데</P>
<P>그사람 이메일인 겁니다.. 오호.. 그래서 아는척해주고 그랬더니 또 방가워하고 나중엔 니 열정에 내가 졌다 그런소리도 하더군여 ㅎㅎ </P>
<P>이런식으로... 그리고 또 길을 가다가 우연히 언제 몇일 몇시 잡페어 공고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직접갔죠.. 연락이 안오더군여... 전화 이메일 다해도 답변이 없네요? 뭐지... 다시 갔습니다.. 그랬더니.. 아! 너구나.. 잘왔어.. 우리 그때 사람 다 뽑았는데 넌 직접 왔으니 낼부터 파트 타임이라도 해봐.. 이러는 겁니다... 안된다 생각하지말고 그냥 들이 대세요.. ㅎㅎ </P>
<P>밤에는 엄청난 검색을 합니다.크레그리스트, 키지지, 몬스터 닷 ca, indeed 뭐 등등...</P>
<P>평균 10개정도는 보내는거 같고 그중에 전화나 이메일 답변은 3-4개 왔습니다. 물론 어떤주는 1개 정도도 오거나 어떤주는 10개 불나게 다 전화오기도 했습니다. 거기서.. 나 써준다고 다갈려구여? 물론 그래도 됩니다. 하지만 나름 재야져? ㅋㅋ 돈, 복지, 지명도 등등 고려해서..</P>
<P>관심은 보이나 별로면 hold 만 해둡니다. 그리고 다시 연락오면 아.. 미안하다 다른데 가기로 했다 하지만 너네 회사 일못하게 된거 너무 아쉽다. 기회되면 파트타임이라도 할께 그러면서 좋게 끝냅니다. 본인이 가고 싶은 회사 1-100위 까지 정해보고 위에서부터 철저하게 준비하고 찌르세요.. 저는 탑 20위까지만 잡고 준비해서 4번째로 가고 싶은 회사에서 일합니다. 목표를 크게 잡으시고 사전조사랑 지식 회사에 대한 역사 등 뭐 엄청 공부 하세요 정말 원한다면 ㅎㅎ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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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 이력서는 하나가 아니다. 회사 특성에 따라 이력서를 달리해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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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는 관련경력이 많습니다. 한국에서 부터 해왔고.. 예를 들어 경력 10년입니다. 근데 이제 막 졸업하고 한국경력 다 붙여서 이력서에 씁니다. 지원 하는 포지션은 Entry level 입니다. 누가 뽑아줄까요? 아무도 안뽑아 줍니다. 진짜... </P>
<P>그냥 마음을 비우세요.. 이력서에 캐나다 경력이 없다면 거의 안쳐준다 보면 됩니다. 저는 한국경력을 2년정도만 적었습니다. 이러이런거 했다고 하며 인터뷰 내 그 일에 대해서 전문용어 섞어가며 열심히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면 이사람은.. 오.. 이놈 어디서 좀 해봤나보네..</P>
<P>한번 써먹어봐? 그러고 채용을 합니다. 그리고 절대 높은거 부터 안시키고 낮은거 부터 시키고 맘에 안들면 3개월 이전에 짜르죠. 그래서.. 예를들면 이력서 A 경력 10년 풀, 이력서 B 경력 5년 , 이력서 C 경력2년, 이력서 D 관련경력 1년 또는 무...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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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렇게 해서 A-D중 무엇을 낼지 생각을 합니다. 저는 큰회사 경우 낮춰서 들어가서 실력으로 보여줍니다. 이사람이 이걸로 들왔는데 5년차가 하는일을 하네.. 저새끼 뭐지? 이렇게 만들도록 말입니다. 그게 가장 안전빵이며 성공하는 길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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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 경력이 없으면 학교, 봉사, 소셜 활동을 강조하라..</P>
<P>한국이력서나 어디 보면 학교가 젤 밑으로 내려온경우도 있죠... 학교부분을 위로 올리고 뭐 배웠는지 자세히 쓰세요. 그리고 별거 아닌거 같아도 활동한거 다 적으세요. 그럼 정말 조아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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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 공짜로 일해주고 잘보이고 틈을 노려라.</P>
<P>제가 하는 일을 기술직입니다. 학력보단 기술과 경력 노련함 이죠. 일단 저역시 검색을해서 대회수상자, 유명세 등등을 고려해서 어디서 일을 했습니다. 학교 다닐때 리딩위크라고 있는데 그때마다 공짜로 일하고 취업을 약속 받았습니다. 그곳에선 나를 부려먹는걸 나역시 알지만 일단 뭔가 하나의 보험이었죠.. 그리고 이력서에는 여기서 경험해봤다고 적습니다. 뭐 거기가 맘에 안드는지는 모르겠져.. 저는 그후에도 많이 검색하고 글로벌 기업에서 파트타임 기회를 얻어서 파트타임으로 들어갔죠. </P>
<P>여튼 학생때는 돈생각하지말고 그냥 일하세요. 그러다보면 제안도 들오고 좋은일이 생겨요. 대신 일단 잘해야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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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 주변 동료들의 도움</P>
<P>저역시 이직을 3번 하며 같은 동종업계 동료들과 연락을 주고 받아요; 나도 도움받고 그사람들도 도움 받조..</P>
<P>좋은자리 있으면 연락받고 쉐어하고.. 캐나다는 소셜라이징이 중요한 사회이기도 하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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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튼.. 잘해보시구여, 조언을 얻고 싶으면 쪽지도 주세요.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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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도 필요없는 경력을 뺐더니 잡에이전트나 인터뷰어 중에 몇명이 공백을 따지더군요. 약간의 과소포장(?)이 필요하겠지만, 굳이 뺄 필요는 없습니다. 덧붙여서 Manager, Supervisor 단어를 쓰실때 조심하셔야 합니다. (경력이 있더라도 가급적 안쓰시는게..) 한국에서는 과장/부장 직위에 있던 분들이 그대로 Manager로 번역해서 쓰는 경우를 종종 봤는대, 여기서 Manager는 진짜 관리만 하기 때문에 지원 포지션이 Manager가 아니라면 Analyst, Consultant, Specialist, Engineer (기술직경우) 등등으로 고쳐쓰는게 효과적이더군요.
다들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강조 하고 싶은건..이건 안된다 싶은것도 한번 해보세요. 왜 한국에서는 취업할라고 UCC 찍고 막 그러자나여.. 본인이 내세울 만한게 없거나 기술적인면을 강조하고 싶다고 본인 인증샷이나 포트폴리오는 따로 파워포인트를 하던 워드에 붙여넣기를 하던 자신있으면 던져보는 겁니다. 전 그걸 강조 하고 싶습니다. 용기있으면 하는거지 왜 못하나요..가끔 튀어야 더 좋은결과를 얻는경우도 있다 생각합니다.
![[캐스모] 캐나다 한국인 스토리 모임](http://t1.daumcdn.net/cafe_image/cf_img2/img_blank2.gif)
첫댓글 구구절절 공감가는 좋은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entry level에 맞추기 위해 한국 경력을 줄이면 경력 공백이 생기는데 인터뷰에서 사실대로 얘기하나요, 아님 다른 이유를 대나요? 인터뷰어들이 경력공백은 신경쓰지 않아요?
제 경우는 경력을 크로니컬로 쓰기보다 중요도 숭서대로 씁니다. 공백을 보기보다 한군데서 얼마나 오래 일했나를 오히려 더 보구요, 공백있다고 물어볼 정도면 다릉건 꽤 관심있다는 증거입니다. 공백을 물어보는 순간 챈스는 이미 50이상입니다.
제 경우도 필요없는 경력을 뺐더니 잡에이전트나 인터뷰어 중에 몇명이 공백을 따지더군요. 약간의 과소포장(?)이 필요하겠지만, 굳이 뺄 필요는 없습니다.
덧붙여서 Manager, Supervisor 단어를 쓰실때 조심하셔야 합니다. (경력이 있더라도 가급적 안쓰시는게..) 한국에서는 과장/부장 직위에 있던 분들이 그대로 Manager로 번역해서 쓰는 경우를 종종 봤는대, 여기서 Manager는 진짜 관리만 하기 때문에 지원 포지션이 Manager가 아니라면 Analyst, Consultant, Specialist, Engineer (기술직경우) 등등으로 고쳐쓰는게 효과적이더군요.
cygnusx2님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무심코 manager 썼는데 생각해보니 캐나다와 한국에서 다르게 쓰이네요.
다들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강조 하고 싶은건..이건 안된다 싶은것도 한번 해보세요. 왜 한국에서는 취업할라고 UCC 찍고 막 그러자나여.. 본인이 내세울 만한게 없거나 기술적인면을 강조하고 싶다고 본인 인증샷이나 포트폴리오는 따로 파워포인트를 하던 워드에 붙여넣기를 하던 자신있으면 던져보는 겁니다. 전 그걸 강조 하고 싶습니다. 용기있으면 하는거지 왜 못하나요..가끔 튀어야 더 좋은결과를 얻는경우도 있다 생각합니다.
정말 하고 싶은 일이라면 가릴 것없이 던질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경력이 많다는 건 정말 부러운 일 같아요 ㅠ 저는 이제 대학 졸업하고 경력이 없어서.. ㅠ 이제 조금씩 시작하고 있지만요 ^^ 지난간 공부에만 매달렸던 시절들이 후회됩니다 ㅠㅠ
정말 구구절절 명언입니다..^^ 퍼가서 친구들 소개도 시켜 줘도 될까요?^&^
잘봤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