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가 휴가 나왔더군요.
친구나 저나 여자 친구도 없구..
저는 군대도 안가는지라 친구들 휴가나오면
맨날 영화보여주구 밥사주구..ㅡ_ㅡ;
여하튼 수술끝난지 3일째 되는날이라
거즈를 빼고 바로 친구를 만나러 갔는데
계속 코에서 코피가 나오는것이어요ㅡㅁㅡ;
중학교 고등학교때는 코를 후벼파고
송곳으로 찔러도 나오지 않고
그토록 흘려보고 싶었던 코피가
줄줄 쏟아지더군요ㅡ_ㅡ;
여하튼 영화 "오 브라더스"를 씨지브이에서
봤는데 영화보는 중간에
코피가 계속 넘어와서
정말 피 실컷 마셨어요ㅡ_ㅡ;
영화보구 나니까 피가 멈추더군요..ㅡㅡ^
영화는 그런데로 볼만한데
원래 평범한 일상생활에
괴상한 제 3자가 나타나구
그 제 3자와 불가결하게 같이 살게 되면서
서로 정이 들어 버린다는
설정은 "뉴욕의 세 남자와 아기바구니"이후로
너무나도 많이 써버린 설정이라
영화의 기둥줄거리가 너무 맥이 빠지구
참신한 맛이 떨어지지만
영화 중간중간의 디테일이 꽤 재미있는 부분이 있더군요.
뭐,개인적으로는 조폭마누라2와 삐까삐까하다고 생각합니다.
cf>다모에서 그 마축지인가 도축지인가
그 하지원 따라다니다가 평민된 그 배우있잖아요.
그 배우 일약 스타 됬데요..
원래는 맨날 차승원,구마적(이원종씨) 등등이 나오는 영화에서
한컷씩 나오던 배우라고 기억되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지금까지 최고 비중있는 배역이었다는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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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라더스"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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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앤써사랑해님 아마 바람난 가족같은 영화를 봤으면 사람들의 엄청난 시선을 느끼셨을뻔했네요...코피 줄줄줄
마축지역을 하는 이문식씨는 유명한 연극배우입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