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언제였는지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여하튼 형의 그 모습은 기억이 납니다.
그 당시 저 또한,
참된 그리스도인은 선한사람이라고만 여기는 어리석은 모습이었기에,
형의 변화받은 모습은 실로 새로운 충격이었죠.
왜냐면, 형은 선한 사람의 모습에서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변했기때문입니다.
제게 선한것이 그리스도인의 모습 전부가 아님을 깨닫게 해주었기 때문입니다.
처음으로 어떤 모습으로 변해야하는 것인지를 살아있는 모습으로 제게 보여준 형아...
그리고 형아들...
처음 따라간 청년동계수련회에서, 1년사이에 크게 성장한 형아들의 모습을
보게 된 것을, 형아들의 외치는 듯한 기도소리를 듣게 된것을 아직도
하나님 앞에 감사하고 있는 형아들의 동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