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만 -집에 盜聽을 깔아!」
쥐도 새도 모르게 첨단 프로의 속도력에 도청 준비 착수- 전기 전화 콘셋, 화장실, 천정, 집 전체의 요소에 설치 완료!
동독 국가보위부 직속 상사 ‘안톤그루비츠’는 악명 높은 슈타지(Stasi) 의 비밀경찰 「게르트 비즐러」 대위에게 도청 명령을 내렸다.
-동독의 유명 극작가 「게오르그 드라이만」 + 그의 연인 연극배우
「크리스타」는 마치 그물망에 포획된 생물과 같이 걸렸다.
그들 비밀공간의 일상이 고스란히 노출되어 대화, 영상 숨결까지 24시간 녹음 기록된다..
도청 장치와 설비에 이어진 이어폰을 낀 비호감의 ‘비즐러’ 영상은 감정을 노출시키지 않는 침묵자 그대로다!
-실제로 그 상황이 오금이 저리는 디테일에 숨을 멎게 한다. 구멍 틈새로 인간의 생태 심상을 흡수 분석 판단을 한다. 인간세계 어디에도 이런 생존 방식이 부존재하는 곳 있겠나?
- 20분 만에 도청시스템을 마치고-드라이만의 아내에게 슈타지가 다녀갔다는 것을 알리게 되면, 어린 자녀 둘의 내일 미래를 보장하지 못한다는 공갈의 플롯 전개가 가족 부분 일상을 소멸시켜버린 것 같다.
슈타지 체재는 인간성과 도덕성을 파괴하는 이념 주의자들의 위상을 지키는 체제의 본질이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5년 전 1984 년 11월,
도시 視空間-모든 것을 인지하고 파악해야 한다는 슬로건 하에 10만 명의 감청 요원과 20만 명의 스파이, 밀고자들이 곳곳에 스며들어 있었다.
-시놉시스- - -
자욱한 기류로 형성된 음습함의 분위기는-독재국가의 포비아 이다.
문화, 예술계에 그 촉수의 향방에 걸려던 “드라이만‘은 건방진 스타일에 의심스럽다-에, 그런데로 고분 고분 하지만 대외지역에서는 名望있는 作家로 평가된 인물, 연극 작품 ”애정의 얼굴들“에서 여주인공 ’크리스타‘는 그의 戀人으로 자리하고- 팽팽한 긴장감은 이데올르기를 저변에 깐 인간 관계사의 변화다.
도청 감시의 실무자 ’비즐러‘는 그들의 행적을 24시간 면밀히 지켜본다.
감시하는 자와 감시당하는 자의 삶이 대비 되는 인간 정신에의 묘한 온기가 파문처럼 닿아가기 시작한다. 자신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다는 자부심도 보유한다. ’드라이만‘이 존경하는 연극연출가 ’알베르 예르스카‘는 오래전부터 국보부 불랙리스트에 올라있어 폐인생활로 진입한 내밀성도 알게 되었다.
예술인들을 통제하는 장관이 ’크리스타‘에게 가하는 동향 관계의 기미를 ”드라이만’에게 신호를 던져 주기도 한다.
드라이만은 그녀 현타의 고뇌를 이해하려 한다. 고통스런 일상의 도래에 침대에 누운 크리스타가 말한다.
“나 좀 안아 줄래”
연인간의 순수 密度의 온기를 그대로 들은 ‘버즐러’는 인간의 기본적 감성에 물들어 간다. 너무나도 다른 삶은 사는 [버즐러:드라이만] 도청자가 기본 테크를 이탈한 행위를 은밀히 흐르게하는 기류들-
당연히 의문의 실체를 유추할 드라이만의 탁자에서 “버레히트 시집”을 가져와 읽는다.
「9월 푸른 빛 달이 뜨던 그날 / 자두나무 아래서, 그녀를 안았네
조용하고 창백한 나의 그녀를 / 마치 아름다운 꿈처럼, 우리 머리 위로 펼쳐진 여름 하늘 / 구름이 내 눈기를 사로잡네 / 하늘 높이 떠 있는 하얗티 하얀 구름 / 눈길을 돌렸을 때 그곳에 없었네」
-또한 자살한- ‘알버트’가 드라이만 자신의 생일날 준 악보-
「아름다운 영혼을 위한 소나타」를 직접 피아노 연주로 들은 버즐러의 눈에 눈물이 스쳐 지나간다. 고위층 서로가 이념의 레닌 사상을 물거품으로 만든다는 선율의 감성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평가를 공유하면서-
- 아티스트의 예술적 재능과 평가는 매우 훌륭하고 대중의 사랑을 받는 것은 정당하다고 말해 주기도 한, 버즐러는 자기 도청 실무 신분을 감추어 왔다.
“당신은 절 잘 모르시겠지만 저는 당신을 알아요. 많은 사람이 당신을 사랑합니다”란 심경을 크리스타에게 자연스런 기회의 틈새에 위로와 위안을 해준다.
또한 드라이만은 알버트가 고인이 된후 동독체제의 억압을 비난하는 글을 작심하고 서방 언론에 보낸다.
불랙리스트 작가들이 익명으로 서방세계나 서독에 寄稿하는 글들의 타자기 활자체를 분석하여 기고자를 찾아 냈다. 그러나 국가보위부에서 모르는 새로운 타자기를 제공한 서독 ‘슈피겔’誌와 관계망을 기피해 주는 역활에 개입 한다. 위험을 소멸하는 방향에서 타이프라이트를 은폐한 곳을 픽업해 따돌린다.
슈타지란 전능한 구성원 回路 構圖가 바뀌는 과정을 볼 수 있다.
한 인간을 파멸시키려는 시공간을 흔들 예술 장르와 사랑의 내재를 思惟의 感化로 진화해가는 과정을 타이트한 포커스에 담았다.
- 인간 본성 양면은 시간의 사이클을 타고 정당화되고 미화된다. 언제 어디에서나 그걸 들여다볼 수 있는 그림자는 존재한다. 음습하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그 후 -한 권의 책이 나왔다.
자신이 도청대상이 된 미로 파일을 열람할 수 있었다는 것 또한 지배체제의 변화가 주는 아이러니의 불확실한 救援이라고 할까?
한 국가의 역사와 문화에 희비를 느끼는 인간 삶의 구도와 事例로서-생존 모순의 反轉- 窓을 본다!
'아름다운 영혼을 위한 소나타' 감사의 마음을 담아 HGW XX 17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암호는 감시대상의 파일명이고, 시간의 정지 같은 분위기에서 느끼는 파즐러의 그림자 모습과는 그냥 먼 눈빛 교환으로 암묵적 휴머니티의 빛이 스쳐 지나간다. 상황의 思惟에 매료 당하는 순간이 된다.
촘촘한 구성과 긴박한 임장감의 스토리 라인- 작위성이 크게 느껴지는 것이 이 영화의 매력만이 아니라는 것을 영화 메니어들은 판단할 것이다.
“ 난 그들의 삶을 훔쳤고, 그들은 나의 인생을 바꿨다”
-End-
첫댓글 독일인들의 만행을 도청 장치로 또 보게 되네요.
"난 그들의 삶을 훔쳤고, 그들은 나의 인생을 바꿨다." 그나마 비호감 비즐러의 양심은 영화의 앤딩을 장식하기 위한 것인가!ㅋ
-까마득하게 기억에 떠오르는 우체부가 된 비즐러와 서점-
<타인과 연결해 줄 아름다운 소나타가 되고 싶다>
라고 생각했던것 같습니다.ㅍㅍ
김능자 님!
대구 두류공원에 흰구름 같이 만개한 벚꽃이 바쁘게 설편을 뿌리며 천국의 맛을 보게했습니다.
봄비가, 새로운 꽃을 피우고 있네요.
근데-이느므 날씨가 봄인지 여름 선발대가 쳐들어 온건지 분간이 안되내요.
노년에는 걸을수만 있어도 福이라는 말이 피부로 와 닿습니다.
이제 '타인의 삶'을 딜바다 볼 흥미도 별로 인거 같아요!
건강하세요! ^-^
@panama 4월 23일 재경 동문회에 대구에서 11분이 참석합니다. 벚꽃놀이 삼아서.
함께 오시면 좋겠습니다. 노승렬님도 17년만의 외출을 하신다네요.
[만남의 장]에 올려져 있으니 참고하셔요.^^
한메님 전화입니다.010-3810-3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