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한낮에도 영하의 날씨
아프도록 시린 발
반 줌 햇살에도
급류처럼 졸음이 밀려든다
- 양향숙
첫댓글 급류처럼 졸음이 밀려온다. 쉽게 잘 전달되는 글 쓰기가 더 어려운데 깔끔하게 재단되어 나오는 문장은 더 자를 것도 없습니다 외다리 저 새가 왜 그리 측은한지요
늘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저는 저 외다리 보면 균형 감각이 참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운동신경이 둔한 저는 금방 균형이 무너지고 말거든요 ㅎ
@양향숙 새 만의 특성이겠지요 늘 물어보고 싶어요 이유를요
@오정순 체온의 손실을 줄여 추위를 견디려고 그런다더군요^^
아무리 추워도봄맞이를 하나 봅니다.벌써 춘곤증이라니요.그나저나 가까이 찍기 어렵던데수고하셨습니다^^
추워 속에서도 산수유랑 매화가 봉긋해져 때를 기다리고 있더군요마른 가지처럼 보여도 자세히 들여다 봤더니요.쟤는 한참을 봤는데 요지부동이었답니다^^
왜가리, 백로는원래 여름 철새인데한반도 겨울에 텃새로 적응하는 걸 보면 짠합니다.
그렇군요. 자연과 환경이 변하니 철새의 겨울나기 방식도 바뀌나 봅니다^^
한 줌도 안 되는 겨울 햇살에도여름철 급류처럼 졸음이 밀려온다니!아프도록 시린 생이 고스란히 전이되어 와 가슴 뭉클합니다.깔끔하고 단아하며 울림이 있는디카시의 모델이 되어 준 저 새에게제가 고마움을 전해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 추위에도 모두 자기몫의 봄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선생님, 자주 뵈니 참 좋습니다^^
오늘이 입춘이라고 하던데봄을 알린다는 절기는 발이 시려워서 저리도 외발로 서있는 모습을 게으르다고 나무랄 누구도 없겠지 싶긴요 에궁 추워라ㅡ
추워도 봄이 오고 있더군요. 버드나무도 연하게 물이 오르고 있었고요, 매화도 곧 터질 것 같았답니다. 개나리는 이미 터졌구요
토시 하나 빼고 더할 것 없이 깔끔합니다. ^^
워매! 반갑습니다. 선생님 작품이 더욱 깊어졌더이다^^
@양향숙 아직 멀었습니다. 부지런히 선생님 뒤를 따르고 있어요. ㅎ
@신미경 겸손의 말씀을요!!일취월장하시는 모습 정말 보기에 좋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개운하고 깔끔한 맛, 참 좋네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명절 잘 보내셨겠지요?부모님은 강녕하신지요...
왜가리의 외다리 검법?간혹 안 가고 버티는 녀석들보면 보기는 좋은데 먹이 찾아전전긍긍하는걸 보면 안쓰럽기도...
겨울은 사람에게나 동식물에게나 시린 계절인가 봅니다...
왜 외가리 외다리일까요? 1. 다 들면 넘어지니2. 체온 유지 교대로3. 그물에 걸려 장애 4. 다음 공격을 준비5. 긴 목과 대비 균형6. 살생에 대한 자성
웃픈 댓글에 제 표정이 갈팡질팡입니다우습기도 하고 짠하기도 해서요^^
@양향숙 지팡이면 일주문이네요공격을 위한 준비이니, 곧 먹잇감이니 안 짠해요
@조규춘 언어를 타고 사유를 넘나들며 학춤을 추시는군요 ㅎㅎ
최소한의 에너지로 최대한의 효과를~~~
경제적인 방법이군요. 저도 발 시릴 때 그러면 좋을텐데 균형감각이 없어서리...ㅎㅎ
강경호 시인은 발전기라고 했더군요
@조규춘 캬! 상상력 갑입니다^^
입춘을 시샘하는 강추위가졸음마져 얼려버렸습니다얼어버린 마음 툭툭 털어낼따스한 햇살 기다려 지네요
햇살은 따스한데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대단합니다.이런 날 하굣길에 바람 막아주는 밭둑 아래 앉아 햇볕에 몸 녹이고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겨울 햇볕도 제법 따스했거든요
첫댓글 급류처럼 졸음이 밀려온다.
쉽게 잘 전달되는 글 쓰기가 더 어려운데
깔끔하게 재단되어 나오는 문장은
더 자를 것도 없습니다
외다리 저 새가 왜 그리 측은한지요
늘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저 외다리 보면 균형 감각이 참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운동신경이 둔한 저는 금방 균형이 무너지고 말거든요 ㅎ
@양향숙 새 만의 특성이겠지요
늘 물어보고 싶어요
이유를요
@오정순 체온의 손실을 줄여 추위를 견디려고 그런다더군요^^
아무리 추워도
봄맞이를 하나 봅니다.
벌써 춘곤증이라니요.
그나저나 가까이 찍기 어렵던데
수고하셨습니다^^
추워 속에서도 산수유랑 매화가 봉긋해져 때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마른 가지처럼 보여도 자세히 들여다 봤더니요.
쟤는 한참을 봤는데 요지부동이었답니다^^
왜가리, 백로는
원래 여름 철새인데
한반도 겨울에 텃새로
적응하는 걸 보면 짠합니다.
그렇군요. 자연과 환경이 변하니 철새의 겨울나기 방식도 바뀌나 봅니다^^
한 줌도 안 되는 겨울 햇살에도
여름철 급류처럼 졸음이 밀려온다니!
아프도록 시린 생이 고스란히
전이되어 와 가슴 뭉클합니다.
깔끔하고 단아하며 울림이 있는
디카시의 모델이 되어 준 저 새에게
제가 고마움을 전해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 추위에도 모두 자기몫의 봄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선생님, 자주 뵈니 참 좋습니다^^
오늘이 입춘이라고 하던데
봄을 알린다는 절기는
발이 시려워서 저리도
외발로 서있는 모습을
게으르다고
나무랄 누구도 없겠지 싶긴요
에궁 추워라ㅡ
추워도 봄이 오고 있더군요. 버드나무도 연하게 물이 오르고 있었고요, 매화도 곧 터질 것 같았답니다. 개나리는 이미 터졌구요
토시 하나 빼고 더할 것 없이 깔끔합니다. ^^
워매! 반갑습니다. 선생님 작품이 더욱 깊어졌더이다^^
@양향숙 아직 멀었습니다. 부지런히 선생님 뒤를 따르고 있어요. ㅎ
@신미경 겸손의 말씀을요!!
일취월장하시는 모습 정말 보기에 좋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개운하고 깔끔한 맛,
참 좋네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명절 잘 보내셨겠지요?
부모님은 강녕하신지요...
왜가리의 외다리 검법?
간혹 안 가고 버티는 녀석들
보면 보기는 좋은데 먹이 찾아
전전긍긍하는걸 보면 안쓰럽기도...
겨울은 사람에게나 동식물에게나 시린 계절인가 봅니다...
왜 외가리 외다리일까요?
1. 다 들면 넘어지니
2. 체온 유지 교대로
3. 그물에 걸려 장애
4. 다음 공격을 준비
5. 긴 목과 대비 균형
6. 살생에 대한 자성
웃픈 댓글에 제 표정이 갈팡질팡입니다
우습기도 하고 짠하기도 해서요^^
@양향숙 지팡이면 일주문이네요
공격을 위한 준비이니, 곧 먹잇감이니 안 짠해요
@조규춘 언어를 타고 사유를 넘나들며 학춤을 추시는군요 ㅎㅎ
최소한의 에너지로 최대한의 효과를~~~
경제적인 방법이군요. 저도 발 시릴 때 그러면 좋을텐데 균형감각이 없어서리...ㅎㅎ
강경호 시인은 발전기라고 했더군요
@조규춘 캬! 상상력 갑입니다^^
입춘을 시샘하는 강추위가
졸음마져 얼려버렸습니다
얼어버린 마음 툭툭 털어낼
따스한 햇살 기다려 지네요
햇살은 따스한데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대단합니다.
이런 날 하굣길에 바람 막아주는 밭둑 아래 앉아 햇볕에 몸 녹이고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겨울 햇볕도 제법 따스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