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전부터 타이틀리스트를 애용하는 타이틀리스트 매니아였습니다. 그렇지만 얼마 전 타이틀리스트 국내 배급자인 한미스포츠와 본사로부터 받은 서비스는 너무나 어이없는 것이었기에 저와 같은 불편함을 겪는 사람이 나오지 않도록, 그리고 이 부당한 처사를 이겨내고 정당한 서비스를 받기 위해 이 글을 남깁니다.
두 달 전 저는 선배로부터 타이틀리스트의 국내 배급자인 한미스포츠의 제품 975L FE 드라이버를 선물 받았고, 그 드라이버를 사용하여 한창 연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아침 제가 이 드라이버로 공을 치던 중 그립 부분의 샤프트가 부러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저는 상식적으로 샤프트가 그것도 그립 부분이 그렇게 쉽게 부러질 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골프 연습장에 있는 프로들에게 그런 일도 있을 수 있냐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중 한 명이 저와 같은 일을 겪은 적이 있고, 그 사항에 대해 캘러웨이 코리아에 문의한 적이 있다며 당시 캘러웨이 코리아는 죄송하다는 사죄와 함께 새 제품으로 교환을 해 주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게 타이틀리스트 한국 지사에 연락을 해 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전 한미스포츠에 전화를 했고 당연히 타이틀리스트도 제 제품을 수리해 주거나 또는 제품에 하자가 있었을 경우라면 새 제품으로 교환을 해 주는 등 그에 상응하는 서비스를 해 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날 오후 담당자라는 한미스포츠의 임성국 (핸드폰 번호 : 011-9006-0778)이라는 직원과 통화를 하였습니다. 저는 그에게 제 상황을 이야기하면서 제품을 구입한 지도 얼마 되지 않았고, 아무래도 제품에 문제가 있어 그렇게 쉽게 그립 부분이 부러진 것 같으니 한미스포츠에서 A/S를 해 주셔야 할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임성국이란 사람은 제일 먼저 저에게 그 드라이브로 공을 치셨냐고 묻더군요. 전 당연히 공을 치다가 부러졌다고 했지요. 그런데 그 직원은 공을 치다가 샤프트가 부러진 것인데 왜 한미스포츠에서 그것에 대한 서비스까지 해야 하냐고 오히려 제게 따지더군요. 골프채를 공을 치려고 사지 그냥 장식용으로 가지고 다니려고 사는지 그 사람과는 대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제는 당연히 그런 경우가 어디 있냐고 하면서 화를 냈고 그 직원은 어쨌든 한미의 책임은 없으니 대금을 지불하시면 수리는 해 드리겠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와 대화가 통하지 않아 저는 다시 한미스포츠 본사로 전화를 해 제 상황을 알렸지만 그 곳 역시 별다를 바 없었고, 제가 너무 화를 내자 임성국이란 사람이 잠시 후 제게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냥 귀찮은 듯이 구입한 샵에다 그냥 맡기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화가 나 직접 본사로 찾아가겠다고 하니 마음대로 하라며 성의 없이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물론 찾아가도 서비스는 유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강조하더군요.
저는 분명히 한미스포츠의 제품임을 증명하는 제품을 사용하고 있고, 그 것은 한미스포츠에서 그 제품에 대한 서비스를 해 주겠다는 약속이라고 생각했었지만 한미스포츠는 그 약속을 지킬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제품을 수리하는 동안 무상으로 드라이버를 빌려주겠다고 해도 모자를 판국에 한미스포츠의 행동은 고객을 우롱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너무나 답답한 마음에 타이틀리스트 미국 본사에 한국 내 서비스에 대한 보증을 요청하는 클레임을 메일로 제기했습니다. 그렇지만 미국 본사 역시 어떠한 회신도, 그리고 행동도 취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황당한 서비스를 받기 위해 그간 그리 비싼 돈을 주고 한미스포츠 제품을 사용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아마도 많은 타이틀리스트 제품 사용자들은 아마 저와 같은 어처구니없는 서비스를 경험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와 같이 어처구니 없는 A/S를 받으신 여러분!!!
저는 이렇게 어처구니 없는 서비스는 이제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고객의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서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한미스포츠(02-521-8161) 그리고 타이틀리스트 본사(www.titleist.com)에 클레임을 해 주십시오.
그리고 나서도 서비스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여러분 이제는 타이틀리스트 제품 구입하지 마십시오.
차라리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다른 업체의 제품을 구입하고,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받는 것이 훨씬 좋겠지요.
첫댓글 켁~~어찌 그런일이...저도 갤러웨이를 쓰는데 드라이버 헤드가 4번이나 깨졌는데 그때마다 100% 수리를 해주던데요...마지막엔 단종되었다고 신제품으로 교환해 주었구요(차액만 부담)...2년동안 헤드를 4번이나 깨먹은 타이앤입니다..
캡팅이는 골프에 대해선 암것두 모르지만 이건 너무한 처사네요...임성국이란 사람 짤라야하는거 아니예요?생각할수록 나쁘네요..자기얼굴에 침뱉는짓을 한 한미쪽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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