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칼럼] 유튜브 CEO의 멋진 은퇴
출처 한국경제 : https://www.hankyung.com/opinion/article/2023021752291
인생에는 몇 번의 결정적 고비나 계기가 있기 마련이다. 유튜브 최고경영자(CEO) 수전 워치츠키(55)도 그랬다. 1998년 그는 스탠퍼드대 대학원생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에게 캘리포니아 집의 차고를 월세 1700달러(약 218만원)에 빌려줬다. 집 담보 대출금을 갚기 위해서였고, 집주인과 세입자로 끝날 수도 있는 관계였다. 하지만 달랐다. 인텔의 마케팅 담당이던 워치츠키는 페이지와 그린이 막 개발한 검색엔진 ‘구글’을 자주 이용했다. 어느 날 구글이 다운돼 검색을 못하게 되자 그는 깨달았다. 자기도 모르게 구글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그래서 대기업 인텔을 그만두고 직원 15명인 벤처기업 구글의 16번째 사원이 됐다. 가능성을 본 것이다.
워치츠키는 구글 광고 부문의 혁신을 이끌며 큰 성과를 올렸다. 하지만 구글 자체 동영상인 구글비디오는 시원찮았다. 2005년 2월 설립된 유튜브에 한참 밀렸다. 그러자 그는 페이지와 그린을 설득해 2006년 10월 유튜브를 16억5000만달러(약 2조1186억원)에 인수했다. 지금 유튜브의 기업가치는 1600억달러를 넘는 것으로 평가된다. 일찌감치 가능성을 알아본 결과였다.
하버드대에서 역사와 문학을 전공한 워치츠키는 1990년 컴퓨터과학 입문 과정 ‘CS50’를 수강했다. 그는 “그 강의가 무언가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을 송두리째 바꿔놨다”고 말했다. 당시 컴퓨터와의 만남이 그를 실리콘밸리로 이끌었던 것이다.
워치츠키는 다섯 명의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이다. 1999년 임신 중인 상태로 구글에 입사한 그는 구글의 첫 출산휴가 사용자였다. 2014년 유튜브 CEO가 됐을 땐 다섯째를 낳고 출산휴가를 다녀왔다. 하지만 그에게 경력 단절은 없었다. 일과 가정을 양립하기 위해 항상 집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가족에게 헌신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면서도 어떻게 막중한 일을 해냈을까. 그는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비밀병기”라고 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서비스인지 아닌지를 보면 성패를 가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워킹맘의 성공모델인 그가 “가족과 건강, 개인적인 프로젝트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그제 사임을 발표했다. 참으로 놀라운 인생, 멋진 은퇴다.
서화동 논설위원 fireboy@hankyung.com
빛명상
21세기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힘
경북대 산업대학원 끝자리에 앉아 한동안 잊었던 '학(學)'의 자리에 앉아 보았다. 최신 과학 교재에 혹시나 초광력의 힘과 관련된 물리학 이론이 있을까 해서였다. ㅅ 교수의 '석유와 세계경제'에 관한 강의를 듣던 중 케쿨레(Kekule)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벤젠의 구조식이 아무리 생각해도 머릿속에 떠오르지 않자, 고요히 명상에 잠겼다고 한다. 그때 명상 속에서 뱀이 똬리를 틀고 앉아 있는 모습을 보았는데, 그 순간 그는 벤젠의 구조식을 그려낼 수 있었다고 한다.
20세기 세계에서 소비하는 에너지 중 석유는 59%를 차지한다고 한다. 과연 '석유의 시대(oilage)'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똬리 튼 뱀"으로 부터 비롯된 것이다. 왜 '똬리 튼 뱀'이 동양의 물리학자에게서 나오지 않고 독일의 과학자에게 보여 졌으며, 또한 그 뱀은 무엇인가를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산학 기간 중 나는 내내 그것만 생각하다가 졸업했고, 지금도 여전히 생각하고 있다. 그것이 배운 것의 전부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수업 시간마다 나는 그 원리를 찾아다녔기 때문이다.
똬리를 튼 뱀에서 벤젠의 구조식이 나오고, 그 구조식이 20세기 인류가 합성섬유, 합성수지, 석유 단백질을 사용 할 수 있게 하였다. 즉 의식주의 59%에 해당하는 공헌을 했으며 그것이 세계 경제를 조종하고 있다.
만약 우리나라의 과학자나 무속인, 산중의 도인이 어떤 계시를 받아 벤젠의 구조식을 만들었다고 가정한다면, 과연 이렇게 명쾌하게 밝힐 수가 있었을까? 미신, 무속, 비과학으로 취급될까 하여 말이다. 그 원인도 동양, 아니 우리의 음양오행 원리에서 찾을 수가 있었다.
20세기에는 석유가 세계 경제를 조종했다고 한다면, 21세기에는 어떤 것이 어디에서 어떻게 나와 세계 경제를 움직일까? 이 나라 이 땅에서 나오기를 바란다.
출처 : 빛(VIIT)으로 오는 우주의 힘 초광력超光力 1996.6.30. 초판 1쇄 P 173~174
빛의글 감사합니다.
우주의 힘 초광력의 빛책 빛의 글 감사합니다 ...(())...
감사드립니다.
빛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빛VIIT으로 오는 우주의 힘 초광력(超光力) 감사합니다.
귀한 빛 의 글 볼수 있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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