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딸과 함께 진구를 데리고 애견전용 펜션에 왔다.
저번 곳 보다 더 호화판이다.
펜션 4동이 각각 독채로 되어있어 프라이버시가 보장되고,
각 동마다 운동장, 수영장이 별도로 설치되어 있다.
게다가 수영장 옆에는 핀란드식 사우나와 반신욕장도 있다.
울타리가 완벽하게 설치되어있어 강아지가 마음대로 돌아다녀도 잃어버릴 염려가 없다.
침실이 2개이고 거실, 주방 , 화장실, 욕실이 넓직하고 비품등이 완비되어 있다.
1박에 29만원~ 아휴, 비싸다~
그런데도 이미 8월 중순까지 예약이 차있다 한다.
애견만을 위한 펜션이 아니라
가족여행에 애견을 동반할 수 있으니 좋다고 해야할까...
유기견 문제에, 가슴 아픈 동물학대 사건이 심심찮게 보도되는 우리나라...
참 극과 극이니 개 팔자도 사람만나기 나름이라고나 할까...
사람도 사람을 잘 만나야 행복한 삶이 되는데, 과연 사람은 행복의 원천인가보다. 그러니까
나도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이 되고싶다.
첫댓글 여러모로 보건대 심성이 고운 매화향기를 보살피는 신사는 명동백작 이상이어야 하겠지요?.....ㅎ.....럭셔리 애견펜션이 무엇인지 조금은 알것 같습니다..........
개팔자가 상팔자라는 말을 이럴때 쓰는거겠지?
진구는 좋~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