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화려 금수강산 대한 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서구 열강의 침략이(1860년) 노골적으로 전개되던 시기인 19세기 말부터
나라를 사랑하자는 뜻을 담은 애국가가 여러 사람에 의해 만들어졌고,
1896년 <독립신문> 창간을 계기로 가사가 신문에 게재되기 시작했다.
1896년에 학부주사 이필균의〈애국가〉를 필두로 인천 제물포 전경퇴의 〈애국가〉,
한명원의 〈애국가〉, 북서순검 유태성의 〈애국가〉, 달성 회당예수교인의 〈애국가〉,
새문안교회 신도들이 지은 〈애국가〉, 최병희의 〈애국가〉, 평양학당 김종섭의 〈애국가〉,
정동 배재학당 문경호의 〈애국가〉, 묘동 이용우의 〈애국가〉,
배재학당 학도들의 〈애국가〉 등이 문헌에 전해지고 있다.
대부분 1900년 이전에 지어진 것으로 곡조를 알 수 없으며,
새문안교회의 〈애국가〉와 배재학당 학도들이 부른 〈애국가〉만 그 곡조가 전한다.
새문안교회에서는 1896년 7월 25일 고종의 생일에 축하예배를 보면서
"높으신 상쥬님 자비론 상쥬님……"의 가사를 가진 애국가를 지어
영국의 국가 〈신이여 여왕을 구하소서(God Save the Queen)〉에 얹어 불렀다고 하며,
같은 해 독립문 정초식 때 "성자신손 오백 년은 우리 황실이요……"의 가사로 된 애국가를
배재학당 학도들이 불렀다는데 이 곡은 스코틀랜드 민요인 〈올드 랭 사인(Auld lang syne)〉에
붙여서 불렀다고 한다.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의 후렴구는 이때 처음 등장했다.
광무개혁을 진행하던 대한제국 정부는 국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1902년 8월 15일 〈대한제국애국가(大韓帝國愛國歌)〉를 정식으로 제정·공포했다.
이 애국가는 당시 군악대 지휘자 F. 에케르트가 작곡한 것이다.
〈대한제국애국가〉는 1904년 5월 각 학교에 배포되었다.
이로써 그동안 난무하던 애국가를 하나로 정리하려 했으나 이후에도 많은 애국가가 지어졌다.
유행처럼 번진 애국가의 창작과 보급은 사회적으로는 애국계몽운동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음악적으로는 애국독립가류의 창가로 분류할 수 있다.
애국가 가사의 주된 내용은 자주독립·문명개화·부국강병·신교육 등이었다.
지금의 <애국가>
많은 애국가 중, "동해물과 백두산이"로 시작하여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의 후렴구가 붙은
애국가가 〈올드 랭 사인〉곡에 붙여 많이 불렸는데,
안익태가 1936년 <한국환상곡>과 〈애국가〉를 작곡하여 그해 베를린 올림픽에 참가한
한국선수단을 찾아가 이 곡을 함께 불렀으며,
상해에 있던 대한민국임시정부와 미국·일본 등지의 교포들에게 악보를 보내어 이를 알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이 곡을 애국가로 채택해 사용했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올드 랭 사인> 곡에 붙여 불렀다.
1945년 11월12일 백범 김구가 <애국가>의 악보를 국내외에 널리 보급하기 위해
한국어·영어·중국어로 된 ‘한국 애국가’ 악보집을 중국에서 발간했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후 지금의 가사와
안익태가 작곡한 곡조의 애국가가 정부의 공식 행사에 사용되고
각급 학교의 교과서에도 실리면서 전국적으로 불려지기 시작했고,
곧 해외에도 이 애국가가 널리 전파되어 실질적인 국가(國歌)로 자리 잡게 되었다.
작사자에 대한 논란
현행 <애국가>는 모두 4절의 가사로 된 16마디의 4/4박자의 곡이다.
<애국가>의 작사자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1955년 정부에서 <애국가> 작사자를 밝히기 위해 문교부와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하고
학계와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애국가 작사자 조사위원회’를 구성,
1955년 4월4일부터 1955년 7월 28일까지 작사자를 밝히기 위해 폭넓은 연구 조사 활동과
회의를 거쳐 논의했다.
이 위원회에서는 안창호, 윤치호, 최병헌, 김인식, 민영환 등이 단독으로 작사했다는 설,
여러 사람의 합작이라는 설,
배재학당 애국가가 여러 단계를 거쳐 개작되었다는 설 등
여러 가능성에 대해 연구했으며 안창호와 윤치호가 가장 유력한 인물로 거론되었고,
최종적인 표결에서 윤치호 11인, 확정 유보 2인의 결과가 나온 상태에서 '미확정'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후에도 애국가의 작사자를 밝히려는 노력은 여러번 시도되었으나
국가적으로 공인되지는 않은 상태이다.
행정안전부의 자료에는
"애국가의 노랫말은 외세의 침략으로 나라가 위기에 처해 있던 1907년을 전후하여
조국애와 충성심 그리고 자주 의식을 북돋우기 위하여 만든 것으로 보인다.
그 후 여러 선각자의 손을 거쳐 오늘날과 같은 내용을 담게 되었다.” (애국가2)
안익태가 1936년 작곡한〈애국가〉가 공식 국가로 불러 지고 있다
좌빨들은 애국가 를 부르지 않고
아침 이슬을 부르며
애국가를 말살 시켰다(노무현, 문재인 시절)
하나님을 품은 애국가
하나님이 지켜주는 나라
동해물가 백두산이 마루고 닳도록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아름다운 강산
맑은 영혼을 가진 국민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대한 사람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아름다운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영원 무궁토록 빛을 발하라
세상의 빛으로
대한 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애국가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