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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발생한 팬 문제에 관해 차후 보안과 관중 통제 절차를 논의하는데 동의했다.
유럽축구연맹 회장 미셸 플라티니 회장을 만난 체육부 장관 리차드 카본은 리버풀 팬들이 AC 밀란 팬들과의 충돌 전에 경기장 입구에서 일으킨 몇 건의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리버풀 팬들이 유럽 최악이라는 비난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지 않습니다. 이것이 잉글랜드나 스페인 또는 어떤 한 클럽의 문제는 아닙니다. 단순히 티켓 없이 경기를 보려고 한 팬들이 원인이었죠.
어제 오늘 일도 아닙니다. 다른 나라에서 온 팬들보다도 잉글랜드에서 온 팬들이 더 많긴 했지만 어떤 팬들이 좋고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는 것이죠.” 플라티니의 대답이었다.
브뤼셀에서 만난 카본과 플라티니는 ‘건설적인’ 논의에 합의했다. 이번 시즌 몇몇 잉글랜드 팬들에 의해 야기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데 집중하자는 것이었다.
카본: “프라티니 회장에게 팬들을 잘 컨트롤할 수 있는 운영팀을 만들어 주기를 제안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경험 많은 축구경기인가국(Football Licensing Authority) 전문가들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그들은 주요 유러피안 결승전을 조사해 몇 가지 표준안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이같은 소식을 들은 리버풀 단장 릭 패리는 긍정적인 방안이라며 기뻐했다.
“미팅 전후로 리차드 카본 장관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여러 가지로 우리를 배려를 해주어 기쁩니다. 그리고 우리 서포터들과 관련한 플라티니 회장의 발언을 환영합니다.
리버풀 뿐 아니라 모든 클럽의 팬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http://kr.liverpoolfc.tv/news/news_view.asp?AID=173526
첫댓글 훌리건 대비책 만발이 준비철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