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부산의 별미~ 갈미조개와 삼겹살을 김에 싸먹는 갈삼구이(복이 있는 조개구이집)

[이 재 열]

부산에서만 나는 갈미조개는

추운 겨울인 요즘이 제철입니다

갈매기부리를 닮았다고

붙여진 갈미조개는 달큰한 맛에

일본으로 수출도 많이 된다고 합니다

민물과 바닷물이 합쳐지는

강서구 명지에서만 나는 갈미조개...

먹는 방법이 특이한데

은근히 중독성 있는 맛입니다~

갈미조개집들이 모여있는 부산 강서구 명지...

2층에 있는 '복이있는 조개구이'집으로~

 갈삼구이 중(中)으로 주문하고...

갈미조개를 먹는다는 소라로 만든 소라초무침과 번데기..

옹기그릇에 담긴 동김치와 양념두부와 구수한 된장...

갈미조개와 얇은 삼겹살이 옹기그릇에 담겨 나옵니다

그리고 기름을 바르지 않은 구운김과 고추냉이가 들어간 양념장.. 

비결이 숨어있는 아삭한 콩나물무침~

 놋쇠팬에 가운데는 갈미조개를 가장자리에는 삼겹살을 빙둘러 놓습니다

갈미조개에서 뽀얀국물들이 나오고 삼겹살은 맛있게 익어갑니다

특이한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청양고추가 살짝 들어간 양념장에 갈미조개를 콕 찍어서...

김위에 새콤한 쌈무.. 갈미조개와 삼겹살을 얹고..

아삭한 콩나물 무침을 더해서 드시면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상큼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 먹고 나면 주인장께서 콩나물무침과 김치, 야채, 김이 든 밥을 가지고 오셔서..

갈미조개국물이 남은 팬에 능숙한 솜씨로 ..쓱쓱~~ 

순식간에 맛있는 볶음밥이 됩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강서구 명지의 풍경..

벽에 있는 주인장님과 똑 같은 그림^^

손님이 많아서 실내는 담지 못하고 주방을 한장 실었습니다 

주방에 가 보니 큰수조에 싱싱한 갈미조개가 가득이네요~

 갈미조개를 열심히 까고 계셨습니다

'복이 있는 조개구이집'

(갈삼조개구이/갈미수육/갈미전골/갈미샤브)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1532-14(2F)

전화:051)271-2227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 휴무

주인장님께서 직접 서빙을 하시는데 무척 친절하십니다

제철인 요즘 다시 가고 싶군요^^*

작은 행복을 함께 나누는

'바람꽃과 솔나리' 블로그입니다.

[박수안]

또 오라꼬?

[한인규]

오모 안되나?

[조갑이]

갈미 조개 삶아 가지고 초장에 찍어 무모 죽이준다 아이가....

[한인규]

고성 갈망개에도 갈망 조개가 많이 났었는데....

[김판환]

갈망조개(새조개) 하고는 틀리지 않나?

[한인규]

같은 조개다.

[정찬용]

재열아.사진갖고 약 올릴래?.ㅎㅎㅎ

[김판환]

복이있는 조개구이집 홍보부장이가?

[김영만]

재열아 아 맛있겠다

[강동춘]

너도 나도 다같이 부라보....

[박이춘]

조개라서 그런지 와글와글 하네.

[이 상 덕]

충청도"천수만"에서 나는 갈망조개하고 같은긴가?
좀 다른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