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8.2 (토) 강원도 홍천군 서면 모곡리 모곡밤벌유원지
올해도 여름에 1박2일로 장인어른 모시고 수원에서 처남가족, 명일동에서 동서,처형부부,
우리부부와 큰아이까지 홍천강 모곡밤벌유원지로 가족휴가를 가는데, 워낙 차량지체가 심하여
수원에서는 06:50 출발하고 , 명일동에서도 일찍출발하여 구리시장에서 회를 사가지고 오기로하고
우리는 08:50 축석고개에서 우회전하여 국립수목원앞을 지나 광릉내로 들어서니 예상치 못하게
차량지체로 30분이상 막혀서 간신히 47번국도에 진벌리입구에 합류하지만 베어스타운 스키장앞
내촌휴게소까지는 휴가차량으로 엄청난 지체로 고생하여 일단 휴게소에서 잠시 볼일보고 캔커피하나
마신후 서파사거리에서 우회전하니 이제사 제대로 달릴수있는데
신청평대교를 건너 가평군 설악면을 지나 장락산의 널미재를 넘어 홍천군 서면 모곡밤벌유원지에
도착하니 11:20이라 두시간반이나 걸렸습니다. 남도는 태풍으로 비가 많이 온다는데 이곳은
햇빛이 쨍쨍하여 좋은데 강물이 완전 흙탕물이라 아쉽지만 장마때면 그런경우가 많으니 일단
물에 한번 들어갔다온후 , 대형천막을 내일 정오까지 십만원달라는것을 구만원에 빌려 자리깔고
앉아
시원한 그늘아래서 광어,우럭회로 이슬이한잔한후 만두와 라면을 삶아 든든하게 점심식사를 한후
형제봉아래 범바위봉(호암산)의 호엄사까지 가보기로하고 디카를 들고 혼자 천천히 가보니
그동안 매년 아침에 가보려고 나왔다가 계곡물을 건널수없어서 포기하였었는데 커다란 화강암바위로
돌다리를 만들고 양쪽에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편하게 갈수있어
칡꽃,조록싸리,꼬리조팝나무와 홍천강 건너 좌방산을 보며 올라가니 왼쪽에 현대글램핑빌리지의
깨끗한 텐트촌과 풀장에서 놀고있는 피석객들을 보며 오르니 하류 마곡유원지방향의 소남이섬과
배바위가 보이고 암벽사이로 오르니 치성드리고있는 호엄사에 도착하여 아름다운 조망을 보며
사진찍은후 정상은 포기하고 돌아옵니다 .
저녁식사는 처남이 미리사온 장작불을 피워 숯불을 만들어 삽겹살을 맛있게 구워먹고 해가진후
잠깐 나가 피라미,모래무치등을 잠깐 사이에 많이잡아와 튀김을 해서 막걸리 한잔후 남은것을 내일
아침 매운탕,수제비,라면으로 먹기로하고 폭죽놀이하는것을 구경한후 일행들은 펜션으로 올라가고
동서,처남과 함께 천막에서 자는데 새벽에 비가 많이 내렸지만 바람이 안불어 자장가삼아 잘 잤습니다 .
홍천강 강건너펜션으로 좌방산 등산로가 있습니다
내일 정오까지 9만원주고 빌린 천막
점심식사후 형제봉,호암산 호엄사까지 다녀오기로 합니다
물은 흙탕물이지만 물놀이하는 피서객들이 많습니다.입장료 무료,구명조끼는 신분증 맡기면 무료대여
왼쪽위로 잠잘 펜션도 보이고
상류에서 래프팅보트가 도착합니다
일단 싱싱한 회로 이슬이 한잔후
만두라면으로 점심식사를 한후
왼쪽의 호엄사로 갑니다
강건너펜션
중강에 호엄사가 보입니다
강건너펜션을 당겨서
새로 설치한 화강암돌다리와 계단
칡꽃
하류 마곡유원지방향
좌방산
조록싸리
소남이섬 배바위
배바위를 당겨서
현대글램핑빌리지
올라갈 호엄사
호엄사가 보입니다
호엄사
꼬리조팝나무
호엄사
좌방산
치성들이는중입니다
참나리
현대글램핑빌리지의 풀장
하류를 당겨서
좌방산의 봉우리
첫댓글 .여름 휴가를 보내시네요.강물보다 풀장 물이 더 깨끗하고 좋아 보입니다.휴가지 강가에서도 산줄기를 보고 오시네요.
홍천강물이 더럽니 않지만 흙탕물이네요 저기도 몇개 낮은산들을 빼묵엇는디 하튼 시원하구 휴가철이라구 너무 비싸네요 ㅠ
장마라 흙탕물인가...어제 춘천 오월리 갔더니 피서객들로 버글버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