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정신, 독립정신을 품은 태극기여! 영원 하라.
태극기는 인류공영과 인류애가 담긴 홍익인간, 이화세계, 광명정대, 대동단결을 나타낸다.
한국인의 상징이 태극기이다
태극기는
태극기는 백색을 바탕으로 하여
중앙에 음(陰, 靑)·양(陽, 紅)의 양의(兩儀)가 포함된
일원상(一圓相)의 태극이 있고,
네 귀〔四維〕에는 건(乾)·곤(坤)·감(坎)·이(离)의 사괘(四卦)가 배치하였다
흰색 바탕에 기연 중앙에는 적색과 청색의 태극이 도안되어 있고,
흰색 바탕은 평화와 인류애, 인류공영의 홍익인간,
깨달음의 이화 세계를 추구하는 배달민족, 백의민족을 나타내고
하나로 뭉치는 대동단결를 나타낸다
태극은 우주자연의 궁극적인 생성원리를 상징하며,
태극은 창조적인 우주관을 담고
빨간색은 존귀와 양(陽)을 의미하고, 파란색은 희망과 음(陰)을 의미한다
사방 모서리의 대각선 상에는
건(乾 하늘)·곤(坤 땅)·이(離 불)·감(坎 물)의 사괘가 검은색으로 그려져 있다.
사괘의 건괘(乾卦)는 우주 만물 중에서 하늘을,
곤괘(坤卦)는 땅을, 감괘(坎卦)는 물을, 이괘(離卦)는 불을 상징한다.
흰 바탕은 순일무잡(純一無雜)한 한민족의 동질성과 결백성을 상징한 것이며,
평화를 애호하는 정신이 우리 민족의 기질과 이상이다.
동이전(東夷傳)에 백색을 숭상한 것은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우리 민족의 특징이다.
일원상의 태극은 우주만상의 근원이며 인간생명의 원천으로서
진리를 표현한 것이므로 사멸(死滅)이 있을 수 없는
구원(久遠)의 상(相)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이해한다.
한가운데 태극도형(홍익인간 인류애, 人道, 自己完成, 우주원리, 人乃天,
이화세계 화엄의 깨달음, 영원무궁
광명정대 밝은 빛으로 바르게 사는 자유인
대동단결 화합, 평화, 자유)
태극 도형의 문양(文樣)과 이념은
고대로부터 우리 민족에게 전통적으로 쓰여왔다.
‘태극’이라는 용어는 『주역』 계사(繫辭) 상(上)에 나오지만
그림은 그려져 있지 않다.
중국에서 태극의 문양이 보이기는 송나라 때로,
주돈이(周敦頤, 1017∼1073)가 처음으로 『태극도설(太極圖說)』을 지었는데,
그 연대는 11세기 이상을 올라가지 못한다.
우리나라에는 『태극도설』보다 약 400년 전인 628년(신라 진평왕 50)
건립된 감은사(感恩寺)의 석각(石刻) 가운데에 태극도형이 새겨져 있다
1144년(인종 22)에 죽은 검교대위(檢校大尉) 허재(許載)의
석관(石棺) 천판(天板)에도 태극문양이 뚜렷하게 새겨져 있다.
태극이나 태극에 내포된 음양사상은
우리나라 고대의 유적이나 생활습속을 통해서 잘 알 수 있는데,
예를 들어 고구려 고분의 벽화나 민속설화 또는 의학에 있어서
병리·생리 등을 음성·양성으로 분류하는 사상의학(四象醫學)이 그것이다.
고구려 고분내의 사신도(四神圖)라든지,
특히 현무도(玄武圖)는 음양상화(陰陽相和)의 이치를 나타낸 것으로,
우리나라의 고대민속에서 액(厄)막이하는 부적(符籍)으로 사용되어 왔다.
중국의 태극도형 등이 전래되기 이전부터 우리나라는 태극도형을 활용해 왔다.
이황(李滉)은
“태극은 지극히 존귀한 것으로 만물을 명령하는 자리이며,
어떠한 것에도 명령을 받지 않는 것이다.”
천지가 한 태극이며,
만유(萬有)가 모두 태극의 원리를 내포하고 있다
인간 주체로부터 인식되는 것이므로, 인도(人道)의 극치가 태극이다.
김장생(金長生)은 만물의 태극보다 인심(人心) 중의 태극,
자기완성과 타인의 완성을 동시에 이루는 원융무애(圓融無碍), 공동주체이다.
한민족은 역사적으로 천(天)·지(地)·인(人) 삼재(三才) 중에서
천·지의 요소를 인간으로 집약하여 인도주의 정신을 고취하여왔다.
단군(檀君)이 하늘을 상징하는 환웅(桓雄)과
땅을 상징하는 웅녀(熊女) 사이에서 탄생하였다
“무릇 도는 인간에게서 멀리 있지 않으니,
사람은 누구나 이방(異邦)이 따로 없다(道不遠人人無異國).”
최치원(崔致遠)의 진감국사(鑑國師) 비문,
천도교의 인내천사상(人乃天思想)에서 그 실례를 찾아볼 수 있다.
태극은 홍색의 양과 청색의 음이 상하로 상대화합(相對和合)되어 있다
양상음하(陽上陰下)로 배치된 이유는
하늘은 위에 있고 땅은 아래에 있음을 나타낸 것이다.
하늘과 땅 사이에 인간이 있고(天地人) 따라서 사회와 민족국가가 형성된다.
불교철학에 있어서 성(聖)과 속(俗)을 이원적으로 분리하지 않고,
고매한 화엄(華嚴)의 도리를 대중 속에 생활화시킨 것이다
사괘(四卦): 건·곤·감·이의 사괘는 태극도형의 음양
음양이 생성, 발전된 양상을 나타낸 것이다.
태극기에서의 도형은 우에서 좌로 회전하고 있다.
건(☰)은 태양(太陽)으로서 양이 가장 성한 방위에 배치되고,
곤(☷)은 태음(太陰)으로서 음이 가장 성한 방위에 배치되어 있다.
감(☵)은 소양(少陽)으로 음에 뿌리를 박고 자라나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며,
이(☲)는 소음(少陰)으로 양에 뿌리를 박고 자라나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원효(元曉)의 「십쟁론(十門和諍論)」에 있어서 공(空)과 유(有)를 원융하여 일승불교(一乘佛敎)를 이룬 것이라든지, 율곡철학(栗谷哲學)에 있어서 이(理)와 기(氣)가 묘합(妙合)하여 일원화한 ‘이기지묘(理氣之妙)’의 사상 등은 모두 음양양의(陰陽兩儀)의 중화작용(中和作用)을 진리로 나타낸 것이라 하겠다.
태양인 건에서 소음인 이로 바뀌고, 이에서 태음인 곤으로 성장하며, 또 곤에서 소양인 감으로 바뀌고, 감에서 태양인 건으로 성장하여 무궁한 순환 발전을 수행한다.
건은 천도(天道)로서 지선(至善)·지공(至公)의 정의(正義)를 의미하고,
곤은 지도(地道)로서 후덕(厚德)과 풍요의 공리(共利)를 상징하며,
감은 수성(水性)으로서 지혜와 활력을 나타내고,
이는 화성(火性)으로서 광명과 정열을 뜻하는 것이다
백색 바탕은 평화의 정신을 상징한다.
정의와 풍요, 광명과 지혜가 사괘가 상징하는 특징이다
정열과 지성을 겸비한 온전한 인간과 사회를 이룩하려는 이상을 포함한 것이다.
개인의 정열과 지성
사회의 안정과 질서를 유지하며,
개개인의 인권이 존중되고 자유가 보장되는 복지사회를 건설이다.
의 창조와 인류의 평화를 상징하는 태극기는
대한민국이 희구하는 좌표인 동시에 홍익인간의 국시(國是)를 표현한 것이다. 태극기(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