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목) 예언된 심판의 성취, 분열 왕국의 시작
열왕기상 12:12~20
오늘의 찬송(새 445장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 백성의 요구를 무시한 르호보암 12:12~15
12 삼 일 만에 여로보암과 모든 백성이 르호보암에게 나아왔으니 이는 왕이 명령하여 이르기를 삼 일 만에 내게로 다시 오라 하였음이라
13 왕이 포학한 말로 백성에게 대답할새 노인의 자문을 버리고
14 어린 사람들의 자문을 따라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는 너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나는 너희의 멍에를 더욱 무겁게 할지라 내 아버지는 채찍으로 너희를 징계하였으나 나는 전갈 채찍으로 너희를 징치하리라 하니라
15 왕이 이같이 백성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 일은 여호와께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여호와께서 전에 실로 사람 아히야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게 하신 말씀을 이루게 하심이더라
* 북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 12:16~20
16 온 이스라엘이 자기들의 말을 왕이 듣지 아니함을 보고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다윗과 무슨 관계가 있느냐 이새의 아들에게서 받을 유산이 없도다 이스라엘아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라 다윗이여 이제 너는 네 집이나 돌아보라 하고 이스라엘이 그 장막으로 돌아가니라
17 그러나 유다 성읍들에 사는 이스라엘 자손에게는 르호보암이 그들의 왕이 되었더라
18 르호보암 왕이 역꾼의 감독 아도람을 보냈더니 온 이스라엘이 그를 돌로 쳐죽인지라 르호보암 왕이 급히 수레에 올라 예루살렘으로 도망하였더라
19 이에 이스라엘이 다윗의 집을 배반하여 오늘까지 이르렀더라
20 온 이스라엘이 여로보암이 돌아왔다 함을 듣고 사람을 보내 그를 공회로 청하여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으니 유다 지파 외에는 다윗의 집을 따르는 자가 없으니라
오늘의 말씀 요약
르호보암은 여로보암과 모든 백성에게 멍에를 더 무겁게 하겠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그분의 말씀을 이루시려 르호보암이 백성의 말을 듣지 않게 하신 것입니다. 백성은 르호보암이 보낸 아도람을 죽인 후 여로보암을 왕으로 삼습니다. 이에 유다 지파 외에는 다윗의 집을 따르는 자가 없습니다.
* 백성의 요구를 무시한 르호보암 12:12~15
거칠고 포학한 지도자는 환영받지 못합니다. 르호보암은 3일 만에 다시 나아온 백성을 거칠고 포학하게 대합니다. 그는 젊은 신하들의 조언대로 더 무거운 멍에와 심한 폭력으로 백성을 대하겠다고 말합니다(14절). 그렇게 하면 아버지 솔로몬보다 더 큰 위엄을 보여 백성이 자신에게 복종하리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러나 르호보암의 선택은 결국 나라의 분열을 촉발합니다. 성경은 르호보암의 선택이 하나님으로부터 난 것이며, 아히야를 통해 하신 말씀을 이루시는 것이라고 기록합니다(15절). 이는 솔로몬의 배교와 불신앙에 대한 심판의 성취입니다. 인간의 어리석음과 잘못된 선택을 내버려 두시는 것이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 르호보암이 어리석은 결정을 내리게 된 궁극적 원인은 무엇인가요?
* 내가 무시하지 않고 신중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조언은 무엇인가요?
* 북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 12:16~20
백성은 자신들의 말을 무시하는 지도자를 따르지 않습니다. 르호보암이 자신들의 요구를 거절하자 백성은 다윗 왕가와의 관계를 끊겠다고 선언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이새의 아들에게서 받을 유산이 없도다”(16절)라는 말은 다윗 가문 사람을 더는 왕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의미입니다. 르호보암은 그제야 백성과 다시 협상하기 위해 아도람을 보내지만, 상황은 돌이킬 수 없게 되었고 아도람만 죽습니다. 결국 르호보암은 자신이 속한 지파인 유다 지파와 베냐민 지파만 다스리는 왕이 됩니다. 나머지 이스라엘 지파는 여로보암을 왕으로 세웁니다. 통일 왕국 시대는 막을 내리고, 여로보암이 다스리는 북 이스라엘과 르호보암이 다스리는 남 유다로 나뉘어 분열 왕국 시대가 시작됩니다.
* 르호보암의 어리석은 결정은 어떤 결과를 초래했나요?
* 고집과 어리석은 선택 때문에 내가 받게 된 하나님의 징계는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날마다 말씀 앞에 서서 하나님의 간섭하심을 받아 하나님 뜻을 떠나지 않게 하소서. 말씀대로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의 일하심과 섭리를 늘 기억하게 하소서. 저와 가정, 교회공동체가 하나님 뜻을 온전히 따라 견실함과 연합을 이루도록 은혜를 부어 주소서.
첫댓글 아멘.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상대방에 대한 배려입니다. 르호보암 왕과 이스라엘 백성은 3일 후에 한 자리에 모입니다. 백성들은 왕에 자신들의 요구를 들어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르호보암은 더 과중한 부역을 부과하겠다고 합니다. 이러한 그의 어리석은 판단 이면에는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가 있습니다. 온 이스라엘은 르호보암 왕에게서 등을 돌립니다. 르호보암 왕은 백성들과의 관계가 깨어진 후에도 전혀 사태의 심각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백성들에게 강제 노역을 시킨 역군 아도람을 보냅니다. 결국에는 아도람이 백성들의 돌에 맞아 죽습니다. 그리고 북이스라엘은 여로보암을 왕으로 추대하면서 이스라엘은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로 나라가 분열됩니다.
오늘 르호보암의 잘못된 판단과 어리석은 선택으로 인해 통일왕국 이스라엘의 분열을 자초합니다. 르호보암은 선왕으로 인한 과중한 노역에 시달린 백성들의 마음을 헤어리지 못합니다. 왕의 지위를 이용해 더 가혹하게 통치합니다. 모든 관계을 바르게 세우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매 순간 상대방을 헤어릴 줄 아는 마음과 지혜로 사람과의 관계를 건강하게 세워가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나라의 왕으로 자신의 욕심과 상대방의 배려함이 없이 백성들을 다스리려는 불신앙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수 밬에 없습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배려하지 않고 이기적인 생각에 빠져 자기의 이익만을 추구하려고 자기사람 만들어 분쟁을 이르키려는 어리석은 리더들 마지막은 하나님의 심판에 설수밬에 없음을 보게 됩니다
르호보암왕의 짧은 시간 결국 어리석은 지도자로써 백성들의 말에 귀기울리지 못하고 교만함과 자만함에 하나님의 뜻에 따라 통일왕국의 불행한 막을 내리고맙니다
리더의 자리에서 일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귀기울려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지혜롭게 사리판단하는 능력을 구하여 자신의 생각이 앞서지 않고 하나님의 음성에 귀기울려 하나님이 인도하심에 순종하여 맡겨진 사명 감당하는데 부족하지 않도록 항상 하나님을 신뢰하며 선하신 하나님의 말씀 따라 순종하며 나아가는 리더가 되기를 주님 음성듣는 삶에 영이 깨어있기를 기도합니다
김창섭장로님 :
하나님께서는 모든 역사의 사건을 당신의 뜻대로 주관하십니다.
르호보암이 백성들의 청원을 들어주지 않고 백성들을 엄하게 다스리겠다고 선포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선인과 악인을 모두 적당하게 이용하셔서 당신의 선한 뜻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심을 나타내는 것십니다.
여로보암이 통치하고 있는 북이스라엘의 열지파는 "우리가 다윗과 무슨 상관이 있느뇨"
또 "이스라엘아 너희 장막으로 들어가라"고 한 말의 뜻은 다윗의 자손으로 부터 아무런 혜택을 받지 못하므로 그에게 복종할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유다 지파를 비롯한 다윗 왕가를 배척하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북이스라엘의 10지파는 다윗의 자손인 르호보암의 통치를 받지않고 독자적으로 왕을 세워 새로운 나라를 건설합니다(20절)
일국의 통치자가 백성들의 민심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면 이번 22대 총선 국회의원 선거에서 보듯이 정권이 위태로워진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