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인생들의 일에 대하여 하나님이 그들을 시험하시리니, 그들이 자기가 짐승과 다름이 없는 줄을 깨닫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노라.
전도서 3장 18절
그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
베드로후서 1장 5~7절
오늘이 어제 같고 내일도 오늘 같은 날들, 단조롭고 미미한 일을 다람쥐 쳇바퀴 도는 듯하는 것 같은 일상이, 때로는 발전 없고 진부하게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대단한 일을 통해서가 아니라 어떤 마음과 자세로 살아가는지를 더 중요하고 가치 있게 보십니다. 그래서 대단해 보이지 않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 속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묵묵히 감당할 때,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나타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성품은 천성적으로 타고나지 않습니다. 인생의 다양한 일속에서 깨달음을 통하여 빚어져 갑니다. 눈에 띄지 않고 대단한 일을 하면서가 아니라 누가 알아주지 않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 속에서의 부딪침 속에서 발견과 깨달음을 통해 모난 면이 깎여 나가고, 단단한 부분이 깨지면서 조화롭게 빚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평범한 일상의 일들과 사람들과의 관계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품을 빚어 가시는 시금석이 됩니다. 평범한 일상은 하나님께서 주신 삶의 기회로서, 하나님의 성품을 배우고 하나님께로부터 신의 성품에 참여한 자로 인정받을 수 있는 현장입니다. 오늘 여기, 하루하루를 하나님을 인식하는 믿음과 감사로 기쁘게 맞이합니다.
첫댓글 영원아와의 잠깐 데이트가 감사합니다.
주일이 감사합니다.
예배함이 감사합니다.
만남이 감사합니다.
일용할 은혜가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