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스마트폰 시장의 키워드는 '갤럭시s8' 이였죠.
가격이 최저 15만원까지 떨어지며 5월초와 중순 두번에 걸친 대란을 만들어 내는등 화제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런 s8이 6월들어 30만원 전후로 고정되며 가격적으론 심심해졌고..
지난 6월의 키워드는 크게 세개였습니다. g6, 기변, 재고처리(아이폰6S,아이폰6,노트5)
- G6
6월 30일, G6 플러스의 출시가 확정되서 그런걸까요? LG에서 재고처리를 공격적으로 하는탓일지 한달 내내 G6의 가격이 핫했습니다.
전반적으로 59요금제 6개월 사용기준 10만원 전후로 형성되는 좋은 가격을 보여줬고, 어제는 59요금제 기준 6만원의 번호이동 기준정점(69요금제 기준 0원, 부무)을 찍었죠.
6월까지 구입하면 LG 톤플러스를 주는 덕에(중고나라 판매시 8~9만원) 뽐뿌나 빠삭 등 각종 휴대폰 커뮤니티에서 핫한 제품중 하나였습니다.
- 기변
앞선 G6와 연계되는 키워드.. 지난달 갤럭시s8로 번호이동 시장이 너무 시끌시끌해서인진 모르겠지만, 이번달은 유독 기변이 핫했던 달 이였습니다.
가장 먼저 선공을 시작한건 SK. G6와 V20을 59요금제 6개월 기준 10만원 전후로 판매하며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줬죠.
일반적으로 기변의 경우 번호이동 대비 10~20만원 비싸다는걸 생각하면 역대급인 가격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그런 SK에 대응하여 KT와 LG도 G6와 V20에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하며 6월 한달동안 3사 모두 집토끼 잡기에 집중했습니다.
덕분에 일부 매장에서는 10만원의 가격이 무너지는 등 한달 내내 G6의 기변가격은 10~20사이에 형성되며 기변 사용자들을 만족시켰습니다.
- 재고처리(아이폰6S / 아이폰6 / 노트5)
아이폰을 애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신제품 출시 직전이 구형 플레그쉽 구매하기 가장 좋은 시기중 하나입니다. 가을 신형 아이폰 출시 직전 가장 수혜를 입은 제품은 아이폰6S와 아이폰6.
먼저 아이폰6의 경우 KT를 중심으로 단가가 형성되었는데요. 번호이동 3만원대 요금제를 기준으로 가격이 마이너스를 뚫고 내려가 20만원 전후까지 찍었습니다. 즉 0원인 아이폰6 16기가를 개통하면 20만원도 받는거죠.
LGU쪽에선 아이폰6s 128기가 모델을 집중적으로 풀었습니다. 번호이동 기준 3만원대 요금제를 기준으로 딱 0원폰. 앞선 KT의 아이폰6 16기가 모델과 함께 라이트하게 핸드폰을 이용하는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런 아이폰 재고처리처럼 노트7 리퍼폰 출시를 앞두고 역시 노트5 재고처리에 나섰습니다. SK를 중심으로 가격이 형성됐는데, 번호이동 69요금제를 6개월 이용하는 기준으로 -10만원. 즉 실요금 75800원 요금제를 6개월 쓰는 기준으로 갤럭시노트5를 0원으로 개통하면 현금 10만원을 받습니다.
노트5의 경우 실요금이 조금 쌔긴 한데, 32000원대 요금제 기준으로 16만원 전후로 구매하는 샘이라 기존 노트시리즈 매니아나 부모님 선물용으로 많이들 찾으시는 제품이였습니다.
- 7월은?
스마트폰 비수기라 불리는 여름이지만 올여름은 삼성과 LG에서 노트7리퍼폰과 G6플러스를 출시하며 가을 신제품 출시 전까지 시장 바짝 쪼이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역시 태풍의 핵은 노트7 리퍼가 아닐지, 갤럭시s8처럼 추가보조금 꽉 채워 푼다면 현 출고가 기준으로 0원도 가능해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단통법에 대한 규제가 조금 널널해진 탓인지 혹은 정부와 통신사간의 싸움으로 이쪽으로 신경쓸 여유가 없는건지 모르겠지만 전반적으로 시장 분위기가 좀 널널합니다. 신규 법안 출시 전까진 계속 이런 분위기가 이어지지 않을까 싶어요.
첫댓글 현재 아이폰6 쓰고 있는데 침수 때문에리퍼 받고 아이폰7으로 번호이동해소 갈아타려 하는데 가격이 아직까지 높드라구요...
좀 더 기다려야 겠죠??
시세는 괜찮습니다. 요즘 시장 자체가 전반적으로 뜨거워서 아이폰7도 가격은 나쁘지 않습니다. 뭐문제는 신형 출시되면 7 역시 출고가 자체가 떨어질 예정이라 7을 구매하실 계획이고 기다릴수 있으면 기다리는게 낫죠.
@Duran 이번 주에 함 돌아보이깐 128기가 70만 정도이던데...
전 좀 비싸게 보여서 였는데 아이폰6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상대적으로 비싸게 느껴진 것 샅기도 하네요..
@MALONE 32 최근 32기가 기준 40정도가 미니멈이더라구요. 제 기억으론 출시 이후 35가 가장 저렴한 바닥이였어서. 무엇보다 아이폰은 공시가 실리질 않다보니^^; 50~55 정도 추가지원금이면 괜찮은것 같아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넵 2년 실사라면 그쪽이 좀 더 저렴하겠더라구요. 무제한 안쓰시는 분들은 그거 많이 타시더라구요. 어제오늘 유모비로 시끌시끌..
동네 대리점에서 구매하는 저같은 사람은 호갱님이군여. 이런 가격은 신도림 같은 곳에 가야 볼수 있는건가요?
제가 이번에 신도림을 처음으로 함 돌았는데 마치 예전 용산 전자상가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용산 만큼은 아니지만 많은 상인들이 특히 앞쪽에 있는 상인들의 스타일이 그리 깔끔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알겠지만 명함도 안 주더라는..
그래서 전 그냥 강변에서 할까 합니다~
그 전에는 다 아는 사람 통해서 잘 했는데 이번엔 그게 없네요~ ㅎ
대표적으론 신도림이나 강변, 국전등이 있습니다.
@MALONE 32 제가 신도림서 근무한지 한달정도 됐는데, 일부 양아치같은 판매원들, 또는 입구쪽 전투적인 스타일의 판매원들 땜에 골치가 아프네요. 손님이랑 언성 높이는 경우도 종종 보이구요. 깔끔하고 친절한 곳도 많습니다ㅠ
G6 고민하다가 필요에 딱 맞는 P9 샀는데 실수였을려나요? ㅜ.ㅜ
폰 구입이라는게 개인의 상황이라거나 요금패턴, 성향등에 너무 갈리다 보니..ㅎㅎ
만족하신다면야..^^;
핸드폰을 바꿔야하는데 정보에 무지해서;;;
신도림인가를 한번 가봐야하나...
그냥 기종/ 주 사용 요금제 /통신사이동(번호이동)vs통신사내 변경(기기변경) / 선택약정vs공시지원금 / 현금완납 vs 페이백 정도만 알아보시고 가시면 크게 호갱은 안당하실거에요 ㅎㅎ
구매를 안하더라도 가격 문의만 하고 상담만 받아보셔도 도움 될거 같습니다..
최근에 갤a7 16년버젼 65요금제 6개월 유지조건 기기값 0원에 27만 즉시 지원받고 번이했는데요.. 괜찮게 한거라 보시나유??
27성(마이너스 27만)이신거죠? 요금제만 실사라면 좋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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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어느 경로를 통해 개통하셨는지 알려주실수있나요? 관심이있어서요.. 감사합니다~
저도 6s 갈아타려는데 정보좀 부탁드려요 ㅎㅎ
한창 뽐뿌 뒤지면서 저 포함 가족, 친지, 여친 폰까지 최저 할원으로 바꿔줬던게 불과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시간도 안나고 뒤지는 것도 귀찮아지다보니 그냥 아는 동생녀석 가게가서 s8으로 기변 하고 왔습니다.. 나이를 먹으면서 귀차니즘만 늘어나네요..
저도 v20별포함 케티 기변으로 0했습니다^^
갠적으로 엘지폰을 더 선호하는 입장에선 완전 땡잡은 딜이었죠.....ㅎㅎ
말씀해주신 최저 가격이 대략적으로 맞습니다만 가격이 한시적으로 풀리는 경우가 많아 다음날 소식듣고들 오시면 가격이 상승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애증의 G6네요...
그래서 저도 어제 g6로 갈아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