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에너지소재/윤재성] 국도화학: 인도의 성장 엔진을 장착
▶️ 보고서: https://bit.ly/4ba5gso
▶️ 2Q24 영업이익 컨센 대비 232% 상회 예상
- 2Q24 영업이익 103억원(QoQ +491%, YoY -20%) 전분기 대비 대폭 개선. 컨센(31억원) 232% 상회할 전망
- 본사는 고부가 위주의 제품 Mix 개선. 중국/인도는 가격 하락 일단락과 가동률 상향에 따라 적자폭 축소
- 특히, 인도의 적자가 대폭 축소될 전망
▶️ 2H24 영업이익 HoH +137% 증가 전망
- 2024년 하반기 합산 영업이익 284억원(HoH +137%, YoY 흑전) 추정. 하반기 글로벌 에폭시 가격 반등을 예상
- 1) 미국/유럽은 Olin, Westlake 등을 중심으로 이미 5~6월부터 판가 인상 시작
- 2) 중국도 내수 가격 5월부터 소폭 반등
- 3) 중국/인도 법인의 가동률 상향 포착. 특히, 인도 법인은 올해 들어 매월 가동률 상향
▶️ 인도 성장의 직접적인 수혜주
- BUY 유지. TP 기존 4.7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Target PBR 0.5배 적용. 다소 보수적 가정
- 국도화학은 인도 성장의 직접적인 수혜주. 현재 인도 에폭시 시장 내 점유율이 20~30%이며, 2025년 2배 이상의 증설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
- 인도의 주택건설/인프라 붐이 향후 2~3년 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에폭시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은 필연적
- 인도의 인프라 확대는 산업화/도시화를 촉진시키고, 덩달아 증가하는 도시 근로자의 임금(약 10% 성장)은 주택 구매 수요 급증으로 이어져. 실제, FY24 인도의 총 주택 판매량은 YoY +30% 증가했고, 1Q24는 YoY +14% 증가
- 국도화학은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인도 법인의 에폭시 규모를 현재 4만톤에서 2025년 10만톤으로 2.5배 확대
- 신규 증설분 중 일부는 현 설비의 원재료로 일부 사용되며, 수익성 높은 경화제 2만톤도 동시에 증설되어 2025년 인도 법인은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
- 최근 인도는 자국 에폭시 산업 육성을 위해 수입 물량에 대한 반덤핑 제소를 계획 중인 것으로 파악. 이는 중국과의 경쟁강도 완화 관점에서 긍정적
- 현 주가는 2024년 기준 PBR 0.35배로 2020년 초 코로나 당시와 유사하며, 역사적 최.저점. 저점 매수를 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