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엔 부득이하게 많은 1대 플레이스샷을 두고 끝이 났었죠.
이번엔 조심하겠습니다.
테오필로스의 아들 테오필로스가 비록 뭐 트레잇은 아무것도 없지만, 자식은 뭐라도 생겨야 좋지 않을까요?
반반한 트레잇을 가진 귀족 딸(동맹 안됨)과 결혼을 시킵니다.
앞으로 케르히의 여인천하를 이끌 1대 섭정 "어머니"입니다.
수도서원을 안한 차녀이자 현 시점 첫째 요안나는 기 드 도핀이라는 천재와 결혼을 시킵니다.
모계? "기사플"
예전에 죽은 큰누나 에이레네의 모습을 본받길 바라면서 너그러운 트레잇을 줍니다.
생각해보면 테오필로스를 지키겠다고 에이레네가 나선 이벤트가 좀 있었습니다. 눈나...
거두절미하고 무난하게 성인이 되었습니다.
험상궂은 얼굴을 해서 뭔가 일이 있었나 싶지만 실상은 에이레네의 보호 아래에서 남을 괴롭힌 전형적인 강약약강 인생이었습니다. 이게... 강인한 병사?
결혼도 시킵니다. 신부도 아리따우시네요.
그럼 이제 죽어라(?)
이미 총명한 건아 사무엘이 태어난 순간부터 첫째와 둘째를 살릴 생각은 없었습니다.
순례를 핑계로 수행단 한명만 거느리게 해서 객사하도록 할겁니다.
"모든 것이 잘 풀릴 거라는 걸 알고 있었기에."
한달만에 병치레
"병치레: 더욱 악화되다"
궁정의사는 이미 마음을 정한듯 합니다.
스트레스?
"저 말들을 공짜로 얻을 수 있을지도.."
순례 중 정신 붕괴가 되면 나쁘지 않은 트레잇을 얻는듯 합니다.
고행자라든지, 부상이라든지..
※ 말들은 웃돈주고 구입했습니다.
불이라고?
마르코스를 지키러 갑니다!
~ 실패했습니다 ~
분위기 못 읽고 부상 치료하는 의사
응 치료해봐~
또 나서면 그만이야~
황소를 잡으러 다시 나섭니다. 죽기를 바라듯...(맞음)
안?타깝게도 불구자가 됐습니다.
연대기 각이다 싶어서 바로 자연에서 얻었는데 아쉽게도 안죽었습니다(..)
짐승의 징조 이벤트입니다. 여기서 잘 나오면 스트레스가 떨어지죠
그럴리가 없지
"내게 위기가 오려나봐!"(사실임)
데쓰 이즈 커밍...!
무난하게 순례 1년도 안돼서 사망했습니다.
일단 1차 타겟 제거 완료...
남은건 차남 "영 좋지않은" 요르다니스 뿐이네요.
매력적인데 불구라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이런 아이를 죽어야하다니 모질구나!
곧 죽을 애라 2년 넘겼습니다(...)
묘하게 사진에서 잘생쁨이 느껴지지 않나요? 잘생겼다...예쁘다..!
명색이 백작인데 결혼도 시켜줍니다.
"임신확률: 낮음"
이제 죽으러 가자(..) 생각해보니 순례는 돈이 드는데 충성서약은 돈이 안들더라고요. 수행단도 없고.
목표? "콘스탄티노폴리"
총 이동시간? "7년"
치명적 위협 요소? "67"
한 1년 버티면 잘 버티는 거겠습니다.
스트레스 단계 증가와 함께 산뜻한 출발이라니, 제 맘을 잘 알아줍니다.
바로 은둔자 가버리고요 ㅋㅋ
건강이 안좋다?
"계속 전진해야 해"
용병 구입 이벤트입니다.
요르다니스가 죽어도 인재는 필요하니 데려옵시다.
우주르, 너로 정했다!
바로 용병을 시험해볼 기회네요
가랏 우주르! 몸통박치기!
"효과는 굉장했다."
※ 15골드는 도적들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니 다친지 얼마나 됐다고 과일을 먹어?;
그래도 모르니 우주르가 먹게 내버려둡시다.
★독초당첨☆
야이;
우凶이 이젠 하다하다 수레바퀴를 망가뜨립니다.
"하느님의 실패작 같은 놈.."
그런데 병치레가 나음
왜 나았지;
수십을 꺾은 챔피언?
그럼 나에게도 <부상>을 입힐 수 있겠군.
"내가 이기면 자네의 몸값이 떨어질지도 모르네!"
진짜 이김
마카리오스 겟또다제www
역시 우가놈; 이번엔 식량을 전부 날려버립니다.
잘하면 죽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자연에서 얻으면 돼!"
그런데 안죽음(..)
오, 현자입니다.
나의 미래를 알려주게, 현자여.
..아니, 아니 왜 계속 좋은건데. 왜 계속 좋은건데!(..)
왜 돈이 생기는건데!
왜 애가 생기는건데!!!!(...)
애가 생기기전에 서둘러서 죽어야 됩니다!
"바츠와프, 이 남성은 내 죽ㅇ...도움을 받을 자격이 있어!"
살려버렸습니다(...)
아앗.... 섭정이셨던 <천재> 어머니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아니, 힘의 균형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바꾸시는 괘씸한 짓을 하셨지만... 그런 짓을 했지만...
그런 몰염치한 짓을 했으니 그냥 넘어가고(..)
부상을 얻을 기회를 얻었습니다.
성공!
드디어 부상을 얻습니다!
오, 삼림 화재! 맹수에 이어 바츠와프가 또 한건 하네요
내가 직접 바츠와프를 구하겠어!
구출해버렸습니다
아니, 대체 왜이렇게 영웅적인거야;
보답으로 수레바퀴를 망가뜨리는 바츠와프
정말 우가놈이나 바가놈이나 똑같습니다
벌써 1년이나 여행했습니다.
...어쩌다 이렇게 된걸까..
다음에 플레이 하려는 사무엘은 최고의 전략가에게 교육을 맡깁니다.
...? 데자뷰?
아니구나 "또" 바흉이 수레를 사보타주 했구나
데려오는 놈들마다 왜 이모양인지 모르겠네요
바가놈과 우가놈의 실수를 보다못한 유일한 정상인 마카리오스가 추노를 해버립니다.
수행단이 적을수록 좋으니 찾지 않습니다.
아니;
아들을 낳았다고?
그런데 그 아들 때문에 아내와 헤어졌다고??
아...아 혈압이...
그런데 부상이 치료됐다고???
불행한 일이 일어날때마다 치유가 되다니 무슨;
그렇다고 결혼을 안하면 위에 자꾸 뜨니까 재혼합니다.
이번에 자식이 나온다면 불구-미인-알비노 3단 유전을 얻을 수 있을겁니다....안낳겠지(..)
우가놈과 바가놈이 이젠 지들끼리 싸웁니다. 이러니 마카리오스가 손절하지.
일단 중재해봅니다.
실패해버립니다.
바가놈이 가버리네요.
사실 누가 떠나든 그리 타격은 아닌데(..)
역시 바가놈이 떠나자마자 '이 구역의 트롤러는 나야' 라는 식으로 바로 식량 없애고 수레 부수는 우가놈
"나무가 부서지는듯한 시끄러운 파열음이 들렸다. 아니, 내 인내심이 끊어지는 소리일지도 모르겠군."
배고픈데 우주르가 말린다?
이건 꼭 해야되는거죠.
병치레 가즈아ㅏㅏㅏㅏ
그저 맛이 없었을뿐...
세월이 흘러,
요르다니스는 수염이 자랐고,
우가놈은 또 수레바퀴를 망가뜨립니다. 덤앤 더머냐고...
다른 점은 어느덧 노르웨이 접경국 스코틀랜드(..)까지 와버렸다는 점이죠.
어쩌다 여기까지 오게 된거지..
스트레스 얻으려고 불륜을 저지릅니다.
아무튼 스트레스 때문임(..)
불이 나서 우주르를 암살(..)하려는 목적으로 도망치기를 선택합니다.
도망쳐버렸습니다.
이녀석... 이러다 정말 살아돌아오는거 아닐까?
우주르... 갑자기 떠나고 싶다고 하네요.
미운정도 정이라고 막상 보내려고 하니 뭔가 서운합니다.
갈땐 가더라도 15골드는 돌려주고 가 임마(..)
그래, 누군가는 트롤해야지.
이런 모든걸 당하고 안죽는 요르다니스가 이상한겁니다.
이러다 진짜 살아돌아갈거 같아서 동맹을 맺습니다.
키프로스 외할아버지 레온과 동맹 성공
2달만에 끝났습니다(..)
어떻게 선택한 의도의 반대로만 가는거지?
오..드디어 부상 당할 기회! 스트레스도 얻을 기회!
성공해도 좋은 유물을 얻습니다!
다시한번 기회가 옵니다.
돌아가면 그대로 플레이? 일단 돌아가야 하죠(..)
My time has come...
프랑스 남부까지의 여정. 이제 일주일 뒤면 바다로 나가는 상황에서, 곰을 만났습니다.
99%의 죽음...
그 중 45% 즉사... 간다!
그렇게 요르다니스는 4년의 재위...보단 여정을 마치고 숨을 거두었습니다.
"곰에게 넝마짝이 되어 사망한 그는 누구도 우습게 보지 못하는 남성이었으며 역사상 몇 안되는 영주들만이 할 수 있는 방식대로 작위가 갖춘 위엄과 힘을 휘둘렀습니다."
실제로 이런 편력기사적인 여정을 떠났다면 설화 곳곳에서 이름이 남지 않았을까? 같은 생각도 들던 녀석이었습니다.
돌아오길 기다렸지만 어쩔 수 없지(..)
사무엘까지 남은건 칼리스토스 백작. 시플래드가 숨을 거두며 낳은 요르다니스의 적장자이자 외아들입니다.
죽일테지만(..)
============================================================================================================
왜...왜 긴거야... 왜 줄이지 못하는거야.. 원래 1편만 쓰려고 했는데..!(..)
3편은 아마 짧을겁니다.
몬X나XS님의 후기에 충격받아 글을 썼습니다. 현생이 바쁜데도 만화를 그리시는 분이 있다? 주말 쉬는데 안쓰는 사람이 있다? 뿌슝뿌슝빠슝?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아 아니 대체 연대기 한 편에 몇 명을 죽이시는 거예요………(흐미)
아쉽게도 전쟁을 안해서 10명 미만입니다(???)
@통장 아. 아 맞다 그랬지. 전쟁을 하면 더 많이 죽었지. 네임드 킬러 통장님(??)
연대기를 썼던게 저 때문이었다니;;
사실 8월 12일쯤 내용 반 정도 작성은 했습니다만, 사실 제가 제 글을 읽는 걸 좋아하는만큼 읽어보니 재미가 없는겁니다(..)
이렇게 재미없는 글은 안쓴다! 하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갓생 살면서도 그런 글을 쓰시는걸 보고 감명 받았습니다.
재미없어도 올려야지! 라고 생각하며 올렸습니다. 속은...후련하다!(...)
@통장 잉? 그래도 저는 빅토 크라쿠프 연대기 봤을때 되게 재밌게 봤었는데요 ㅋㅋ
통장님 연대기는 굉장히 코믹과 막장(?)이라 재밌게 봤었습니다
이야기형태로 이어서 쓴다면 괜찮은 연대기라고 생각해요
@몬타나JS 이젠....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