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영탄별의이야기NO.12 [Miles Davis - Kind of Blue]
2019영탄별의이야기1015 -[Miles Davis - Kind of Blue]
- 절단장애인 (1999年바이크교통사고後의족착용) 별(68年生) 삶의 이야기 -
2019별청곡0915 [가요] 어른 - Sondia (손디아)
; 드라마 <나의 아저씨> OST
"눈을 감아보면 내게 보이는 내 모습
지치지 말고 잠시 멈추라고.....“
영탄별....[승인음악신청]방에 처음 편지를 보냈고
DJ 벽어연님께서 음악선물 시작이었다.
그리고....
2019별청곡1012 말리꽃 - 이승철
: 영화 <비천무> OST
별청곡 NO.57 곡을 선물해주신 DJ벽어연님 수고감사드린다.
영탄별 나홀로카페로 소중하게 스크랩하여 카페를 예쁘게 만들고 있다.
영탄별....
음악을 감상만 했었는데....
청곡에 선물에 대한 작은 보답으로
음악해설집필을 시작하게 되었다,
어제는 영탄X신발 (노점신발장사 ; 화수목금토일 * 하남장사) 月정기휴점.
하여 밀렸던 숙제 [Miles Davis - Kind of Blue * 앨범해설]을 4시간만에 完.
<오작교의테마음악> 사부님께서 스크랩금지 덕분
오랜만에 공책에 받아 쓰기 한 後
다시 못치는 타자로 한글2010에 집필 한 後
[승인음악신청]방 에 집필을 하였다.
손집필 4시간이 지나가는 동안 음악공부가 되었다.
<배철수의 음악캠프> 세계 100대 음반
제 2 위 KIND OF BLUE (1959) * MILES DAVIS
" 재즈연주의 역사는 크게 두 시기로 나눈다.
바로 마일스 데이비스의 1959년 作 <Kind of Blue> 이전과 이후로.“
마일스 데이비스의 本作 <Kind of Blue>는 재즈사에서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는 음반이다. 팝 쪽에서 예를 든다면 비틀스의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와 비견될 정도로, 재즈를 논할 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시금석으로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코드 (화성) 중심에서 스케일 (선율) 중심으로의 전환, 이른바
*모드주법 (mode주법 ; 즉흥적인 재즈연주 주법)
으로 불렸던 이 패턴을 통해 마일스 데이비스는 다시 한 번 재즈의 신기원을 이룩했다.
“ 아무 의미도 없는 현란한 코드로 가득한 연주, 나는 더 이상 그런 연주를 할 수가 없었다 ”
라며 당시의 심경을 고백한 마일스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상하던 中
피아니스트 조지 러셀이 제안한 모드주법을 떠올렸다고 한다.
모드주법은 바로 <Kind of Blue>가 잉태될 수 있었던 음악적 인큐베이터였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당대 최고의 연주자들이 필요했다.
색소폰 연주자 존클트레인 과 캐논볼 애딜리
피아노으 빌 에반스 와 윈튼 켈리
드러머 지미 콥
베이시스트 폴 체임버 로
구성된 최강의 재드 드림팀은 그렇게 탄생되었다.
한자리에 모인 이들은 레코딩 시작 前 아무런 힌트도 얻지 못한 상태에서
마일스 데이비스가 제시한 주제선율을 바탕으로 각자의 솔로 파트를
즉흥적으로 구상해 원테이크 (one take) 로 연주했다. 당연히 재즈의 특성인
임프로비제이션 (improvisation ; 연주자의 독창성을 중시하는 즉흥연주)을
극대화 하기 위한 방책이었다.
연주자들은 단지 몇 개의 코드만을 가지고 무한 연주해야 하는 막중한 책무에도
“ 오히려 마음것 즐겼다 ” 라고 술회한다.
이렇개 탄생한 트랙
< So What >은
모드 (mode) 연주의 진수를 담고 있다는 고평속에서
마일스 데이비스의 대표곡으로 비상했고,
< All Blues >는
블루스의 열두 마디와 단 세 개의 코드를 기반으로 하는 한정적인 여건 속에서
변화무쌍한 연주법을 선보여 세상을 놀라게 하였다.
음반이 발표되었을 당시, 사실 本 作 에 대한 평가는 썩 좋았다고 할 수 없다.
당시 평론가들은 에너지가 빈약한 연주 라며 혹평을 일삼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 앨범은 이른바 모던 재즈의 진정한 효시 로 널리 인정받기 시작했다.
특히 복잡다단한 코드가 철저히 배제되어 훨씬 수월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작품의 장점이었다. 머리를 싸메고 귀 기울이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받아드려지는
재즈가 마침내 안착한 것이었다. 현재까지 미국에서만 400만장이 넘는, 재즈 레코드로는
이례적인 판매고가 이를 입증해준다.
음반의 영향력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재즈는 물론 록 밴드들도 마일스 데이비스의 이 앨범을 귀감삼아
최소주의 미학을 실천하기 시작 한 것이다. 몇 개의 코드만으로 듣는 이들에게 충분히 감동을
선사할 수 있다는 마일스의 음악적 가치 아래
벨벳 언더그라운드 * The Velvet Underground
올밴 브라더스 밴드 * The Allman Brotheks Band
그레이트풀 데드 * Greateful Dead 등이 모여 들었다.
<롤링스톤>지가 500대 명반에서 本 作을 제 12 위에 올려놓고,
100명의 위대한 뮤지션들 中에 마일스 데이비스를 (재즈 쪽임에도 불구하고)
제 88 위로 극진히 대접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글 : 배순탁 * 배철수의 음악캠프 음악작가
다른 나라의 대학생들이 우리나라의 대학생들에게 깜짝 놀라는 것 중의 하나가
이 사람을 모르는 거라는 얘기가 있던데, 웃자고 하는 말이겠지만 그만큼 마일스
데이비스가 재즈계에선 전설이라는 반증이다.
이 앨범에 관한 얘기 中 또 이런 것도 있다.
당신이 <Kind of Blue>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재즈를 좋아하지 않는 것이다.
이쯤 되면 게임 끝난 거 맞죠?
글 : 배철수
사부曰 : 오작교의 테마음악
손집필 : 류영탄 (약4시간)
<배철수의 음악캠프> DJ 배철수가 직접 선정한 100대 명 음반!
배철수가 선정한 100대 음반 이야기『레전드: 배철수의 음악캠프 20년 그리고 100장의 음반』.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방송 20주년을 기념하여, 프로그램과 함께 장수해온 DJ 배철수가 직접 100
대 명 음반을 선정했다. 3개월에 걸친 선정 작업을 통해 완성된 음반 목록에는 라디오 청취자들과 호흡해온 배철
수의 20년 관록과, 록 밴드 송골매의 리더로도 활약했던 그의 뮤지션적 시각이 어우러져 있다. 그렇지만 특정 장
르에 얽매이지 않고 록, 재즈, 헤비메탈, 포크, 힙합 등 팝의 모든 장르를 망라했다. 배철수 특유의 위트와 지성이
반짝이는 명쾌한 코멘트가 돋보인다.
첫댓글 잘 보았습니다.
전평종님....편지 고맙습니다.
전평종님 2019 강건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