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24절기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볼까요?
각 계절을 명확히 구분하기 위해 1년을 24개로 나누어 중요한 시점에 이름을 붙인 것을 24절기라고 합니다. 절기는 태양, 즉 양력을 기준으로 합니다. 태양은 하늘을 1년에 360도 한 바퀴를 도는데요. 태양이 지나가는 길을 24개의 점으로 나누며, 15도 간격으로 하나의 절기가 찾아옵니다.
중국과 한국 등 음력을 사용하는 문화권에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옛 중국 주나라 시절 화북지방의 기상 상태에 따라 만들어진 터라 우리나라의 기후와는 조금 맞지 않기 때문에 실제 계절과 절기가 가리키는 계절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계절마다 절기는 6개씩 포함되며, 봄의 입춘, 여름의 입하, 가을은 입추, 겨울은 입동으로 계절의 시작을 알립니다. 24절기는 태양의 위치를 기준으로 해서 양력 달력으로 찾아볼 수 있으며 매년 비슷한 날에 듭니다. 다만, 태양이 움직이는 속도가 매년 조금씩은 달라서 매년 같은 날짜는 아니며, 거의 비슷한 날짜를 기준으로 1~3일 정도씩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