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향기 - 이해인
오랜 장마 끝에
마당에 나가
빨래를 널다
처음으로 만난
햇빛의 고요
햇빛의 만남
하도 황홀하여
눈이 멀 뻔했네
다시 한번
살아 있는 기쁨
숨을 쉬는 희망
자꾸자꾸
웃음이 나오네
아아 이제
내 남은 시간들을
어찌 살라고
햇빛은 저리도 눈부신지!
<이해인의 햇빛 일기>에서
첫댓글 햇빛 일기 감사합니다 ~♡~
햇빛 만큼이나 눈부신 글입니다..사진도 예쁘네요.ㅎㅎ
독자로 하여금 감탄을 선사합니다.햇빛에 대해,생에 대해 .
이 시를 보자마자환호했던 기억이 나요야~~호바로 이거야하면서요 ㅎㅎ
+ 하느님은. 사랑 늘 햇빛같은 삶을 살아가고 싶읍니다^~^~~~
첫댓글 햇빛 일기 감사합니다 ~♡~
햇빛 만큼이나 눈부신 글입니다..사진도 예쁘네요.ㅎㅎ
독자로 하여금 감탄을 선사합니다.햇빛에 대해,생에 대해 .
이 시를 보자마자
환호했던 기억이 나요
야~~호
바로 이거야
하면서요 ㅎㅎ
+ 하느님은. 사랑
늘 햇빛같은 삶을 살아가고 싶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