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시작한지 2달 하고 일주일 정도 지났구요, 반신욕한지도 그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아래 사항을 잘 준수하며... 보낸 시간)
옛날에는 얼굴의 기름이 엄청나게 나왔거든요.
세수한지 한시간 후에 콧잔등에 기름이 나와 남들이 보면 땀흘리는지 착각할 정도였습니다.
근데, 아래와 같은 사항을 잘 준수하며 땀을 흠뻑 흘리니깐 기름기가 엄청나게 많이 줄었습니다.
음 제 생각엔 3/5정도 줄은 것 같습니다.
땀을 흘리면서 모공속에 있던 노폐물이 함께 나와서 그런지 피부가 한결 탱탱하고 부드러워졌습니다.
얼굴에 그많던 염증(100%)과 각질(95%)은 씻은 듯이 거의 사라졌구요.
빨갛던 피부는 천천히 제 색깔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예전엔 세수하는 것도 겁이 났는데 (잘못 씻다가 악화될까봐..) 요즘은 지루 생기기 전 상황처럼 가끔씩 살살 때를 밀정도가 되었으니깐요..
전 먹는거는 별루 신경 안썼구요.
닭고기, 돼지고기 이런거 먹고싶을 때 먹었구요. 맥주도 즐겨마셨습니다.
(아래 사항을 잘 준수할 때)
예전에 병원 다닐땐 이런거 먹으며 좀 안좋아지는 것 같았는데, 운동하고 반신욕하구 기타 등등을 시작하면서는 별루 영향을 안받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님들에게 말하고싶은건 약에 의존하지 말구, 저처럼 계획을 세워서 지루와 싸워보세요.
전 지금 무척 만족하고 있습니다.
님들~!! 화이팅~~~~!!!!
======================== 게시 된 내 용 =========================
전 얼굴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얼굴에 오돌토돌한 건 거의(90%이상) 사라졌습니다.
아직 얼굴에 붉은기가 많이 남아있지만요..
그래도 천천히 제 빛깔로 돌아오고있어요.
지루에 대한 총체인 제 생각을 말하자면..
첫째, 현재 지루가 최악의 상태라면(얼굴쪽) 병원에 가서 처방을 하십시요.
일주일분만 먹으면 금새 좋아질겁니다.
둘째, 약을 받고난후 부터 저녁에 반신욕을 시작하세요.(정확한 반신욕법으로 해야함, 수온은 체온보다 조금 높은 38~40도 정도 물은 명치밑까지 오게하고 손은 절대로 물에 담그면 안됨. 반신욕하는 시간은 15~20분정도입니다. 반신욕은 차가운 하체와 열이 많은 상체를 반신욕을 통하여 골고루 열을 배분하는 겁니다.)
몸이 건강한 사람일경우 10분 정도 경과하면 상체 땀이 비오듯 흐른다고 합니다.
저도 첨엔 별루 땀이 안났는데 요즘엔 땀이 좀 나옵니다. ^^:
세째, 매일매일 적당한 운동을 하여 땀을 흠뻑흘리세요.(30~40분)
여기서 주의해야할 것은 자외선은 얼굴에 치명적(?) 이기 때문에 썬캡(자외선차단용) 이런 걸 쓰고 하세요.
참고로 전 저녁에 운동을 하고 모자는 꼬옥 착용합니다.
넷째, 세수를 자주하되 자극이 되는 비누세안은 피하고 순한 액상비누를 이용하여 하루에 3번 정도 사용하세요. 비누세안도 너무 자주하니깐 안좋더라구요. 그러니깐 나머진 2~4번 정도는 그냥 물세안만하세요.
다섯째, 손을 자주 씻으세요. 우리도 모르게 손이 자꾸 얼굴에 올라가니깐요.
컴퓨터를 자주 사용하시는 분들은 특히 더...
저번에 신문보니깐 키보드와 마우스에 엄청난 병균들이 있다고하였습니다. 일반 사무실 바닥보다 더요.
그러니깐 키스킨(키보드 덥개)이나 마우스를 청결하게 유지해야됩니다.
제 얼굴 장난 아니었습니다.
피부과 아주 많이 갔었고, 약 먹으면 정말 그때뿐이었구, 일주일도 안되어서 재발하였습니다.
일단 병원에 가서 얼굴을 진정시키면서 위에 제시한 것들은 한번 꼭 지켜보세요. 그리고 약 다 먹고난후 끊으세요.
오늘 아침 거울을 보니 정말 이대로 좋아질 것 같습니다.
제가 제시한 방법이 정답일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해본 결과 정말 끝날것같지 않던 지루와의 싸움에 희망이 보이기에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