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때문에 전북현대 뿐만 아니라 인천 유나이티드가 피해를 받았고, 전북현대는 2경기를 연기한다고 공지를 했었죠.
인천 뿐만 아니라, 수원 다수의 팬들도 주말경기여서 숙소도 예약하고 등등을 했는데 다들 연기 소식에 부랴부랴 취소했다고 소문도 났는데요. 아무튼 가장 큰 피해는 전북현대 일텐데 전북팬들의 걸개를 보면 참 안타까웠습니다. 경기일정 연기 뿐만 아니라 일방적인 공지로 홈구장을 내주게 된 건데요. (이건 부산 구단과 팬들에게도 참으로 서글픈 현실이었는데요)
11일 결국 장소를 상암으로 결정했다는 소식인데, 왜 그 팀은 이에 대해서 항의가 없나요? 그팀의 홈경기가 19일인데요. 과연 그 무대를 철거하고나면 잔디가 성하지 않을터인데. 1주일만에 그 잔디들이 보완되지도 않을터인데. 왜 적극적인 항의 소식은 없을까요? 그팀도 보면 피해자이고, 당일 경기 대구FC도 피해자가 될텐데. 이상해서 글 오랜만에 올려봅니다.
첫댓글 잼버리 참가자들의 숙소 같은 경우는, 심하면 당일날 아침에 공문으로 통보하고 낮에 도착하는 식이던데
상암도 예외는 아닌 듯... 상암에서 한다는 소식 올라오고 바로 무대 설치 공사중인 사진 올라오더군요;;;
공기업, 민간기업 할 것 없이 난리났는데, 포털싸이트 기사는 찾기 어렵네요.
모기업이 순살자이 사건으로 납짝 엎드려야해서. 다른구단보다 특히나 더 조용할거같습니다.
아무것도 안하는 잠실올림픽주경기장도 있는데 그건 왜 고려 안하는지요. 거기가 더 수용인원이 많은데. 아무튼 이미 무대는 설치되고 FC GS는 3~4시간 관중들이 잔디 밟는건 문제 안된다하니. 참.
축구행정이 미숙한 운영진과 프로경기에 대한 지식도 없는 행정관료들이 참으로 짜증나네요. 그팀이지만 상대구단도 고려해야죠
잠실은 공사중이라는 소문이 있더군요.
놀고 있는 5만석 규모의 인천 문학 주경기장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었을텐데..
이미 결정된 거지만, 인천문학경기장도 있었군요. 찾아보면 장소가 있었을텐데요.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콘서트 무대 철골이 완성되어가는 뉴스장면을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새로운 잔디 설치하느냐 10억이나 비용이 들고 그동안 잔디보호 때문에 각종단체들에게 경기장 제공을 안했다고 하던데요.. 쯧쯧
FA컵 선경에너지와 포항 경기도 결국 연기네요.
내가 날짜를 잘못알고 있나 하면서 한참을 뒤적거리다가 뒤늦게 연기 결정난거 알았네요.
연맹이나 선수협에서 조용하고 입장 표명도 못하는게 더 큰 문제라 생각 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