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직무정지 명령으로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대행을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맡았다.
조 차장검사는 25일 대검 대변인실을 통해 “검찰총장 징계청구 및 직무집행 정지라는 초유의 상황에서 검찰총장 권한대행으로서 어깨가 무겁고 매우 안타깝다”며 “갈라진 검찰 조직을 검찰개혁의 대의 아래 하루 빨리 추스르고 검찰 구성원이 모두 힘을 합해 바르고, 겸손하고, 하나된 국민의 검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차장검사는 “어려운 시기에 검찰총장 권한대행으로서 저에게 주어진 소임을 묵묵하게 수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조 차장검사는 추 장관이 취임한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법무부 검찰국장을 맡았다. 추 장관이 지난 7월 ‘검·언 유착’ 의혹 사건에 대해 수사지휘권을 행사해 윤 총장과의 갈등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서울고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독립수사본부 설치를 대검과 협상하기도 했다.
전날 추 장관은 법무부의 직접 감찰 결과 윤 총장의 여러 비위 혐의가 확인됐다며 징계를 청구하고 직무집행정지 명령을 했다고 밝혔다. 검찰총장의 직무배제는 헌정 사상 처음이다.
첫댓글 그래 개혁해라 개악하지 말고
윤썩열사법농단이다.
구속 수감하라.